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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사랑

마지막 사랑

: The Admiral's Bride

슈퍼로맨스-SR-83이동
수잔 브럭맨 저 / 엄진현 역 | 신영미디어 | 2001년 03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8.0 리뷰 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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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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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1년 03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00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41312932
ISBN10 8941312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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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수잔 브럭맨
수잔 브럭맨의 집에는 항상 배우, 음악가, 예술가, 교사 등 각양 각색의 직업을 가진 친구들이 모여든다. 1992년 첫 로맨스 소설을 쓴 후로 글쓰 는 일에 푹 빠진 그녀는 아카펠라 모임에서 노래를 하기도 하고, 배우로 활동하는 두 자녀의 매니저이기도 하다. 한 달에 한 번씩 교회에서 운영하는 <자선 커피 하우스>에서 자원봉사자로도 일하는 그녀는 현재 가족과 함께 보스턴 근교의 작은 마을에서 살고 있다.

주요 발표 작품으로『사랑의 멜로디』『귀여운 프린세스』『행운을 잡아라』『눈내리는 날의 행복』『기억의 그림자』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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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천천히 조심스레 그에게 다가갔다, 그의 얼굴에서 눈물자국을 보기 싫었다. 하지만 그의 눈은 메말라 있었고, 그는 미소까지 짓고 있었다. 조는 너무 붙지 않으려 조심하며 그의 옆에 않았다.
'괜찮아요?'
지금은 그도 다시 그녀와 시선을 맞출 수 있었다. 그의 눈이 피곤해 보였다,
'기분이 정말 나쁠 줄 알았소'
그는 그녀의 질문을 회피하진 않았다,
'데이지를 배신한 듯한 그런 느낌이 들 줄 알았소'
그가 머리르 저었다,
'하지만 아니오 난...'
그가 손을 뻗어 그녀의 손을 잡고 깍지를 끼었다. 조는 그가 자기 감정을 털어놔 주길 기도하며 기다렸다. 그녀가 그렇게 듣고 싶은 말을 해주길 기도했다. 정말 우스웠다. 단 몇 초 사이에 그녀의 심장은 갈가리 찢겨졌다가 다시 엄청난 희망으로 부풀어올랐다. 하느님. 만일 보통 사람이 정신병
환자보다 더 자주 감정의 기복을 느낀다면 그건 사랑때문일까? 그렇다면 사랑에 빠지는 것이 좋은 건지 나쁜건지 알수가 없었다. 하지만 안다고 해도 그녀가 어떻게 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었다.
'살아 있는 느낌이었소'
제이크가 말했다
'몇 년 만에 난... 진정으로 살아 있다는 느낌을 받았소, 이건...'
그는 앞에 있는 하늘을 흘끗 보다 그녀를 보고 처량하게 미소지었다.
'사실 조금 겁이 나기도 하오'
살이있다는 느낌 그것 좋은 거지?
--- p.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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