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홍자성은 본명은 홍응명, 자(字)는 자성(自誠), 호는 환초(還初)이다. 중국 명나라 신종 때의 선비이다. 홍자성은 어떤 인물이며 어떤 삶을 살았는지 등에 대해 모든 것이 분명치 않으며, 지금으로서는 조사할 수 있는 자료가 전혀 남아 있지 않다. 다만 우리는 우공겸(于孔兼)이 이 책의 제사(題詞)에서 ‘나의 벗 홍자성이란 이가 있어, 그의 저서 《채근담》을 가지고 와서 내게 보이면서 서(序)를 부탁했다’라고 말하고 있으므로, 홍자성은 우공겸과 같은 시대의 인물임을 알 수 있을 뿐이며, 그의 친구로서의 홍자성에 대해 미루어 짐작할 수 있을 뿐이다.
연세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교육학과를 거쳐 일본 스쿠바(TSUKUBA)대학에서 수학하고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동 대학에서 객원교수를 역임하였다. 홍익대학교 학보사 주간과 전국대학신문협의회 회장, 대한교육연합회(현 대한교육총연합) 수석 부회장을 역임하였다.
홍익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면서 《조선조 말기의 근대화에 있어서》, 《전환기의 한국사회에 관한 연구》 등의 논문을 발표하면서 교육학은 물론 한국사회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를 해왔다.
또한 1956년에 《우리아기》로 문단에 데뷔한 이래 한국 문인협회 이사, 한국아동문학 부회장을 역임하였다. 현재 한국 문인협회 회원, 한국아동문학회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인간학회 회장으로 있다.
주요 저서로는 『윤리와 사상』, 『사회사상사』, 『현대논리학』, 『한·일 양국의 근대화와 교육』, 『코스모스 피는 길』(동화집)과 『젊음과 고령화사회』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