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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작품을 곁들인 에피소드 서양문화사
eBook

미술작품을 곁들인 에피소드 서양문화사

[ EPUB ]
차기태 | 필맥 | 2015년 04월 29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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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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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5년 04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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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82.96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27.2만자, 약 8.2만 단어, A4 약 170쪽?
ISBN13 9788997751426

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차기태
1958년 강원도 춘천에서 태어나 춘천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삼미종합특수강과 삼미정공에서 6년2개월 근무하고, 1988년 한겨레신문이 창간될 때 공채 1기 기자로 들어갔다. 한겨레신문에서는 사회부, 체육부, 편집부, 문화부, 경제부, 한겨레21부 등 각부를 두루 거쳤지만, 절반가량은 경제부에서 일했다. 2004년 말 한겨레신문을 퇴직한 후 한경닷컴 등 인터넷신문을 거쳐 매일일보 정치사회부 담당 국장으로 일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고전, 내 마음의 엘리시움》(2007년), 《세계 금융위기와 그 후》(2009년) 등이 있고, 번역한 책으로 《한눈에 보는 지구촌 경제》(1994년), 《바보 여신의 바보 예찬》(2011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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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빠진 여신은 사냥을 좋아하는 아도니스를 따라 종일 숲속을 누비고 다녔다. 베누스 여신답지 않은 처신이었다. 베누스 여신은 아도니스의 안위가 걱정됐다. 혹시라도 아도니스가 사나운 동물을 사냥하다가 다치지나 않을까 염려됐다. 그렇게 되면 자신은 살아갈 희망이 없을 듯했다. 그래서 아도니스에게 조심하라고 경고했다.

대담한 것들에 대담한 것은 안전하지 못해요. 무턱대고 덤비지 마시고, 자연이 무기를 준 동물을 공격하지 마세요. 승리에 대한 그대의 갈증이 나에게 커다란 대가를 치르게 하지 않도록.
(110쪽, ‘청년 아도니스에게 마음을 빼앗긴 베누스’)

“처음에는 발이 네 개인데 그 다음에는 두 개가 되었다가 나중에는 세 개가 되는 것이 무엇인가?” 여자의 얼굴에 사자의 가슴과 새의 날개를 갖고 있는 괴물 스핑크스가 이런 질문을 던졌다. 그러나 테바이의 백성은 이 질문에 대답을 하지 못했고, 스핑크스는 그런 그들을 채어 가서 잡아먹었다. 이 수수께끼를 풀지 못하고 스핑크스에게 희생되는 사람이 계속 늘어나자 테바이인들은 공포에 떨었다.
그러던 어느 날 오이디푸스가 혜성처럼 나타나서 “어린아이 때에는 네 발로 기다가 어른이 되면 두 발로 걷고 노인이 되면 지팡이에 의지해 걷는, 사람”이라고 대답했다. 정답이었다. 이에 스핑크스는 강물에 몸을 던져 자살했다. 마침내 테바이인들은 공포에서 해방됐다. 이 공로로 오이디푸스는 테바이의 왕위에 올랐다. 그러나 그것은 곧 새로운 불행의 시작이었다.
(271쪽, ‘어머니와 결혼한 비극의 주인공 오이디푸스’)

야훼는 십계명을 돌판에 새겨 모세에게 주었다. 모세는 그 돌판을 받기 위해 시나이 산에 올라가 40일 동안 머물렀다. 그러는 사이에 유대인들은 엉뚱한 짓을 했다. 모세의 형 아론을 중심으로 금송아지를 만들어 숭배했다. 그들은 그 송아지상이 자신들을 이집트에서 탈출시켜준 신이라며 제물을 바쳤다.
이 모습을 본 야훼는 노여워했다. 유대인을 모조리 쓸어버리겠다고 경고했다. 모세는 노여움을 풀어달라고 간청하여 야훼를 겨우 진정시켰다. 그런 다음 산에서 내려와서 보니 참으로 가관이었다. 모두가 송아지상 주변에 모여 춤을 추고 있었다. 모세는 격분했다. 들고 있던 십계명판을 던져서 깨뜨렸다.
(415~416쪽, ‘모세가 야훼로부터 받은 십계명’)

유대인들은 막무가내였다. 예수를 사형에 처하라고 고함쳤다. 마침 명절을 맞이했기에 예수와 바라바, 두 죄수 가운데 한 명을 석방할 권한이 빌라도에게 있었다. 빌라도는 예수가 아닌 바라바를 풀어주었다. 군중이 무조건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요구했기 때문이었다. 빌라도는 예수의 잘못이 무엇이냐고 사람들에게 다시 물어보았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다. 빌라도가 아무리 합리적으로 판단하여 처리하려고 해도 그것은 불가능했다. 빌라도는 할 수 없이 손을 털었다.
“너희가 맡아서 처리하여라. 나는 이 사람의 피에 대해서는 책임이 없다.”(빌라도 총독)
“그 피에 대한 책임은 우리와 우리 자손들이 지겠다.”(유대인 군중)
(540~541쪽, ‘인류 최악의 포퓰리즘에 희생당한 예수’)

인류의 과학사에 불멸의 업적을 이루었고 논쟁도 서슴지 않던 뉴턴은 그러나 교만하지 않았다. 자신이 세상의 진리를 모두 찾아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도리어 그는 죽음을 맞기 직전에 참으로 겸손한 한마디를 남겼다.

나는 바닷가에서 놀고 있는 소년이었다. 거대한 진리의 바다는 아무것도 가르쳐주지 않으면서 내 앞에 펼쳐져 있고, 나는 바닷가에서 놀다가 가끔씩 동그스름한 돌과 다른 것보다 훨씬 예쁜 조개를 찾으며 즐거워했다.
(741쪽, ‘역사상 최고의 과학자 뉴턴의 겸손’)

“기운을 내게. 자네의 직책을 과감하게 수행해야 되네.”
영국의 인문주의자 토머스 모어는 불멸의 명저 유토피아로 너무나 잘 알려져 있다. 모어는 이 책을 통해 이상사회에 대한 꿈을 인류에게 되돌려주었다. 그는 그러나 영국 왕 헨리 8세의 이혼에 반대했다가 감옥에 갇혔고, 급기야 사형을 당했다. 모어는 사형장에서 형집행자에게 위와 같이 말했다. 그러고는 “내 목은 짧으니 조심해서 자르라”는 말을 남기고 세상을 하직했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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