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 서울 출생.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을 거쳐 캘리포니아 버클리 주립대학교에서 연극학을, 뉴욕대학교 대학원에서 공연학을 전공하였다. 중앙대학교 연극학과 교수를 역임하였고, 지금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에서 연출 · 연기를 가르치고 있다. 국제 극예술협회 한국 본부 사무국장을 지냈고 1980년대 중반부터 연우무대를 중심으로 연출작업을 하고 있다.
주요 연출작품으로는『한씨 연대기』『변방에 우짖는 새』『꿈하늘』『새들도 세상을 뜨는구나』『최선생』『민들레 아리랑』등이 있고, 역서로『감독노트』『당신의 인생을 연기하라』, 편저로『스타니슬라브스키 연극론』등이 있다.
저자 : 로널드 B. 토비아스
로널드 B. 토비아스는 단편소설로 시작하여 장편소설과 넌픽션을 썼고, 나중에는 텔레비전 다큐멘터리를 구성하고, 제작도 하였다. 지금은 미국 몬타나 주립대학교 미디어와 연극학과 교수로 있다.
저서로는『우리 편이 안에 있다』『사살명령』『임금과 목숨 건 사나이들』『바디와셔』『소설 창작의 기초』등이 있다.
작가는 처음부터 작품의 초점이 어디에 있는지 알고 있어야 한다. 행동인가 아니면 인물인가? 결정을 내리면 작품에서 무엇이 강한 대목이고 무엇이 약한 대목인지 알게 된다. 행동과 등장인물 사이의 균형을 가지게 된다. 그래야 이리저리 뒤뚱거리지 않게끔 집중을 할 수 있다.
행동의 플롯을 선택하였다면 행동의 장면이 강한 대목이다. 그럴 때 마음의 범주에 들어가는 부분은 약한 대목이 된다. 이와 정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마음의 플롯이 강할 때 행동을 다루는 장면은 약한 대목이 된다. 어느 한쪽이 지배하도록 만들고 다른 쪽과의 관계를 유지해가면 어떤 방식으로든 작품을 쓸 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