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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먼드의 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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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먼드의 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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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09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42쪽 | 636g | 169*227*30mm
ISBN13 9788952723437
ISBN10 8952723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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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다음에 올 사람들을 축복하기 위해 여기 내 환상과 꿈을 남겨두고 갈테야"

이 방에서 창가에 무릎을 꿇고 앉아 기도를 드렸고, 창 너머로 솔숲 뒤로 해가 지는 광경을 바라보았다. 또 여름비가 창문을 두드리는 소리를 들었고, 봄이면 창틀을 내려와 앉는 개똥지빠귀를 반갑게 맞았다. 누군가 울고 웃고 즐거워하고 슬퍼했던 방을 영원히 떠날 때는, 보이지도 않고 만져지지도 않지만 분명히 존재하고 있는 그 무엇이 추억처럼 거기 남아 있게 되리라..
---p. 311

11월, 진홍빛 일몰의 계절이었다. 새들도 떠나고, 바다는 깊고 슬픈 성가를 부르고, 소나무에서는 바람소리가 요란했다. 앤은 공원의 솔밭 사이를 거닐며 영혼에 낀 안개를 거센 바람에 날려 보냈다. 앤은 안개 낀 영혼으로 인한 괴로움에 익숙하지 않았다. 하지만 웬일인지 3학년을 시작하러 레드먼드에 돌아오자, 예전의 완벽하고 투명한 맑은 영혼으로 되돌아 갈 수가 없었다.
---p. 231

앤은 빅토리아 섬으로 가서 홀로 앉았다. 강물과 바람 소리가 이중창을 부르는 듯 울려퍼졌다. 앤은 외로운 젋은이들 생각이며, 이중창을 이웃들의 험담 따위는 다 잊은 채, 아가씨다운 고민에 빠져들었다. 상상 속에서 앤은 이야기 속의 바다를 항해했다. 바다는 멀리서 반짝이는 '쓸쓸한 동화의 나라' 해변을 씻어 내렸다. 거기에는 잃어버린 아틀란티스 섬(신이 벌을 받아 침몰했다고 전해지는 행복의 땅)과 엘뤼시온(선량한 사람들이 죽은 뒤에 사는 곳)이 있었다. 저녁 별은 조종사에게 '심장의 욕망'으로 가는 길을 알려 주었다. 앤은 현실보다는 그런 꿈 속에서 더 풍요로웠다. 보이는 것들은 휙휙 스쳐 지나가지만, 보이지 않는 것들은 영원하므로....
---p.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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