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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을 넘어설 용기

불안을 넘어설 용기

: 끊임없이 걱정하는 사람들을 위한 불안과 두려움의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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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5월 11일
쪽수, 무게, 크기 260쪽 | 448g | 148*210*20mm
ISBN13 9788966189557
ISBN10 8966189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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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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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 뮈조Muzo
프랑스의 대표적 좌파 일간지 《리베라시옹Liberation》에 만평을 실으며 유명해진 일러스트레이터. 지면 게재는 물론 3D 애니메이션 〈뮈조라마Muzorama〉 제작에 참여하는 등 창의적이면서도 풍자적 시각이 돋보이는 창작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역자 : 이세진
서울에서 태어나 서강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불문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프랭스 랭스대학교에서 공부했으며,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나답게 살아갈 용기》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 《도덕적 인간은 왜 나쁜 사회를 만드는가》 《안고 갈 사람, 버리고 갈 사람》 《앙드레 씨의 마음 미술관》 《나라서 참 다행이다》 《나르시시즘의 심리학》 《굿바이 심리 조종자》 《욕망의 심리학》 《유혹의 심리학》 《돌아온 꼬마 니콜라》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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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증은 오랫동안 그 심각성이나 발병 빈도가 과소평가된 감이 없지 않지만 지금은 수많은 학술연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 분야의 연구는 그동안 상당한 진전을 보였다. 불안의 심리기제도 웬만큼 알려졌다. 또한 필요에 따라서는 불안에도 치료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널리 퍼졌다. 불안장애 환자들의 두려움 자체는 상상에 불과할 수 있어도 그들의 고통은 엄연한 현실이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불안신경증’ 환자들과 그저 가끔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건강한 정상인’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다. 오늘날 알려진 바로는, 정상적인 불안과 병적인 불안의 경계는 그렇게 뚜렷하지 않다. 더욱이 여러분은 이 책을 읽으면서 의학백과사전을 읽을 때 으레 느끼는 아찔함(책에서 언급되는 병증이 모두 나에게 해당사항이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을 경험할지도 모른다! 사실 모든 인간이 불안한 존재인데 도대체 뭐가 정상이고 뭐가 비정상이라는 걸까? 정신과 의사들이 말하는 ‘경계’는 어디쯤일까? 어느 지점부터 생활에 지장을 초래하고 어느 지점부터 장애가 되는 걸까? 어디서부터 불편한 수준을 넘어서 병으로 취급받을까? _ 들어가는 말 [마음속 티끌 하나에 잠 못 이루는 당신에게] 중에서

범불안장애의 특징은 무엇인가?
* 일상적인 일들에 대하여 늘 불안해하고 고민을 떨치지 못한다. 범불안장애가 있는 사람은 매사에 ‘스스로 불안을 부채질한다’. 별로 중요하지 않은 소지품을 잃어버렸다든가 하는 사소한 사건, 자신과 직접 관련이 없는 사건에도 고도의 심리적·신체적 긴장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 불안의 신체적 반향이 심각하게 나타난다. 불면증이 대표적인 예다. 범불안장애를 겪는 사람은 비관적인 생각과 고민을 하느라 쉽게 잠들지 못하고, 잠이 들더라도 자주 깬다. 자면서 이를 심하게 갈거나 소스라치면서 일어나곤 한다. 악몽도 자주 꾼다. 또한 근긴장은 두통이나 그 밖의 신체적 통증의 원인이 된다. 그 외에도 결장염이나 피부 발진 같은 신체적 증상들이 나타난다. 특히 이런 사람들은 갑자기 큰 소리가 나거나 깜짝 놀랐을 때 비명을 지른다거나 심장발작이라도 일으킨 것처럼 가슴이 심하게 두근거리는 등 보통 사람들보다 과장되게 반응한다. “어휴, 깜짝 놀라 죽을 뻔했어!”
* 일시적일 수도 있고 고질적일 수도 있지만 주위 사람들에게 짜증을 잘 낸다. 고민이 지나치고 근육이 긴장되어 늘 피곤한 상태이므로 다른 사람들이 꼭 필요한 요청이나 부탁을 하더라도 받아들일 여유가 없고 일상생활의 자잘한 불편이나 좌절에도 짜증이 난다. “저 사람에겐 무슨 말을 못해. 저 사람은 그냥 넘어가는 법이 없어. 신경이 바늘 끝처럼 날카롭다니까!” 당연하다. 그 사람은 이미 엄청난 고민과 싸우며 늘 이것저것 조심하고 이런저런 대책을 세우느라 끊임없이 신경이 곤두서 있다. 그러다 보니 주위 사람들의 작은 부탁, 정말 아무렇지도 않은 부탁만으로도 이미 찰랑찰랑 가득 찬 물이 넘쳐버리고 마는 것이다. _ 1장 [내 안의 불안과 마주 보기] 중에서

