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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말 속의 한국말

일본말 속의 한국말

: 韓日 고유어 비교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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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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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5년 11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544쪽 | 806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95641323
ISBN10 899564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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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세택
저자 김세택(金世澤)은 제주도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여 1962년 14회 고등고시 행정과 3부(외교)에 합격하면서 외교부에 입부한 이래 줄곧 외교생활을 해온 전직 대사이다. 외교관으로 재직하는 36년 동안 아시아·북미·중미·유럽·중동·아프리카 등 세계 각 지역을 섭렵하였다.
그는 주 카이로 총영사(대사급), 싱가포르 대사, 덴마크 대사(리투아니아 대사 겸임), 오사카 총영사 등을 지냈으면 본부(국내) 보직으로는 조약 심의관, 구제기구 조약국장, 외교안보 연구위원 등을 역임하였다.
1967년 주 일본 대사관에서 초임으로 해외 근무를 시작, 1998년 오사카 총영사를 마지막으로 이듬해인 1999년 퇴임하기까지 그가 접해온 외국어는 영어·불어(캐나다)·스페인어(멕시코)·아랍어(사우디아라비아·이집트)·중국어·말레이어·타밀어(싱가포르)·덴마크어(덴마크) 그리고 일본어 등이다.
퇴임 후에는 객원 교수로 동국대학교에서 국제법에 관하여 강의하였고, 경희대학교에서는 고대사에서 한국을 중심으로 한 한국·중국·일본의 대외관계 특히 한국과 일본의 교류관계에 관하여 강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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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는 음절문자로써 초성(初聲), 중성(中聲)만 있고 받침(終聲)은 없는 문자이다. 그러므로 받침이 있는 한국어를 표기할 수가 없다. 그런 경우에는 받침을 아예 없애거나 아니면 받침을 따로 떼어 내서 음절을 새로 만들어 내야 한다. 예컨대 물가에 쌓는 ‘둑(津)’을 표기하기 위해서는 받침 ㄱ을 없애서 ‘두’로 하든지 아니면 ㄱ을 떼어 별도의 음절을 만들든지 해야 한다(둑:두가·두고). 그때 일본어는 전자를 택하여 받침 ㄱ을 없애고 ‘둑’을 つ로 표기했다. 또한 ‘벌(原?蜂)’을 표기하기 위해서는 ㄹ 받침을 없애서 ‘버-바-は’로 하든지 아니면 ㄹ을 떼어 내어 별도의 음절을 만들어야 한다. 그때 일본어는 후자를 택하여 ‘벌(原)’은 ‘바라-はら’로 표기하고, ‘벌(蜂)’은 따로 ‘바지-はち’로 표기했다.
이와 같이 가나의 등장으로 인해 종래 받침이 있던 한국말은 큰 변화를 일으켜 일본어화되었다. - 본문 18쪽

かね[金] 한국어에서의 돈은 돌고 도는 것이라는 말에서 유래한 것으로 일반적으로 인식되고 있다. 일본어에도 金(かね)は天下(てんか)のまわり物(もの)처럼 돈은 돌고 도는 것이라는 표현이 있는 것을 보면, 돈의 기능에 대한 기본 인식은 양 언어 간에 같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돈에 대한 인식은 일본어에서 더 구체적이고 직설적으로, 돈이란 누군가가 갖게 되는 소유의 개념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인간사에서 갖는 행위(소유)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소유를 가능케 하는 매체인 돈을 한국어에서는 ‘돌고 도는 돈’이라 이름하였고, 일본어에서는 ‘갖게 되는 가네’라고 이름했다고 본다. ‘갖다’에서 ‘갖네-간네-かね’로 이어진다. 한국어 ‘돈’과 일본어 ‘かね’는 화폐의 두 가지 중요한 의미자질(속성), 즉 유통성과 소유성을 나타내고 있는데 일본어는 ‘갖네-かね’라는 소유의 측면에서 한국어 ‘갖다’와 이어진다. - 본문 165쪽

できる[出?る] 出?る는 무엇이 되어서 생겨난 것을 의미한다. 道(みち)ができる 하면 길로 되어서 생겼다는 뜻이고, 新(あたら)しい政?(せいとう)ができる 하면 새로운 정당으로 되어서 생겼다는 뜻이며, 金(かね)ができたら?(の)みに行(い)こう 하면 돈이 되서 생기면 마시러 가자이다. ‘되다’의 명령형 ‘되거라’에서 できる로 이어진다. - 본문 373쪽

むてっぽう[無?砲] 無?砲(むてっぽう)는 무모함, 분별없음을 뜻하는데 말하자면 못된 짓을 일컫는다. むてっぽうな男(おとこ) 하면 못된 짓을 하는 놈이라는 뜻이다. ぽ는 한국어에서 털보, 느림보, 술보, 울보 할 때의 ‘보’이다. 즉 むてっぽう는 못된 짓을 골라 하는 ‘보’라는 뜻으로 ‘못된 보’에서 ‘모대보-무대보-むてっぽう’로 이어진다. - 본문 509쪽
-- 본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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