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BS 통일채널 e

지식채널 ebs 시리즈

국토와 겨레가 하나 되는 통일!

분단국가인 우리에게 통일은 꼭 이루어야만 하는 역사적 과제이다. 그러나 점차 통일의 중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현실 속에 이산가족 상봉 신청자는 사망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으며, 생존자 중 80세 이상의 고령자가 51.9%로 우리에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실정이다. 본 프로그램은 정치, 경제, 사회 분야를 돌아보며 통일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고찰하고 앞서 통일을 이룬 독일의 사례를 살펴 통일 과정의 다양성을 보여준다. 더불어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 통일을 어떻게 이루어나가야 하는지 다각도로 살펴볼 기회를 제공한다.

Disc 1.

* 어떤 미래
통일에 대한 국민의식 조사결과에 따르면 국민 10명 중 6명이 '통일은 나에게 이익이 되지 않을 것이다', 국민 10명 중 2명이 '반드시 통일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일에 대한 무관심은 더욱 커지는 현실 속에 청소년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또한 '통일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 통일의 노력 없이 지나간 30년 후의 대한민국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30년 후 한 가정의 모습을 그린 가상 시나리오를 통해 우리가 만나게 될지도 모를 어떤 미래를 살펴본다.

* 제비, 코끼리 그리고 호랑이
청나라 외교관 황준헌이 쓴 조선책략에는 조선을 처마 밑의 제비로 묘사했고, 미국 역사학자 폴 케네디는 한국을 거대한 코끼리 사이에 껴있다고 비유한 바 있다. 이처럼 19세기 말부터 동아시아에서 맞붙은 강대국의 이권 다툼으로 한반도는 전쟁의 포화가 끊이지 않는 불행했던 역사를 가지고 있다. 그런데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의 동북아 안보질서의 변화로 한반도는 다시 한 번 100여 년 전과 같이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 놓였다. 통일한국으로 제비가 아닌 호랑이의 가능성을 살펴본다.


Disc 2.

* 뜻밖의 유산
1953년 7월 27일 정전협정으로 설치된 후 60여 년간 사람의 발길이 통제되었던 금단의 땅, 비무장지대 DMZ는 통한의 한반도 역사를 온몸으로 품어 온 곳이다. 3,500종이 넘는 희귀 동식물과 습지, 하천 등이 60여 년간 그대로 보존되어 높은 가치를 지닌 이곳은 통일한국이 얻게 될 뜻밖의 유산이다. 저성장·저고용·저출산·고령화 난관에 봉착한 한국경제가 통일한국이 됨으로써 얻게 될 경제적 영향을 통해 버려진 땅이자 한반도 분단의 상징인 비무장지대 DMZ에서 찾은 새로운 희망을 살펴본다.

* 보내지 못한 편지
6·25전쟁 때 의용군으로 투입된 후 총상을 입고 북으로 끌려갔던 한 청년이 50여 년 만의 이산가족상봉 행사에서 어머니와 얼굴을 마주했다. 이후 재회의 날을 고대했으나 아들은 4년 후 세상을 떠났고, 어머니를 그리워하며 쓴 편지가 언론에 공개되었다. 그러나 그의 어머니는 아들의 사망소식을 미처 알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났다. 인민과학자상을 받은 북한 김일성대학 수학과 교수이자 북한 최고의 수학자였던 한 박사의 실화를 통해 민족의 비극이 낳은 이산가족의 현실을 살펴본다.


Disc 3.

* 눈물의 궁전
제2차 세계대전의 패전 후 동·서로 분단된 독일은 1989년 11월 9일 베를린 장벽 붕괴를 시작으로 1990년 10월 3일 분단 45년 만에 통일을 달성했다. 초기에는 갑작스러운 통일로 다양한 어려움이 발생했으나 계속된 투자와 노력으로 서서히 통일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일 년에 수백만 명씩, 수십 년간 이산가족의 눈물이 가득했던 검문소, 트레넨팔라스트의 눈물을 멈추게 한 독일의 통일이 어떻게 이뤄졌는가에 대해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한반도의 진정한 통일을 위해 어떠한 준비가 필요한지 살펴본다.

* 현명한 미래
우리 앞에 놓인 수많은 미래 중 통일의 노력으로 꿈꿀 수 있는 긍정적인 미래가 있다. 통일된 후 아시아의 에너지·물류 허브로 자리 잡을 것이라 예상되는 한반도. 그러므로 통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넘어 철저한 준비를 통해 통일한국을 꼭 이루어야 한다. 그렇다면 남북 통합과정에서의 혼란을 이겨낸 30년 후의 통일한국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통일을 이룬 후 30년이 지났을 때 일반적인 한 가족 구성원에게 어떤 미래가 펼쳐질지 전문가들이 예측한 시나리오를 통해 통일한국의 미래를 살펴본다.



