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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혜랑 | 지식나라 | 2000년 12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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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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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0년 12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526쪽 | 768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3755384
ISBN10 8983755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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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성혜랑
북한 최고 권력자 김정일의 전처인 성혜림의 언니. 피격으로 비극적 종말을 맞은 고 이일남씨와 전 세계 언론으로부터 집중 조명을 받는 김정일의 수양딸 이남옥 씨의 어머니이다. 1996년 서방으로 탈출한 후 지금까지 세계 언론의 표적이 되고 있지만 아직도 베일에 가려진 채 유럽의 한 국가에서 은신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남 창녕의 한 명문가의 3대 독자인 아버지 성유경 씨와 1920년대 잡지 <개벽>의 여기자였던 어머니 김원주 씨가 공산당이 되어 6.25전쟁 때 월북했다. 그후 김일성 대학을 졸업하고 작가동맹에서 작가로 활동하다 1976년부터 1996년 탈출할 때까지 관사에서 김정일의 장남 김정남의 가정교사로 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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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비서와 내 동생이 살고있다는 것은 북조선 최대의 극비사건으로 간주되었다. 아버지께도 말씀 안 드렸다. 처음에는 혜림이가 3호청사 공작원으로 뽑혀갔다고 말했다. 아버지께서는 짐작하고 계셨다. 단 한번도 거기에 대해 캐묻지 않으셨다.

이런 거북한 사정 때문에 어머니께서는 6년 동안 관저에서 집에 나오지 않으셨다. 설마 그런 일이 어떻게 한 가정에서 지속되었는가 의문시 될 수 있으나 온 사방에서 보위원이 우리 식구들의 언행을 탐지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입을 다물고 살 수밖에 없었다.

명배우 성혜림이 잠적한 데 대하여 사회에서는 유언비어가 돌았고 문화예술계, 특히 촬영소 언저리에서는 지도자가 채서 산다는 소문이 속살속살 퍼지고 있었다.

가계(수령과 지도자의 직계)에 대한 여론은 엄단하던 보위부와 당조직들에서 아무리 강권을 써도(주의, 경고, 처벌) 사람들은 말하고 싶어하는 동물이다. 북에서 성씨는 희성인 데다가 성혜랑, 성혜림은 부르기 좋은 '쌍 열매', '예쁜 독버섯'이 되어 수많은 사람들이 따먹고 죽었다. 촬영소에서도 나의 직장에서도 사람들이 말질을 하다가 없어지는 수가 있었다. 친구들에게도 거짓말을 해야 되는 나는 사람들을 피했고 혜림이, 어머니 안부를 하는 사람은 다시 만날까 겁났다.

그러나 이런 것은 실제로 피부에 와 닿는 아픔은 아니었다. 하루 아침에 엄마를 잃은 혜림의 13살짜리 딸애의 가엾음, 엄마의 소식을 들을까 해서 외갓집이라고 찾아와 노여움과 설움에 차서 얼굴이 빨개져 말도 않고 밥도 안 먹고 우둘대기만(성내기만) 하다가 반항하듯 뛰쳐나가 버릴 때 속상하던 일.
---pp.375~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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