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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에서 일등까지, 두 번째 이야기

꼴찌에서 일등까지, 두 번째 이야기

: 세상을 변화시킨 리더들의 어린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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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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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4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523g | 153*225*12mm
ISBN13 9788990805706
ISBN10 8990805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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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글 : 이정
이 글을 쓰신 이정 선생님은 상명대학교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서울예대 극작과에서 공부를 하셨습니다. 1995년 한국여성문학상을 받으며 글쓰기를 시작하셨으며, 지은 책으로 〈아침 30분 기적의 학습〉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집중력 학습법〉 〈NEW 위대한 과학상식〉 〈NEW 놀라운 교양상식〉 〈꼴찌에서 일등까지1편〉 〈생각의 시작-어린이를 위한 감정수업〉 등이 있습니다.
그림 : 김현수
그림을 그리신 김현수 선생님은 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어린이들을 위한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린 작품으로는 〈청소년을 위한 정의의 올바른 이해〉 〈SSAT, SAT 수학용어사전〉 〈청소년을 위한 과학의미래〉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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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언젠가 이 나라가 모든 인간은 평등하게 태어났다는 것을 자명한 진실로 받아들이고, 그 진정한 의미를 신조로 살아가게 되는 날이 오리라는 꿈입니다.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언젠가는 조지아의 붉은 언덕 위에 예전에 노예였던 부모의 자식과 그 노예의 주인이었던 부모의 자식들이 형제애의 식탁에 함께 둘러앉는 날이 오리라는 꿈입니다.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언젠가는 불의와 억압의 열기에 신음하던 저 황폐한 미시시피 주가 자유와 평등의 오아시스가 될 것이라는 꿈입니다.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나의 아이들이 피부색이 아니라 인격에 따라 평가받는 그런 나라에 살게 되는 날이 오리라는 꿈입니다. 지금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로 시작되는 이 연설은 마틴 루터 킹 목사가 1963년 8월 28일 미국 워싱턴 D.C의 링컨 기념관 앞에서 열린 흑인 인권보장을 위한 평화시위에서 행한 것이다.

이 연설은 존 F. 케네디의 대통령 취임 연설과 함께 20세기 미국을 대표하는 명연설로 꼽히기도 한다.

재봉사 로자 파크스 부인은 하루 종일 일하느라 지친 몸을 이끌고 클리블랜드 가로 가는 버스에 올랐다. 42세의 그녀는 매우 피곤한 상태였고 앞쪽 백인 좌석 바로 뒤 첫 번째 열의 빈자리에 앉았다. 그러나 그녀가 자리에 앉자마자 버스 기사는 이렇게 말했다.

“방금 탄 백인 손님들이 앉아야 하니까 흑인들이 앉는 뒤쪽으로 옮겨 앉으시오.”
몽고메리 시에서는 1900년부터 흑인이냐 백인이냐에 따라 버스 좌석 이용을 분리시키는 조례가 시행되고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몽고메리 시의 버스 기사들은 백인 전용 좌석이 모두 차면 당연히 백인들에게 자리를 내주도록 흑인들에게 요구해왔던 것이다. 당시 운전기사는 백인들의 좌석이 가득 차서 두세 명의 백인 남성이 서 있는 것을 발견하고는 로자 파크스를 포함한 몇몇 흑인 승객들에게 그렇게 요구 했던 것이다. 그러나 뒤쪽에는 빈자리가 없었다.

기사의 말대로 하자면, 흑인인 그녀는 서서 가야하고 그녀보다 늦게 탄 백인은 거리낌 없이 자리에 앉아 가는 것이었다. 파크스 부인과 함께 버스에 탄 흑인들은 버스 기사의 말에 순순히 따랐지만 그녀는 그 말을 거부한 채 그대로 자리에 앉아 있었던 것이다.그러자 자신의 명령을 무시한 데 격분한 버스 기사는 곧바로 경찰을 불렀고...
---「흑인 민권 운동가이며 최연소 노벨 평화상 수상자 〈마틴 루터 킹〉」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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