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첫째 마당은 오라클 DB 설치와 더불어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과 SQL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기초부터 중ㆍ고급 수준까지 담았다. 둘째 마당부터는 PL/SQL에 대한 내용을 다뤘고, 뒤로 갈수록 점진적으로 더 높은 수준으로 풀어 가고 있다. 특히 셋째 마당과 마지막 넷째 마당에서는 프로젝트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내용들을 수록했으니 조금만 연습하면 현장에서 통할 수 있는 지식이 될 것이다.

다양한 코드로 쉽고 빠르게 이해되는 개념
프로그래밍을 다룬 책들이 그렇듯이 이 책도 상당히 많은 양의 예제가 포함되어 있다. SQL과 PL/SQL에 대해 배워야 할 개념을 간략히 설명하고 이러한 내용을 독자들이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도록 많은 예제를 수록했다. 따라서 새로운 개념에 대한 설명을 충분히 읽고 이해한 다음, 예제로 나온 코드를 실행해 그 결과를 확인해 보는 방식으로 학습할 것을 권장한다. 내용 설명 만으로 부족하다고 느낄 수 있는 부분도 예제코드를 이해하고 실행한 뒤 왜 이런 결과가 나왔는지 고민해 본다면 내용과 예제코드 모두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실무 프로젝트에서도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예제를 만들어 수록했으니 예제코드를 잘 활용하길 바란다.

현장에서 생긴 문제에 바로 통할 알짜 팁이 담긴 ‘현장의 노하우’
본문 중 ‘현장의 노하우’ 에서는 프로젝트 현장에서 접할 수 있는 문제나 쉽게 빠질 수 있는 오류와 그 해결 방법, 그리고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는 코드를 수록하였다. 따라서 이 책을 읽다가 지루해지거나 진도가 잘 나가지 않을 때는 마음 편하게 이 부분의 내용을 읽어보길 바란다. 물론 일반 예제보다 더 깊이 있는 수준의 내용과 예제코드가 수록된 '노하우'도 있다는 점은 염두에 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