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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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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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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5년 04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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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용량 EPUB(DRM) | 21.81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73.6만자, 약 21.2만 단어, A4 약 460쪽?
ISBN13 9791158090098

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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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Paul Bede Johnson
20세기 영국의 석학, 비판적 저널리스트, 역사 저술의 거인. 1928년 맨체스터에서 출생했고, 예수회 계열 학교인 스토니허스트 칼리지와 옥스퍼드 대학 맥댈런 칼리지에서 공부했다. 1950년대에 저널리스트로서 처음 명성을 얻은 뒤 레알리테 부편집장과 뉴 스테이츠먼 편집장을 역임했다. 보수적이면서도 비판적인 입장에서 더 스펙테이터, 데일리 메일, 데일리 텔레그라프, 뉴욕 타임스, 월스트리트 저널, 내셔널 리뷰 등에 정규 칼럼과 기사를 썼고, 마거릿 대처의 정치적 조언자로서 연설문 작성을 담당하기도 했다. 종교적으로 보수 성향의 가톨릭 신자였던 그는, 해방신학을 이단으로 여기고 사제 독신주의를 옹호했으나 여성 사제 서품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2006년 미국 대통령이 수여하는 ‘자유의 메달’(저널리즘 부문)을 받았으며 역사, 인문, 예술, 문화를 넘나들며 50여 권의 방대한 저작을 남겼다. 방대한 시공간을 넘나들며 4천 년 유대인의 역사를 기술한 이 책 《유대인의 역사》 외에 기독교의 2천 년 역사를 객관적으로 풀어낸 《기독교의 역사》, 〈뉴욕 타임스〉 ‘올해의 책’과 내셔널 리뷰 ‘20세기 100권의 책’에 선정된 《모던 타임스》 등 박식함과 예리한 통찰이 돋보이는 저술로 독자를 매료시켰다. 이 외에도 《근대의 탄생》, 《지식인의 두 얼굴》, 《창조자들》, 《폴 존슨의 예수 평전》, 《위대하거나 사기꾼이거나》, 《르네상스》 등이 우리말로 번역되어 있다.
역자 : 김한성
연세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신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예루살렘 히브리 대학교에서 수학한 후 안양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석사학위를 받았고, 연세대학교 본대학원 신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안양대학교 연구교수, 명지대학교 교목,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교목을 역임했고, 원주의과대학 대학교회 담임목사로 섬겼다. 현재 연세대학교, 관동대학교, 영남신학대학교에 출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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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헤브론은 4,000년 동안 이어진 유대인의 끈질긴 민족성을 여실히 보여준다. 또한, 헤브론은 땅의 정복과 소유에 대한 유대인의 모순을 드러낸다. 어떤 민족도 그토록 긴 시간 지구상의 특정 지역에 그렇게까지 집착하진 않았다. 또한, 강력하고 일관된 목적을 가슴에 품고 다시 그 땅으로 돌아오려는 본능, 즉 기존의 거주민을 축출하고 그 땅에 다시 정착하려는 용기와 역량을 유대인만큼 강하게 표출한 민족은 여태껏 없었다. 하나의 민족을 이룬 이래 4분의 3이 넘는 세월 동안 대부분의 유대인이 늘 자기네 땅이라 주장해온 헤브론 바깥에서 살아왔다는 사실은 참으로 기이하다. 이 기이한 현상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p.17

강한 블레셋 군대가 정착지 중심부를 공격해 이스라엘에 굴욕적인 패배를 안기고 심지어 법궤를 탈취하고 실로에 있던 성소마저 파괴하자, 이스라엘 자손이 사무엘에게 몰려들었던 일이나 그렇게 절망스러운 상황에서 이스라엘에 왕정을 도입할지, 도입하면 어떤 방식으로 할지 결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사무엘이 맡은 것은 아주 자연스러웠다. 이와 관련하여 사무엘상은 사람들이 국가제도를 염려하며 논쟁하는 흥 미로운 장면을 소개한다. 확실한 후보자는 있었다. p.99

BC 734년부터 BC 581년까지 여섯 번에 걸쳐 이스라엘의 강제 이주가 이뤄졌고 더 많은 사람이 이집트와 다른 근동 지역으로 피신했다. 이때부터 대다수 유대인은 줄곧 약속의 땅 바깥에서 살았다. 이처럼 각처로 흩어져 지도자도 없고 국가나 정부의 보호도 받지 못하는 유대인이 민족의 특별한 정체성을 보존하려면 대안을 강구해야 했다. 그리하여 유대인은 가지고 있던 문헌, 즉 율법과 과거 기록에 눈을 돌렸다. 이때부터 서기관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p.147

