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카시오페아 공주
중고도서

카시오페아 공주

정가
12,800
중고판매가
5,760 (55% 할인)
상태?
최상 새 상품에 가까운 상품
YES포인트
배송안내
  • 배송비 : 3300원(선불) ?
  • paul2353에서 직접배송
  • 도서산간/제주지역의 경우 추가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 참고사항
  • 중고샵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 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  한정판매의 특성상 재고 상황에 따라 품절 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9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376g | 128*188*30mm
ISBN13 9788996328759
ISBN10 8996328758

중고도서 소개

최상 새 상품에 가까운 상품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외계인을 만난 건 처음이었다. 정확히 말하자면 자신이 외계인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처음이었다. 세상의 많은 일들에 대해 내가 취하는 태도가 그렇듯이 처음에는 그 말을 믿지 않았다. 뭐 다른 이들도 마찬가지였을 거다. 이봐요. 저, 사실 외계인이에요. 누군가가 이렇게 말한다면 선뜻 믿어줄 수 있을까? 그 사람이 초능력을 보여준 것도 아니고 괴상한 외모를 가진 것도 아니라면 더더욱. --- p.12, 〈카시오페아 공주〉 중에서

"저는 지구 사람들이 카시오페이아라고 부르는 별자리에서 왔어요. 지구에 와서 보니까 한국에서는 동방신기라는 아이돌 그룹 팬클럽 이름으로 유명하더라고요. 저의 고향별은 카시오페아 별자리 모양에서 손에 해당하는 별이에요. 지구의 계산법으로는 45광년이 걸리는 거리에 있죠. 물론 우리는 지구인들하고는 다른 방식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거리는 중요하지 않아요.” --- p.36, 〈카시오페아 공주〉 중에서

살다보면 이유 없는 확신이 들 때가 있다. 그 사건 직후부터 지금까지 나는 확신하고 있다. 언젠가는 놈과 마주치게 될 거라는 것을. 꿈속의 승부가 아닌 실제 승부로. 내 손으로 아내의 복수를 해 줄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 그 순간을 위해 내일도 모레도 육체를 단련할 것이다. --- p.45, 〈카시오페아 공주〉 중에서

“지구인들은 말과 글을 통해 소통을 하죠. 저희는 달라요. 생각과 느낌, 심지어 마음속의 감정과 지난 과거, 미래에 대한 희망. 이런 것들은 일종의 파동이에요. 저희는 그 파동으로 소통을 하죠. 머릿속을 들여다보는 것과 같아요.” --- p.49, 〈카시오페아 공주〉

그녀에게 배웠다. 이 세상에는, 우리 인생에는, 과학과 논리를 넘어서는 질서도 있다는 가르침을. 직접 겪어보지 않고서는 이해할 수 없는 일들도 있음을. 결국은 용서가 증오보다 힘이 세다는 것을. --- p.114, 〈카시오페아 공주〉

내가 진짜 무서운 얘기 해줄까? 돌아삐린 동네 머슴아들이… 하나같이 죽기 전에 모라 캤는지 아나? 얼라 귀신을 봤단 기라. 자고 있는데 얼라가 올라탔다는 놈도 있고, 화장실에서 봤다는 놈도 있고. 돌잡이 정도 된 얼란데 눈에 피눈물을 흘리면서 그래 울더란 다. 아기 귀신 봤다는 놈들은 얼마 안 돼서 다 죽었다. --- p.153, 〈섬집아기〉 중에서

사람이 사람을 충분히 안다는 건 하나의 우주를 안다는 것이다. 그 사람이 뭘 좋아하고, 어떤 세월을 견뎌왔고, 그 사람의 습관이 어떤지는 쉽게 알 수 있다. 하지만 사람을 ‘충분히’ 안다는 것은 평생의 시간이 걸리는 위대한 일이다. --- p.202, 〈레몬〉 중에서

“사고 체계나 정서 자체가 보통 사람들하곤 달라. 전부 다 그렇다고 할 순 없지만, 대부분 어린 시절에 끔찍한 경험을 당했던 경우가 많지. 유영철이나 정남규 같은 경우도 마찬가지였어. 어릴 때 가정 형편이 좋지 않았고, 성인 남성에게 강간을 당한 경험도 있었지. 요즘도 뉴스 보면 매일같이 불쌍한 애들 얘기 나오지? 이지메를 당하고, 성폭행을 당하고, 집단 구타에 부모한테 학대당하기도 하고. 사회가 살인마를 양산하고 있는 거나 마찬가지야." --- p.236, 〈좋은 사람〉 중에서

