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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와 상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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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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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5년 11월 04일
쪽수, 무게, 크기 469쪽 | 806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95641330
ISBN10 899564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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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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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경제는 빈부 격차와 인간소외 등 심각한 병폐가 있으므로, 경제적 자유주의(경제적 자유방임주의)는 곤란하고 적절한 정부개입이 불가피하다. 개인의 권리와 책임을 강조하는 개인주의는 국가에 의한 개인인권의 침해를 방지하고, 개인으로 하여금 최선을 다하게 함으로써 근대사회의 발전에 기여해 왔다. 그러나 노사갈등과 같은 사회갈등, 인간소외, 윤리부족, 환경파괴, 국제분쟁 등과 같이, 개인이나 집단 간의 이해상충이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는 개인주의가 도움이 안 된다. 이런 문제에는 서로 상대방의 권리를 인정하고 서로 도우면서 살아가는 상생의 원리가 문제해결의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자유를 원한다. 근대 서양의 부르주아들은 자유를 사회운영의 기본 원리로 삼아서 중세의 신분차별과 절대군주제를 타파해 그 이전과는 비교가 되지 않게 자유롭고 평등하고 풍요로운 근대 자본주의 사회를 만들었다. 그러나 자유만으로는 허전하다. 사람과 사람 간에 그리고 사람과 자연 간에 서로 아끼고 도와주는 상생의 관계가 형성될 때, 사람 사이의 싸움도 자연의 황폐화도 사라지고 삶의 기쁨과 보람이 존재할 것이다. 자유 없는 상생은 개인의 매몰을 낳을 것이고, 상생 없는 자유는 세상을 사막으로 만들 것이다. 그러므로 자유와 상생, 이 두 가지 모두를 추구해야 할 것이다. (7쪽)

상생의 대상은 국경을 넘어 전 인류로, 나아가서 인간을 넘어 다른 동물과 자연으로 확대되어야 할 것이다. 근대 서양의 편협하고 오만한 인본주의는 자연을 인간을 위한 수단으로 보고 다른 생명을 마음대로 죽이고, 개간이란 이름으로 자연을 마구 파괴함을 당연시해 왔다. 그 결과 인간에 의한 자연의 파괴는 인류와 지구상 모든 생명들의 생존을 위협할 지경에 이르렀다. 인간이 자행하는 자연파괴는, 우리가 타고서 우주를 항해하여 가는 지구라는 소중하고 아름다운 배를 스스로 파손하여 침몰시키는 자해행위다. 이를 중단하기 위해서는 모든 동식물, 산, 들, 바다도 인간과 동일하게 상생의 대상으로 대해야 할 것이다. (446쪽)

인간사에 있기 마련인 갈등들을 적대적 갈등으로 파악하면 서로 적으로 공격해 모두가 피해를 입지만, 상생의 갈등으로 파악하면 갈등에서 발생하는 긴장과 경쟁 덕분으로 양쪽 모두 타락과 안일에 빠지지 않고 자기 본연의 모습을 유지하고 발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자유와 상생, 자유와 평등, 진보와 보수, 이기심과 이타심, 노동자와 자본가의 관계가 모두 그러하다.
윤리의식을 상실한 인간은 영리한 동물에 불과하며, 윤리의식이 없는 천재는 인류의 재앙이며, 윤리의식의 요체는 상생의 정신일 것이다. 윤리적 존재로서의 인간은 현실 개선을 위한 노력을 멈출 수 없을 것이다.
“천지와 같이 넓고 자유로운 나라, 그러면서도 사랑의 덕과 법의 질서가 우주 자연의 법칙과 같이 준수되는 나라가 되도록 우리나라를 건설하자”고 백범 선생은 말했다. ‘자유롭고도 사랑으로 가득 찬 나라’, 즉 자유와 상생이 충만한 나라가 동서고금을 통한 우리 인류의 이상향일 것이다.
(44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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