마이모니데스는 신앙에서 미신을 분리해내고 이성으로 남은 것을 지탱함으로써 신앙을 강화하려 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인간에게 훨씬 더 매력적인 신앙의 신비에 비판적 접근법을 도입하고 대중화했다. 순수 신앙이라는 병에서 꺼내놓으면 이성은 스스로 생명과 의지를 발전시키게 마련이다. 마이모니데스는 유대인의 미래, 아니 실은 인류의 미래를 내다본 선구자였다. 그의 저서 《당혹스러워하는 자를 위한 지침》은 수세기에 걸쳐 유대인의 정신을 계속해서 변화시켰다. 물론 늘 그가 바라는 방향으로 나아가지는 않았다. 어떤 의미에서 마이모니데스는 기독교 세계에서 에라스무스가 한 일을 유대교 안에서 했다고 말할 수 있다. 말하자면, 훗날 부화할 위험한 알을 낳아놓은 셈이다. p.330

동유럽 공동체에는 아슈케나지 인구가 늘어나고 나름 번영을 누리기는 했지만, 안전하다고 느낀 적은 한 번도 없었다. 그래서 진취적인 유대인은 안전한 삶을 찾아 점점 서쪽으로 눈을 돌렸다. 그런 의미에서 1648년은 2차 세계대전의 홀로코스트로 나아가는 암울한 이정표인 셈이다. 사실 학살과 고난으로 점철된 1648년은 사람에 따라서는 하나님의 섭리라고 부를 만한 우연한 사건이 겹쳐 유대 민족의 독립 국가 건설이라는 거대한 퍼즐을 완성할 첫 번째 조각이었다. p.472

그러나 당시 이스라엘 땅에 살고 있던 신앙심 깊은 유대인은 대부분 시온주의자에 관한 소문을 듣고 공포를 느꼈다. 랍비 요세프 하임 소넨펠드(1848-1923년)는 이렇게 썼다. “성지에 사는 사람들은 매우 당황했다. 세상에 유일하신 한 분과 그분의 거룩한 토라를 부정하는 사악한 인간들이 자기들의 힘으로 이스라엘의 구원을 앞당기고 땅 끝까지 흩어져 있는 이들을 다시 모을 것이라고 공언하기 때문이다.” 헤르츨이 성지에 도착하자 소넨펠드는 이렇게 말했다. “그와 함께 악이 들이닥쳤는데 우리는 이스라엘 전체를 파괴할 그에게 어떻게 맞서야 할지 아직 알지 못한다.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이렇듯 경건한 유대인 그룹이 시온주의자의 계획에 반대했기 때문에 이 계획을 이어받을 사람은 결국 세속적인 급진주의자밖에 없었다. p.682

세속적 시온의 필요성은 이스라엘이라는 국가가 세워지고 처음 40년 동안 줄어들지 않았고 오히려 증가했다. 세속적 시온은 유럽의 반유대주의로 인한 피해자, 나아가 홀로코스트의 피해자를 받아들이고 모든 것을 잃은 생존자를 수용하기 위해 건설했다. 세속적 시온은 또한 아랍 유대인 사회에서 추방당한 이들을 수용하는 데도 기여했다. 이러한 목적만으로도 세속적 시온의 존재 이유를 정당화할 수 있다. 그런데 새로운 임무가 생겼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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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발적이고 유려하다. 나도 모르게 시선을 빼앗기고 정신없이 빨려 든다. 가슴 뭉클한 감동은 덤이다. 메를 루빈,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

폴 존슨은 무엇을 주제로 글을 쓰든 누구도 모방할 수 없는 생기와 활력을 불어넣는다. 과장이나 신파가 없이도 충분히 극적이고, 강한 색조가 없어도 생동감이 넘친다.존 그로스, 뉴욕 타임스

폴 존슨이 쓴 역사서는 명쾌하고 빈틈이 없다. 이방인이 쓴 유대인의 역사 중 첫 손에 꼽기에 부족함이 없다. 마이클 조지프 그로스, Starstruck: When a Fan Gets Close to Fame 저자

성경과 고고학 자료를 바탕으로 이스라엘 족장들과 초기 이스라엘 백성들을 능숙하게 역사적 맥락 안에 배치시킨다. 방대한 자료에서 정수를 뽑아내고 거기에 독창적인 시각을 더했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유대인의 영향력과 서구 문명의 발전 과정, 유대사와 세계사의 복잡한 상호작용을 유려하게 펼쳐 보인다. 4천 년의 역사를 성공적으로 압축한 훌륭한 역사서다. 모든 도서관에 꼭 비치해야 할 책이다. 로버트 실버, 라이브러리 저널

주목해야 할 걸출한 작품!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할까. 아서 허츠버그, 뉴욕 타임스 북리뷰

유대인에 관한 책을 여러 권 읽었지만, 폴 존슨을 능가하는 저자는 보지 못했다. 유대인의 역사에 관한 책을 딱 한 권만 읽고 싶다면,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다. 아마존 독자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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