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 내가 하고 있는 모든 일이 내 기대와는 무관하게 다른 사람의 기대감을 충족시키고 기쁘게 만들기 위한 것이라는 사실이었다. 비참하기 그지없었다. 만약 사람들이 내게 이런 질문을 한다고 하자. “이것이 당신이 원하는 삶인가요?”, “이것이 당신이 원하던 일인가요?”, “당신은 자신의 삶의 목표를 충족시키고 있나요?” 나는 다른 대답을 할 도리가 없을 것이다. “아뇨,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p.11 프롤로그
참된 자아란 자신의 가장 깊은 내면에서 발견되는 자아다. 그것은 직업이나 지위 혹은 역할로 규정할 수 없는 것으로 자신만이 갖고 있는 재능, 기술, 관심, 수완, 통찰 등을 통틀어 일컫는 말이다. 그것은 그렇게 행동하도록 만들어졌다고 믿게끔 조작되어진 것과 달리 자신만이 갖고 있는 고유한 힘과 가치를 가리킨다. ---p.45 1장 자기주도적인 삶을 살고 있는가
이제 아무 생각 없이 수동적으로 참여하던 삶의 사슬에 마냥 끌려가서는 안 된다. 사슬의 고리를 주체적으로, 그리고 의식적으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 당신에게는 그만한 능력이 있다. 당신은 할 수 있다.---p.86 2장 지금의 나를 만든 것은 무엇인가
지금 당신의 인생에는 당신을 믿고 격려하는 사람들이 많을지 모른다. 당신을 후원하는 사람들이 수백 명을 헤아릴 수도 있다. 하지만 한두 명의 비판자가 있으면 그렇게 ‘시끄러운’ 소수가 모든 긍정적인 정보를 걸러내고 당신의 이목을 사로잡고 만다. 왜 그럴까? 우리는 거부당하고, 비판받고, 공격받는 것에서 오는 고통에 더 마음을 쓰기 때문이다.--p.204 3장 나 자신과 대면하라
살면서 겪은 외적인 경험과 그에 대한 내적인 반응들은 평생 자신을 규정해 온 자아개념을 확고히 했다. 대장장이가 달군 쇠를 모루에 올려놓고 망치로 두드리고 벼리듯이 자아개념을 만드는 과정도 이와 다르지 않다. 당신은 스스로에게 내적인 지각과 자기대화를 마구잡이로 주입했고 자신의 인생에서 만난 사람들의 행동과 말에 의해 연마되고 형성되어 왔다. 당신의 결정적인 사건, 중요한 선택, 그리고 중심적 인물들은 자아개념이라는 쇠를 마구 내려치던 망치들이었다. 그처럼 벼리고 연마하는 대부분의 과정이 자신도 모르는 가운데 일어났다. 뒤를 돌아보건대 당신은 말을 배우기 전부터 이미 인생이라는 사슬이 당신의 목을 휘감고 있었다고 느낄지 모른다. 사슬이 스스로를 꽁꽁 묶어서 당신은 꼼짝달싹하지 못하고 숨을 옥죄는 듯한 느낌을 받았을지 모른다...이제 자신의 인생을 벼리는 대장장이가 되어야 한다. 그동안 살면서 외적, 내적인 힘들에 의해 수동적으로 끌려다니던 것을 멈출 때가 온 것이다. ---p.287 4장 이제 내가 원하는 진짜 삶을 살자
당신의 참된 자아는 확신에 차 있고, 희망에 넘치고, 미래를 꿈꾸고, 기쁨에 넘치며, 가야 할 길이 뚜렷하다. 이제 그렇게 살아갈 때가 되었다. 참된 삶을 향하여 나아가고 그 책임을 받아들일 사람은 바로 지금 그 길을 나선 당신이다. 자신이 원하는 새로운 인생의 사슬을 창조해 내야 하는 것은 바로 당신이다.
---p.325 4장 이제 내가 원하는 진짜 삶을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