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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그거 다 우리말이야

일본어 그거 다 우리말이야

서동찬 | 동양문고 | 2000년 12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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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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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0년 12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90쪽 | 721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3001931
ISBN10 898300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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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서동찬
건국대 사학과를 졸업한 지은이 서동찬은 지금까지 우리 역사는 물론이고 한일관계사에 관심이 많았다. 관련 고문헌에 나타난 자료읽기에 상당한 시간을 할애했고, 한국의 고대사와 한국의 옛지명 및 향가 등에 관심을 갖고 일본어를 들여다 보기 시작한 지 많은 세월이 흐른 지금에서야 비로소 한일 양국어의 유사성을 깊이있게 들여다 볼 수 있는 개안開眼에 이르게 된 것이다. 한일 양국의 고고학에도 꾸준한 관심을 갖고 있는 그는 전국의 방언에도 특별한 감각을 갖고 있다. 전국의 유적지와 방방곡곡을 돌면서 역사적 상황과 두 언어의 유사성을 접목시켜 심도있게 풀어나가기 위해 낚시 전문 잡지사에 들어가 지난 십 수년 동안 한반도 구석구석을 누볐다. 향후 역사학 분야 및 한일관계 관련서 집필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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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다양하며 많은 것을 뜻하는 말이다. 형용사로서, 우리말에서는 '이러이러'라는 말로 남아있다. 다만 '하다'라는 어미를 붙여서 쓰고 있다. '이러이러하다'는 말인데, 지금은 자초지종이 어떻게 된 것인지 매우 구체적으로 설명할 때 쓰는 말이 되어 버렸으나, 오랜 옛날에는 지금의 일본 가나에서 쓰이는 용례와 다르지 않았을 것이라고 짐작할 수 있다. '이러이러하다'에서의 '하다'는 일반적인 해위의 동사로서 '爲(하다)'라는 의미의 '하다'와는 달리 '많다'라는 의미로 쓰였을 것이라고 추정할 수 있다. 이러저러해서 그 곡절이 다양하다는 뜻이겠다.

지금은 한국어에서 전후 사정이 이러저러해서 무엇이 어떠했다는 식으로 어떤 이유와 곡절을 설명하고자 할 때 쓰는 '이러이러'는 다양한 상황을 설명하는 말에서 출발했다고 볼 수 있다. 그러기에 色色이라고 써놓고 이로이로(いろいろ)라고 읽는 것이다. 色色만으로도 이 말뜻을 어느 정도는 감 잡을 수가 있다.

그러나 いろ(이로) 하나만을 다른 단어에 붙여쓰면 사람의 생김새 여부나 아름다움, 인간의 색욕色慾 등과 관계 있는 단어가 된다. いろけ(이로케)라고 하면 여자의 성적 매력을 뜻하는 색기色氣가 되며, いろおとこ(이로오토꼬, 色男)라고 하면 미남美男이란 뜻이 된다.
--- p.33
이 책을 집필하게 된 가장 큰 의도는 본서와 같은 접근법이 일본어를 보다 쉽게 익히는 새로운 방법이 될 수도 있다는 데 있다 뿐만 아니라 국문학이나 역사학에 관심을 갖고 있는 이들에게도 큰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 가나를 모르는 사람이라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한글 소리값을 병기했으므로 누구나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을 것이며 고등학교 수준의 고전을 제대로 공부한 사람이라면 적지 않은 흥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머리말 중에서
그런데 왜 한국인들은 물을 물이라고 하는데, 일본인들은 물을 미즈라고 할까? 고구려어에서 미는 물을 나타내는 말인데, 여기에 일본어에서는 즈가 추가된 꼴이다. 아마도 '미'가 물을 의미한다는 사실을 알려기 위해 매수買水라고 수水자를 덧붙여서 쓴게 아닐까 싶다. '미'를 한자음으로는 수라고 하므로 두 말을 붙여읽으면 '미즈'가 된다. 그리하여 이것을 사람들이 따라서 읽다보니 나중에 미즈가 된 게 아닐까? 그러다가 세월이 흐르면서 '미즈'가 수水를 가리키는 말이라는 약속이 완벽하게 이루어져 오늘에 이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몽고어로 물을 무스(무즈)로 발음하니 여기에 기원이 있을 법하기도 하다.
--- p.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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