사회불안은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는가?
* 심리적 징후. 다른 사람이 나를 부정적으로 관찰하고 판단한다고 느낀다. 실제로는 전혀 그렇지 않은데도 자신이 서툴고 어색하게 행동한다고 생각한다.
* 신체적 징후. 심장이 빨리 뛰고, 손에 땀이 많이 나며, 근긴장이 일어난다. 때로는 열이 나고 몸이 부들부들 떨리기도 한다.
* 행동적 징후. 말이나 행동이 서툴어지고 아이디어들을 한데 모으기가 어렵다. 행동이 매끄럽게 이루어지지 않는 수준에서부터 몸이 완전히 마비되는 수준까지 그 정도는 다양하다. 그 상황에서 빨리 도망치고 싶은 마음에 빠져나갈 핑계를 찾기도 한다. _ 2장 [타자는 지옥이다] 중에서

공황장애와 광장공포증에 대처하려면 : 기억해야 할 네 가지
불안발작이 일어나는구나 싶을 때에는 일단 이 사실을 명심하라. 그런 발작 때문에 사람이 죽거나 미치지는 않는다. 불안발작은 매우 고통스럽지만 결국은 지나가는 경험이다(물론 그것도 힘들다). 그래도 꼭 기억하라. 불안발작은 결국 물러간다. 단지 시간의 문제일 뿐이다. 불안발작이 일어나도 당신은 절대 죽지 않는다! (중략) 주의하라, 불편해질 것 같은 상황에서 절대 도망치지 마라. 그렇게 도피를 일삼다가는 문제가 심각해지고 광장공포증으로까지 악화될 수 있다. ‘피하는 것을 피할 수 없다면’ 반드시 전문가의 상담을 받기 바란다. _ 4장 [패닉!] 중에서


강박충동장애는 삶을 망가뜨린다
강박충동장애 환자들은 자기가 ‘지나치다’는 사실을 충분히 자각하면서도 강박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그들은 정상적인 지능의 소유자다. 비록 강박충동장애가 어느 정도 정신 나간 논리, 맹목의 논리에 따르는 면이 있다고 하나 강박증 환자들은 ‘미친 사람’이 아니다.
강박관념과 싸우고 충동에 저항하려고 할 때마다 그들은 몹시 불안해진다. 그들이 대체로 강박에 무릎 꿇고 충동을 따르게 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하지만 그렇게 굴복할수록 그들은 더욱 강박의 포로가 된다. 그게 바로 강박충동장애의 악순환이다.
정신과 의사는 강박충동장애 진단을 내리기 전에 강박충동 때문에 낭비하는 시간이 하루에 한 시간을 넘는지 확인한다. 임상적으로 살펴보건대, 강박충동장애 환자들이 이런 식으로 버리는 시간은 훨씬 더 많다. 그들은 날마다 몇 시간을 끊임없이 확인하고, 씻어내고, 암송하거나 헤아리는 데 할애한다.
따라서 환자들이 느끼는 절망과 고통은 결코 만만치 않다. 자기 자신조차 통제하지 못한다는 느낌, 진 빠지는 현상들에 매여 산다는 느낌은 불안을 자아내기도 하거니와 자기비하로 이어지기 쉽다.
그리고 강박충동장애의 심리적 부담에서 비롯되는 피로와 쇠약은 삶의 질을 심하게 훼손한다. 강박이 잠시도 환자를 놓아주지 않기 때문에 모든 종류의 회복, 이완, 여가활동이 제대로 이루어질 수 없다.
_ 5장 [틱 앤드 톡] 중에서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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