사람마다 타고난 창의력에 편차가 있으나, 어떻게 훈련시키고 관리하는가에 따라 결과는 달라진다. “진돗개도 훈련받지 않으면 똥개가 되고, 독수리도 훈련받지 않으면 닭장 속의 병아리와 같다”는 말이 있다. 새끼가 부견과 모견의 유전형질을 100퍼센트 물려받았어도 키우는 사람에 의해 애완견도 되고, 사냥개도 되고, 똥개도 될 수 있다.
_ 제1부 생각 3.0+ 기본 마인드 (35p)
칙센트미하이는 창의적인 사람들을 대표하는 성향으로 ‘복합성’을 꼽았다. 그는 창의적인 사람들은 1 대단한 활력을 갖고 있으면서도 조용히 휴식을 취할 줄 알고, 2 명석하면서도 천진난만한 구석이 있으며, 3 장난기와 극기 또는 책임감과 무책임이 혼합된 모순적인 성향이 있고, 4 한편으로는 상상과 공상, 또 한편으로는 현실에 뿌리박은 의식 사이를 오가며, 5 외향성과 내향성이라는 상반된 성향을 함께 갖고 있고, 6 매우 겸손하면서도 자존심이 강하며, 7 어느 정도 전형적인 성 역할을 벗어나 남성성과 여성성을 복합적으로 가지고 있고, 8 반항적·개혁적이면서 동시에 보수적·전통적인 성향을 갖고 있으며, 9 자신의 일에 매우 열정적인 동시에 극히 객관적이 될 수 있고, 10 개방적이며 감성적인 성향으로 인해 종종 즐거움뿐 아니라 고통과 역경을 겪는다는 10가지 측면에서 복합성을 나타낸다고 한다.
_ 제1부 생각 3.0+ 기본 마인드 (45p)
창의성 키우기와 관련해서 특히 중요한 책 읽기 방법은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는 것과 더불어 책을 읽은 후 정리하는 것이다.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와 작가에서 벗어나 베스트셀러, 고전, 자서전, 위인전, 픽
션, 논픽션, 실용서 등 다양한 장르의 책을 읽는 것이 창의력을 위한 기초체력을 크게 키워준다. 책 읽기는 좋아하는 작가와 장르에서 출발하여 흥미를 붙인 다음, 그 범위를 확대해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나이에 따라 좋은 책이 달라질 수도 있지만 대학생이나 직장인들은 자기가 전공하지 않은 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공학은 물론 음악·미술 분야의 개론서를 읽어보는 것도 창의적인 발상을 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_ 제2부 생각의 힘 기르기 (112p)
위대한 사람이 되어보려면 먼저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를 알아야 한다. 그 사람에 관한 위인전, 자서전도 읽어보고, 그 인물이 어떤 상황에서 어떤 결정을 내리고 어떤 행동을 했는지를 잘 알아야 자신도 그렇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 빈치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라고 막연하게 생각만 할 것이 아니라, 관련 서적이나 그의 메모 등을 찾아 읽음으로써 다 빈치가 어떻게 생각하고 말하며 행동했는지를 알아야 한다. 단순히 그 사람을 존경한다는 말로는 부족하다. 먼저 각 분야에서 자신이 닮고 싶은 사람들을 선정한 후 그들을 모실 명예의 전당을 만들어놓고 문제가 생기거나 의사결정할 일이 생기면 그들과 상의하는 것이다.
_ 제3부 생각 3.0+ 실전 테크닉 (164p)
여성용 옷이나 브래지어에 실제 사이즈보다 축소되거나 확대된 사이즈의 라벨을 붙여 판매하는 방법도 있다. 55사이즈라고 하면 실제는 조금 더 큰 사람도 그 사이즈를 입을 수 있도록 하든지, C컵 브래지어라고 하면서 그보다 조금 작은 사이즈의 사람도 착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 등이 그 방법이다. 이 가짜 사이즈 관행은 미국에서도 많이 이루어졌는데, 역사적으로 이러한 방식으로 사람들의 자존심을 세워주어 매출을 늘리거나 목표를 달성한 사례들이 많다.
_ 제3부 생각 3.0+ 실전 테크닉 (187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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