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홀로 있어도 혼자가 아닌

홀로 있어도 혼자가 아닌

한미순 | | 2000년 12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정가
7,500
판매가
6,75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12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63쪽 | 392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9388012
ISBN10 898938801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한미순
1955년 충남 부여에서 출생하여 1977년 대입검정고시에 합격 후 방송통신대학 초등교육과에 입학하였다. 대학 졸업 후 직장생활을 하던 중 1984년 교통사고로 전신마비라는 장애를 입게 되었고 삶에 대한 강한 의지와 신앙의 힘으로 구필화가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하였다. 1989년 세계구족화가 협회에 회원으로 입회한 이후 1995년부터 개인전을 비롯, 다수의 작품전을 가지며 그림을 그리는 한편 문학활동도 꾸준히 하고 있다.

저서로는 『땅에서도 하늘을 살아요』『수묵화 필 무렵』『순종의 분량만큼』『사랑할 시간도 없는데 왜 미움을』이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넘치는 것은 처지는 것만 못하니라.'
곱씹을수록 깊은 맛이 우러나는 격언이다. 내가 아는 어떤 이웃은 큼직막하게 표구까지 해서 걸어두고 생의 지침으로 삼고 있다고 한다. 중년에 들어선 연령탓일까. 나 또한 동감이다. 첨단을 달리는 풍성한 현대인의 삶에 신호등처럼 적용되는 교훈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지금 범람하는 말과 글의 홍수 속에 살고 있다. 따라서 언어 체증과 불감증에 때때로 오한을 느낄 때가 있다. 말이란 참으로 묘하다. 억양, 표정, 태도, 상황, 장소에 따라 느낌이 다르게 전달되는 민감한 특성을 지니고 있으니 말이다. 아무리 천만번 또 들어도 기분 좋은 말일지라도 녹음테이프로 연상케 하면 감동이 덜하다. 특히 열매가 따라야 하는 말일수록, 행함과 일치하지 못하고 잎만 무성하면 그 그늘만으로는 회의적이다.

실례를 들자면 이런 경우다. 가끔 모임에서 뵙는 분이 있다. 그분의 입술에는 언제나 겸손한 온유와 친절의 꽃이 만발한다. 입에 붙은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미안합니다.' 거기에 '할레루야'까지 곁들인 향기는 무척이나 산뜻한 느낌이었다. 그러나 그처럼 보암직하고 취함직한 첫인상이 처음과는 다르게 시간이 지날수록 신선함이 덜했다. 원인은 향기로운 언어에 행함이 없기 때문이다. 행함의 열매없이 단지 말에 불과한 것으로 비춰지면 습관성으로 간주되어 감동을 상실하고 만다. 뿐만 아니라 전체 이미지마저 포장된 인격으로 흐려질 우려가 있다.
---pp.72-73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품절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