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지능이 회복되면 라포(신뢰관계)를 마음대로 형성할 수 있어 자녀와의 소통이 자유로워진다. 라포가 끊어졌는지 연결되었는지 알 수 있으니 허공에 삽질하던 대화를 더 이상 하지 않아도 된다. 자녀를 이해하는 출발점이 바로 올바른 부모지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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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절감은 아주 흥미로운 신호이다. 원하는 것이 있지만 절대 이룰 수 없다는 절망과는 다른 감정이 좌절감으로, 좌절감은 긍정적인 신호이다. 해결책을 못 찾았지만 해결책이 존재하고 있으니 여러 가지 방법을 유연하게 강구해 봐야 한다. 좌절감을 통해 배운 것은 현재뿐 아니라 미래에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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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떤 문제가 발생했을 때 즉각적으로 그 문제가 속한 단계에 들어가 문제를 해결하려고 애쓴다. 그러나 그것은 별로 효과가 없다. 즉각적인 조치로 문제가 해결되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결국 같은 문제가 또다시 형태를 바꾸어 일어나기 때문이다. 본질적으로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려면 문제가 일어난 단계가 아니라, 그보다 상위 단계에서 해결책을 찾아야만 한다. 그래야 아래 단계의 문제가 자연스럽게 완전히 해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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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누구나 다른 사람에게 존중받고 싶어 한다. 다른 사람보다 나아지면 존중받게 되는 줄 알고 열심히 공부하고 일하며 노력한다. 그러나 잘난 사람 또는 부자나 권력 있는 사람치고 존중받는 사람이 많지 않다. 인간은 나보다 나은 사람을 존중하는 것이 아니라 나를 존중해주는 사람을 존중하기 때문이다. 존중받고 싶으면 존중하라. 다른 사람을 존중하는 것이 습관화되어 있는 사람은 늘 다른 사람으로부터 존중을 받는다. 존중받는 일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아이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당신의 시간을 조금만 투자하라!<br/><br/>학교나 사회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점점 늘어가고 있다. 부모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지만, 갈수록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사회 구조 속에서 부모와 아이들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우왕좌왕하고 있다. 아이가 자라 사회의 구성원으로 살아가는 것은 결코 만만치 않은 일로, 어릴 때부터 부모지능을 발달시켜야 아이가 가정과 학교, 사회에서 자신의 역할을 제대로 해낼 수 있다.<br/>자녀 인성교육에 있어서 부모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많은 부모들이 현실적으로 행복하지 못한 상태에서 아이들을 양육하고 있다. 사실상 자녀의 인성교육보다는 부모교육이 먼저이며, 교육을 통해 부모지능이 높아지면 아이의 창의성과 사회성을 높이는 일이 자연적으로 이루어져 자녀의 IQ와 EQ, SQ가 쑥쑥 오르게 된다.<br/><br/>참 많은 사람들이 엉겁결에 부모가 되며, 미처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훈육을 하다 보면 돌이키기 어려운 실수를 하기 쉽다.<br/>그 무엇보다 부모는 자기 자신의 행복과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자녀에게 보여야 하며, 무한한 긍정의 에너지를 발산해야 한다. 지금처럼 스마트한 사회에서는 저절로 좋은 부모가 되기 어려우므로, 학습을 통해 부모의 자격을 갖춰야 한다.<br/>자녀 교육은 깨닫고 실천하기 나름으로, 제대로 알지 못하면 실천하기 어렵다.<br/>이 책에는 부모지능을 높이는 방법, 행복한 부모가 되는 방법, 자녀의 마음을 읽는 법, 자녀와 소통하는 방법 등이 구체적으로 실려 있으므로 이 책을 통해 자녀와 함께 행복한 미래를 설계해보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