### EBS 청춘 토크 콘서트 통일 드림

EBS 통일교육 프로그램


통일에 무관심한 젊은 세대에게 가슴 뛰는 통일의 이야기를 전하는 시간!

대한민국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세대들은 통일을 다소 어렵고 막연하게 느끼며 통일에 대한 관심과 의지가 낮은 것이 현실이다. 본 프로그램은 문화, 경제, 스포츠, 비전을 주제로 통일 이야기를 흥미롭고 재미있게 풀어내 통일의 소중함을 알지 못하는 이들에게 소중함과 유익함을 알리고, 통일에 대한 의식을 높이며 내일의 통일을 위해 오늘을 준비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


1. 문화, 통일을 만나다

통일에 한 걸음 더 다가갈 문화 이야기!

문화는 통일로 가는 길에 상상 그 이상의 힘을 가졌다. 모두를 하나로 만드는 문화의 힘으로 정서적인 거리를 좁힌다면 통일을 더 앞당길 수 있지 않을까? 남북의 닮은 모습들을 살펴보고, 통일에 한 걸음 더 다가갈 문화 이야기를 통해 서로 다른 남북의 문화를 이해하며 통일한국을 이루기 위한 문화적 접근의 필요성을 확인해본다.


2. 경제, 통일을 만나다

유쾌한 경제 통일 이야기!

통일의 걸림돌을 이야기하는 데 있어 통일비용은 빼놓을 수 없는 문제다. 그러나 경제적인 통일비용은 일시적으로 발생하는 반면, 통일의 이익은 영구적이 될 것이다. 북한의 경제 이야기와 통일한국의 경제적 위상, 통일이익 등의 이야기를 통해 통일경제의 가치를 확인해본다.


3. 스포츠, 통일을 만나다

스포츠로 하나를 이루는 통일 이야기!

남과 북의 화합을 이끌어내고 통일한국을 이루는 데 있어 스포츠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아직도 많은 사람이 기억하는 1991년 일본 지바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남북단일팀 이야기와 스포츠에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통일한국 스포츠의 무한한 가능성을 살펴보고, 남과 북이 하나 될 때 새로운 미래를 열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해본다.


4. 비전, 통일을 만나다

비전을 전하는 새로운 통일 이야기!

이제는 통일을 향해 나아갈 확고한 비전이 필요한 시기다. 우리가 준비해야 할 통일의 비전은 무엇이고, 통일의 비전은 어떻게 확신하는 것일까? 역사적으로 확인된 사실들을 통해 이를 살펴보고, 단순히 합쳐지는 것이 아닌 우리 민족이 진정으로 하나가 될 수 있는 통일비전과 함께 그것을 이루기 위한 마음가짐에 대해 확인해본다.



### EBS 통일 기획드라마 슴슴한 그대

EBS 통일교육 프로그램


북한음식으로 다채롭게 버무려진 10대 성장기!

뚜렷한 목표도 없이 심심한 인생을 살던 고등학생 성태의 성장기를 바탕으로 10대들의 소소한 일상에서부터 진로, 꿈, 사랑, 가족 이야기를 담았다. 그뿐만 아니라 생소하지만 다채로운 조리법과 미각을 자극하는 북한음식이 소재로 등장해 북한의 맛을 알리고, 나아가 우리 민족이 하나임을 다시금 깨달을 기회를 제공한다.


1. 제1회
공부에 관심도 없고 꿈도 없는 성태는 진로계획서에 가업승계를 하겠다고 적는다. 그러나 성태네 집에서 운영하던 고향음식전문점은 음식의 맛을 책임지던 할머니의 갑작스러운 치매로 음식의 맛이 변하면서 위기를 맞게 되는데...

2. 제2회
치매에 걸린 할머니는 소녀 시절 추억을 떠올리며 그 시절 먹었던 북한음식 길장구 지지개가 먹고 싶다고 한다. 이에 성태는 할머니의 오래된 요리 노트를 참고해 길장구 지지개에 도전하는데...

3. 제3회
성태가 처음으로 도전한 길장구 지지개의 맛에 할머니는 실망한다. 할머니의 요리 노트를 보던 성태는 북한음식 행베리 고추장찜을 발견하고, 할머니의 소녀 시절 평안도 어느 냇가에서의 추억이 담긴 행베리 고추장찜에 도전하는데...

4. 제4회
할머니는 어느새 성태의 요리를 좋아하게 되고, 성태는 점점 요리에 자신감이 생긴다.
그러나 행복했던 시간도 잠시, 단짝 친구 국진이는 읍내 직업학교로 등교하게 되고 할머니는 요양병원에 들어가겠고 하는데...

5. 제5회
치매에 걸린 할머니를 위해 요리를 하던 성태는 녹두지짐과 평양온반에까지 도전하기에 이르고 북한요리에 자신이 붙은 성태는 급기야 위기에 처한 부모님의 식당 고향음식전문점에서 요리를 책임지겠다고 나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