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대학원 교수다.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매사추세츠주립대학교에서 커뮤니케이션학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미네소타주립대학교에서 미디어 문화연구를 공부하여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언론진흥재단 연구위원과 단국대학교 언론영상학부 교수를 거쳐 2002년부터 연세대학교에 재직하면서 대중문화에 관한 연구와 강의를 해 왔다. 디지털 게임 역시 대중문화의 중요한 단면이라는 전제하에 디지털 콘텐츠로서 게임 텍스트를 분석하거나 게이머(집단)의 일상과 문화적 의미를 연구해 왔다. 관련 연구 논문으로는 “Game playing as transnational cultural practice”(2014), “고스톱 치는 아줌마들: 중년 기혼 여성들의 웹보드 게임 경험에 관한 연구”(2013), “미소년을 기르는 여성들: 인디/동인게임을 플레이하는 여성 게이머 연구”(2011), “Enjoying the game: Walking out of home to e-sport stadiums”(2007), “텍스트로서의 게임, 참여자로서의 게이머: 디지털 게임의 문화연구적 접근”(2007), “디지털 게임의 마법: ‘주체’와 ‘호명’의 환상”(2005) 등이 있다. 공동 저서로는 『게임포비아』(2013), 『게임과 문화연구』(2008), 『내가 모르는 게임이야기』(2006) 등이 있다. 게임 외에도 텔레비전 문화와 방송 저널리즘을 주요 연구 주제로 삼아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