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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케이드 프로젝트 1

아케이드 프로젝트 1

: 전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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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5년 07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1239쪽 | 1946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55591507
ISBN10 895559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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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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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조형준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영어영문학과 졸업, 동대학원 수료. 대표적인 역서로는 안토니오 그람시의『그람시와 함께 읽는 문화: 대중문화/언어학/저널리즘』, 움베르토 에코의『포스트모던인가 새로운 중세인가』, 프랑코 모레티의『근대의 서사시: 괴테의 <파우스트>에서 마르케스의 <백년의 고독>까지』, 얀 아르튀스-베르트랑의『하늘에서 본 지구』(공역)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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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비오는 날씨는 사람을 꼼짝 못하게 사로잡아 어린 유년 시절을 꿈꾸게 하는 매력이 있지만 대도시에서 자란 아이들만이 이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낮을 회색빛으로 만들 뿐만 아니라 모든 것을 동일하게 만든다. 이런 날에는 아침부터 밤까지 똑같은 일을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체스를 두거나 책을 읽거나 논쟁을 벌이거나 하는 일 등을 말이다. 하지만 햇빛은 이와 정반대로 시간에 음영을 가하고 몽상가의 마음을 불편하게 만든다. 따라서 몽상가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햇빛이 강한 날은 피해야 한다. 무엇보다 빈둥거리는 게으름뱅이나 항구를 어슬렁거리는 사람이나 부랑자처럼 아침 일찍 일어나야 한다. 태양보다 먼저 제자리에 나가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독일인으로는 유일하게 진짜 데카당스인 페르디난트 하르데코프는 몇 년 전 에미 헤닝스에게 보낸 「축복받은 아침을 위한 송가」에서 몽상가에게 햇빛이 내리비치는 날을 지내기 위한 최고의 방어책을 전수해주고 있다.
--- p.328 [D la,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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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미완성 형태지만 『아케이드 프로젝트』는 전방위적 연구의 기적을 연출하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흠뻑 빠졌다는 말로는 충분하지 않으리라. 빨려 들어가고 압도당해 버렸다고 해야 할 것이다. 나는 이 책을 문화사를 연구한 책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문학 비평이나 철학으로 읽는 것이 더 유용할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나는 이 책을 20세기에 쓰여진 가장 위대한 서사시로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다.”
앙드레 알렉시스, 『글로브 앤 메일』
“다음으로 특히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나의 책 ‘파리의 아케이드들’이라네. 사실을 말하자면 이 책은 나의 모든 투쟁, 나의 모든 사상의 무대라네. …… 이 일에 성공하려면, 이 작업 전체에 확고한 토대를 마련하려면 최소한 헤겔의 몇 가지 측면과 『자본』의 몇몇 부분을 연구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분명하게 알게 되었다네. …… 이 책을 위해서는 『비극』을 쓸 때와 마찬가지로 인식론에 관한 서론이, 이번에는 특히 역사 인식 이론에 관한 서론이 필요하다는 것이 분명해 보이네. 그렇게 하는 도중에 하이데거를 발견하게 될 테지. 그리고 나는 역사를 바라보는 우리 2명의 매우 다른 역사관이 충돌하면서 불꽃이 튀어 오르기를 기대하고 있다네.”
발터 벤야민(1930년 파리에서 숄렘에게 보낸 편지)
“『아케이드 프로젝트』는 문명에 관한 새로운 글쓰기 방식을 제시하고 있다. 파산으로 끝나고 말았다든가 아니면 실패로 귀결되었다든가 애초부터 불가능한 프로젝트였다는 등 이 프로젝트에 관해 어떻게 판정을 내리든 말이다. 즉 이 『프로젝트』는 예술 작품이 아니라 문명의 쓰레기를 이용해 위로부터가 아니라 아래로부터 문명에 대해 서술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그리고 역사를 승자들의 업적이 아니라 패자들의 고통을 중심을 기록한 것을 주장한 벤야민의 호소는 오늘날 역사학이 비로소 위식하기 시작한 새로운 역사 서술 방식을 선구적으로 예견하고 있다.”
존 M. 쿳시(2003년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뉴욕 서평』
“사후에 출간된 이 책은 불완전하고 분열 생식 상태에 있지만 벤야민의 성찰들 자체가 그가 탐구하고자 했던 세계를 있는 그대로 비추고 있는 거울이라는 것을 시사해준다. 그는 모든 것을 부활시키고, 또 모든 것을 예견한 것처럼 보인다. 언제가 그의 친구인 게르숌 숄렘은 벤야민의 자살은 동시에 ‘유럽 정신의 죽음’이라고 선언한 바 있다. 이 『아케이드 프로젝트』는 그러한 말이 결코 과장이 아니라는 것을 잘 보여준다.”
『피터 애크로이드』, 『더 타임즈』
“아주 간단히 말해 『아케이드 프로젝트』는 역사를 이해하기 위해 20세기에 감행된 위대한 노력들 중의 하나이다. 아마 가장 위대한 노력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T. J. 클라크(『이념이여 안녕』의 저자)
“앞으로 수년 동안 우리는 『아케이드 프로젝트』를 성찬으로 즐기게 될 것이다. …… 『아케이드 프로젝트』는 이를 둘러싼 온갖 전설을 넘어선다. 이 책은 한 작가와 한 도시 간의 관계를 프루스트, 조이스, 무질의 위대한 대도시 소설들에서 펼쳐지고 있는 형태로 포착하고 있다.”
허버트 머스 캠프, 『뉴욕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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