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학은 고려대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정치학과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대우경제연구소, UzDaewoo Bank, 러시아의 국제관계와 세계경제연구소(IMEMO), 대외경제정책연구소(KIEP) 등에서 근무하였다. 시장경제로의 체제전환과 에너지 분야에 관한 많은 논문과 책을 출간하였다.
이 소설은 북한의 김정은이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 북한 체제를 변화시키기 위해 필요한 정책적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사회주의 체제전환을 연구해온 작가의 사회과학적 지식이 소설이라는 장르를 통해 흥미진지하게 그리고 알기 쉽게 표현되어 있다. 솔직히 말하면 김정은도 이 책을 읽고 합리적 개혁에 나서면 좋겠다. 임혁백(고려대 교수)
한국 주식시장의 보이지 않는 이면을 이렇게 재미있게 쓰기는 힘들 것이다. 주식시장의 오염된 생태계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궁금한 사람은 이 책을 보아야 한다. 흥미 있게 읽다 보면 당신은 이제 더 이상 작전세력의 먹잇감이 되지 않을 것이다. 조창희(전 대우증권 베스트 애널리스트)
김정일의 사망, 김정은의 등장, 그리고 장성택의 숙청이라는 지난 3년 동안 벌어진 북한 정치와 사회 변화를 이렇게 극적으로 풀어 쓴 책은 없다. 오랫동안 북한을 취재한 기자지만 북한 사회에 대한 인식의 지평을 넓혔다. 대단한 소설이다. 나승철(NHK 기자)
한국에서 실패한 경제학자의 북한 리스트럭처링에 관한 판타지다. 신나게 돈 버는 이야기도 있고 가슴 아픈 연애도 있다. 마지막까지 비자금을 둘러싼 주인공 김종근과 김정은의 머리싸움에서 눈을 뗄 수가 없다. 극적인 반전을 기대하시라! 김형중(스포츠 조선 기자, “우리시대 최고의 뮤지컬 22”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