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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하면 나도 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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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하면 나도 할 수 있어

김해원 글 / 손다혜 그림 | 스콜라 | 2009년 01월 2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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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1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195쪽 | 534g | 180*235*20mm
ISBN13 9788962470642
ISBN10 8962470640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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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숲을 지키는 것이 바로 우리의 미래를 지키는 일이라는 것을 사람들에게 알려 주고 싶어. 지금이 바로 그때야. 이 순간을 놓치면 우리는 오랫동안 후회하게 될 거야.” ……(중략)…… 사실 그때 나와 뜻을 같이 한 환경운동가들은 대통령에게 맞서는 내가 곤욕을 치르다 죽을지도 모른다고 겁냈어요. 하지만 나는 대통령이나 나를 끌고 가 온갖 욕을 퍼부은 정부 관리들의 협박 따위는 조금도 두렵지 않았답니다. 나는 숲을 지키고, 케냐의 자연을 지킬 수만 있다면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자신이 있었으니까요. ……(중략)……
“여러분, 이것은 마지막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입니다. 우리는 지금껏 잘해 왔습니다. 우리는 지금 우리 앞을 가로막고 있는 벽을 뛰어넘을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불가능할 것이라는 일에 도전했고, 우리의 도전은 계속될 겁니다!”
나는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의 등을 부드럽게 두드려 주었어요. 나는 정말 우리가 이 어려움을 반드시 헤쳐 나갈 수 있을 거라고 믿었어요. 나는 어려서부터 남들이 불가능할 것이라는 일에 도전했고, 새로운 도전 앞에서 단 한 번도 망설이거나 물러서지 않았으니까요.
--- pp.23-26, 나무들의 어머니, 지구를 지킨다! 왕가리 마타이

나는 정말 오쿠리 비행 학교에 입학한 뒤 그 어떤 학생보다도 최선을 다했다. 밤새워 조종 기술 책을 보았고, 아침에는 가장 먼저 학교에 달려갔다. 교수들이 하는 얘기는 단 한마디도 놓치지 않고 공책에 적어 틈틈이 읽고 또 읽었다. 다행히 노력한 보람이 있어 남들은 1∼2년이 걸리는 비행 학교 졸업 과정을 3개월 만에 마칠 수 있었다. 비행 학교 교수나 학생들은 “천재가 나타났다!”라고 했지만, 나는 결코 하나를 알려 주면 열을 아는 타고난 천재가 아니다. 내가 남들보다 앞설 수 있었던 것은 내 꿈을 향해 도전하는 열정 때문이었다. ……(중략)……
“꿈을 향해 도전해라! 도전하는 자만이 저 하늘에 오를 수 있다!”
오늘 비행 시험을 치르려고 비행기에 오르면서도 나는 파란 하늘을 올려다보며 이 말을 중얼거렸다. 그러니 마음이 다소 차분해졌다. ‘내 도전이 오늘 실패한다고 해도 나는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다’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중략)…… 오늘은 내 생애에 가장 기쁜 날이지만, 이것은 내 도전의 시작일 뿐이다. 나는 도전을 멈추지 않고, 더 높은 꿈을 향해 날아갈 것이다. 이제 내 꿈은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비행사가 되어 내 조국의 하늘을 나는 것이다. 안창남! 새로운 꿈에 다시 도전해 보자!
--- pp.53-55, 금강호에 꿈을 실어 하늘을 날다, 안창남

“피부 색깔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차별을 받는 것은 옳지 않아. 우리도 우리의 권리를 지켜야 해! 그러려면 로사 팍스처럼 용기 있게 부당한 현실에 도전해야 해!”
로사 팍스의 “내가 일어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라는 말은 무서운 힘을 발휘했어요. 그 말은 몽고메리시에 사는 모든 흑인들에게 용기와 도전 정신을 일깨워준 거예요. 그들은 외쳤어요.
“버스비를 낸 사람이라면 피부 색깔이 검든 희든 붉은색이든 상관없이 빈자리에 앉도록 해야 한다!”
그들은 자신들의 생각을 세상에 널리 알리기 위해 몸으로 행동하기 시작했어요. 그들은 버스 안에서 흑인을 차별하는 법을 고치기 전에는 버스를 타지 않기로 한 거지요.
나는 버스를 타지 않고 걸어서 일터로, 학교로 가는 흑인들의 행렬을 보았어요. 그 행렬은 아주 길게 이어졌고, 그 행렬 옆으로 손님을 잃은 텅텅 빈 버스가 천천히 달렸어요.
--- pp.94-95, 조그만 흑인 아줌마, 세상을 바꾸다! 로사 팍스