항상 조심하기 바란다. 우리는 결코 천사와 악마를 구별해낼 수 없다. 지금 당신 옆에 있는 사람은 좋은 사람인가? --- p.250, 〈좋은 사람〉 중에서

우린 타인을 속이는 것보다 더 자주 우리 자신을 속인다. 때론 스스로를 위로하기 위해 자신을 기만하고, 때론 변화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자신을 속인다. 오랜 세월 동안 반복되는 거짓말은 세뇌를 가능하게 만든다. 세뇌는 비열함을 현명함으로 믿도록 만들기도 하고, 필름 속의 영상을 현실 세계로 믿게도 만들고, 사랑의 감정을 우정으로 바꿔놓기도 한다. 돌이키기엔 이미 늦어버릴 때쯤, 세뇌가 풀리면 후회와 아쉬움이 남는다.
--- p.306, 〈중독자의 키스〉 중에서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카시오페아 공주
아내를 잃고 홀로 딸을 키우는 서른 여섯의 주인공. 약사라는 안정된 직업을 가지고 있음에도 그는 사각의 링에서 피를 튀기며 싸우는 이종격투기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 어느 날 그의 앞에 나타난 여자, 그녀는 자신을 카시오페아에서 온 외계인이라고 주장한다. 복수에 눈 먼 남자와 놀라운 비밀을 품고 사는 여자와의 환타지 멜로 드라마.

섬집 아기
여의도에서 펀드매니저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주인공 앞에 나타난 고향 친구. 그로 인해 집안은 점점 공포에 휩싸이게 되고, 주인공의 숨겨진 과거가 속속들이 드러나게 된다. 20년 전 그들에게는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한 순간의 실수로 점점 파멸해가는 한 남자의 심리를 섬뜩하게 그려낸 미스터리 호러물.

레몬
“사랑은 레몬같은 거야. 인생도 마찬가지지.”라고 말하는 한 여자. 세기말을 무대로 한 젊은 커플의 애틋한 사랑을 감성적인 문체로 풀어낸 수작. 사람이 사람을 충분히 안다는 건 하나의 우주를 아는 것이라고 말하는 그들의 사랑은 이루어질 것인가? 영화적인 상상력이 돋보이는 감성 멜로 드라마.

좋은 사람
“조심해라. 우리가 매일 마주치는 사람들 중에서도 언제 괴물이 될지 모르는 사람이 있으니.” 우연히 나간 소개팅으로 점점 나락에 빠지게 되는 한 여자. 연쇄살인마를 모티브로 인간의 선악과 현대 사회의 부조리를 파고드는 반전의 반전이 돋보이는 수작. “정말 무서운 건 괴물이 아니라 괴물이 숨어 있을지도 모르는 어둠이다.” 스티븐 킹의 소설을 연상시키는 정통 호러물.

중독자의 키스
“네가 날 엿보듯 나도 널 엿보고 있어.” 타인을 엿보는 데 중독이 된 남자. 이번 상대는 서른 살의 영화사 기획팀장인 미혼 여성이다. 그리고 또 다른 것에 중독된 한 남자. 마치 클림트의 그림을 연상시키는 두 명의 고독한 중독자들을 통해 현대사회의 고독과 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되짚어 보는 미스터리 멜로 드라마.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상품정보안내

  •  주문 전 중고상품의 정확한 상태 및 재고 문의는 PC웹의 [판매자에게 문의하기]를 통해 문의해 주세요.
  •  주문완료 후 중고상품의 취소 및 반품은 판매자와 별도 협의 후 진행 가능합니다. 마이페이지 > 주문내역 > 주문상세 > 판매자 정보보기 > 연락처로 문의해 주세요.

부적합 상품 신고하기 신고하기

  •  구매에 부적합한 상품은 신고해주세요.
  •  구매하신 상품의 상태, 배송, 취소 및 반품 문의는 PC웹의 판매자 묻고 답하기를 이용해주세요.
  •  상품정보 부정확(카테고리 오등록/상품오등록/상품정보 오등록/기타 허위등록) 부적합 상품(청소년 유해물품/기타 법규위반 상품)
  •  전자상거래에 어긋나는 판매사례: 직거래 유도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판매자 배송
  •  배송비 : 3,300원 (도서산간 : 4,000원 제주지역 : 3,000원 추가 배송비 발생)
배송 안내
  •  판매자가 직접 배송하는 상품입니다.
  •  판매자 사정에 의하여 출고예상일이 변경되거나 품절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5,76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