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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없는 사랑

거짓없는 사랑

제인 앤 크렌츠 저 / 이승화 역 | 신영미디어 | 2001년 03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6.1 리뷰 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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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3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00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41312925
ISBN10 8941312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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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이승화
이화여대 경영학과 졸업. 현재 통역/번역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며 역서로는 『황야의 늑대』『영미 단편집』『야누스같은 사랑』『몬테니그로의 아침』 등 다수가 있다.
저자 : 제인 앤 크렌츠 (Jayne Ann Krentz)
최고의 로맨스 소설 작가로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제인 앤 크렌츠의 작품은 전 세계적으로 2천3백만 부 이상 팔려 나갔다. 그녀는 매번 특유의 빠른 전개와 강한 개성의 주인공들이 펼쳐내는 매력적인 구성으로 애독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그녀의 소설은 뉴욕 타임즈 등의 베스트 셀러 목록을 장식했고 국경을 초월하여 수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제인 앤 크렌츠는 1979년 데뷔한 이래 심령, 추리, 판타지, 역사물, 미래를 배경으로 한 로맨스 등 다양한 집필 영역을 자랑하며 꾸준히 책을 내고 있는데, 제인 앤 크렌츠라는 본명으로 현대 로맨스 물을, 아만다 퀵이라는 필명으로 역사 로맨스 물을 펴내고 있다. 그녀는 현재 엔지니어인 남편과 시애틀에서 살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은밀한 시선』『밤의 유혹』『밤의 마술사』『위험한 게임』『단 하나의 사랑』『여섯 번째 보석』『마지막 프로포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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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그때였다. 콜이 그녀가 숨어 있는 그곳을 향해 총구를 겨눈 것은. 그리고 발렌타인 역시 숨어 있던 곳에서 뛰어나와 그녀가 있는 곳을 향해 총을 겨누었다. '이것 봐요, 나예요.' 켈시는 서둘러 몸을 일으킨 다음 소리를 질렀다. '쏘지 말아요. 난 당신 편이라구요. 그새 잊었어요?' 다음 순간 그녀는 콜과 발렌타인이 여전히 그녀를 향해 총을 겨누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린곤 빳빳하게 얼어붙었다. 그제야 자신이 얼마나 어리석은 짓을 저질렀는지 깨달은 것이다. 마치 야생동물 같은 뛰어난 반사 신경을 지닌 그들 앞에서 갑자기 벌떡 일어나 고함을 질러댔으니…아직 목숨이 붙어 있는 것만도 행운이었다.
--- p.234
그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자신의 과거로 통하는 문을 열지 않으려 안간힘을 썼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 때문에,다름아닌 바로 그녀 때문에 결국은 그 닫혀진 문을 열 수밖에 없었다. 만약 그녀가 그를 이 섬으로 데려오지만 않았어도, 그는 과거의 삶에서 익혔던 위험한 기술을 쓸 필요가 전혀 없었으리라.
--- p.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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