가우디가 지었거나 짓고 있는 건물들은 그냥 해괴한 모양으로 하려는 것이 아니라 모두 자연을 그대로 담으려 했던 것이다. ……(중략)……
“아, 그렇다네. 자연이야말로 내 최고의 스승이지. 나는 건물들이 살아 있는 나무와 같기를 바란다네. 나무는 뿌리를 내리고 잎을 틔워 제 나름대로의 빛깔을 갖고 아름다운 숲을 이루지 않는가. 내 건물들도 그렇게 자연과 한데 어울려 빛을 내길 바란다네.”
……(중략)…… 나는 그제야 어떻게 가우디가 옛 건축 양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도전에 성공할 수 있었는지 깨달았다. 자연과 인간 세상이 함께 어우러져야 한다는 자신만의 철학이 있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중략)…… “그래, 나도 그냥 손만 움직이는 미장이가 되지는 않을 테다. 나도 생각이 있는, 철학이 있는 미장이가 될 테다.”
자연이 가우디의 스승이라면 내 스승은 가우디라고 할 수 있다. 가우디가 내 인생을 바꿔 놓았다.
--- pp.123-1269,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건축물을 위하여! 안토니 가우디

바다의 삼총사가 할 일은 너무도 많았다. 우리는 다시 바닷속에 도전했다. 바다에 가라앉은 고대 유물 탐사를 맡기도 했으며, 전쟁 중에 바다에 버려진 무기를 찾아내기도 했다. 우리는 몇 십 년 동안 태평양에서 남극까지 안 가 본 바다가 없었다. 우리는 바다에서 일하는 것을 정말 좋아했고, 바다를 사랑했다.
그래서 나와 내 친구들은 자연스럽게 오염되고 있는 바다를 지키는 일에 앞장섰다. 1960년에 국가 원자력 기구가 지중해 주변에 방사능 폐기물을 버리려고 할 때 우리는 온 힘을 다해 막았다. 핵 개발에 매달리던 프랑스 정부나 다른 나라 정부들이 우리를 눈엣가시로 여기기도 했지만, 우리는 겁날 게 없었다.
우리가 누구인가. 바다에 도전하며 수없이 죽음의 문턱을 넘어선 바다의 용사들이 아닌가. 우리는 서로 힘을 북돋아 주며, 용기를 주었다.
내가 평생 바다에서 도전을 멈추지 않은 것은 함께할 수 있는 친구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도전은 혼자가 아니라 함께할 때 더욱 빛이 난다!
--- p.155, 해저 탐험의 새로운 장을 열다, 자크 이브 쿠스토

도전이란 성공하느냐 못 하느냐보다 그 과정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야. 프레야는 샤브와가 세워진 아라비아 반도의 고대 역사를 아주 꼼꼼하게 공부했어. 프레야는 아라비아 반도에서 쓰인 언어 공부도 아주 열심히 했지. 몇 달 동안 시바 왕국의 언어로 된 문서를 연구했으며, 고대 유적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힘야르식 상형 문자를 익혔어. ……(중략)…… 그러기에 프레야는 때때로 자신이 목표로 하던 탐험에 실패하더라도 좌절하지 않고 또다시 도전할 수 있었겠지. 도전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공부하고 쌓은 힘이 프레야를 버티게 했을 테니까.
……(중략)…… 사람들은 누구나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싶어 하지. 아빠처럼 도전하고 싶은 마음을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은 많지 않단다. 도전을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하는 사람들은 더욱 많지 않아. 아빠는 우리 딸이 프레야처럼 자신을 갈고 닦아 새로운 세상에 도전하기를 바란단다. ……(중략)…… 다만 프레야가 그랬듯이 네가 축구 선수에 도전하여 성공하려면 남들보다 몇 배 더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렴. 도전의 끝은 성공과 실패가 아니란다. 도전의 끝은 또 다른 도전의 시작일 뿐이란다.
--- pp.190-193, 사막에서 꿈을 이루다! 프레야 스타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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