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서 코넌 도일은 1859년 영국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에든버러 대학교에서 의학을 공부하고 의사가 되었지만 틈틈이 글을 써 출판사에 투고하였습니다. 1887년, 마침내 소설을 출간하였는데 바로 사립 탐정 셜록 홈스를 주인공으로 한 《주홍색 연구》였습니다. 그 후 코넌 도일은 셜록 홈스 시리즈를 연이어 펴냈으며 그중 《네 개의 서명》이 큰 성공을 거두자 전업 작가가 되었습니다. 한때 그는 역사 소설을 집필하는 데 빠져 홈스의 죽음으로 시리즈를 끝내려고 하였으나 독자들과 출판사의 요청에 따라 다시 셜록 홈스 시리즈를 쓰게 되었습니다. 코넌 도일은 《바스커빌가의 개》를 비롯하여 《주홍색 연구》, 《공포의 계곡》 등 4편의 장편소설과 《셜록 홈스의 모험》, 《셜록 홈스의 회상》, 《셜록 홈스의 귀환》 등 56편의 단편소설을 썼습니다. 셜록 홈스 시리즈로 큰 사랑을 받은 코넌 도일은 1930년 세상을 떠났습니다.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육’을 공부했습니다. 2002년 단편소설 [십자수]로 근로자문화예술제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한겨레교육문화센터에서 ‘어린이책 번역작가 과정’을 강의하며 번역과 집필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주홍색 연구》, 《로미오와 줄리엣》, 《홈으로 슬라이딩》 등 다수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고 《얼음 공주 투란도트》, 《우리 음식에 담긴 12가지 역사 이야기》 등을 썼습니다.
판사이자 추리 소설가입니다. 서울대학교 법학과와 법과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부장판사로 재직 중입니다. 2010년 추리 소설 [선택]으로 한국추리작가협회 미스터리 신인상을 수상하며 데뷔했고, 2014년 《유다의 별 1, 2》로 한국추리문학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그 외 《순서의 문제》, 《나를 아는 남자》, 《붉은 집 살인사건》 등 많은 추리 소설을 써 중국에도 수출되었으며, 《성냥팔이 소녀는 누가 죽였을까》 등의 교양서를 통해 법을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는 일에도 힘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