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어(el espa?ol)는 1스페인(Espa?a)과 중남미의 2아르헨티나(Argentina), 3볼리비아(Bolivia), 4콜롬비아(Colombia), 5코스타리카(Costa Rica), 6쿠바(Cuba), 7칠레(Chile), 8에콰도르(Ecuador), 9엘살바도르(El Salvador), 10과테말라(Guatemala), 11온두라스(Honduras), 12멕시코(M?xico), 13니카라과(Nicaragua), 14파나마(Panam?), 15파라과이(Paraguay), 16페루(Per?), 17도미니카공화국(Rep?blica Dominicana), 18우루과이(Uruguay), 19베네수엘라(Venezuela) 그리고 20적도기니(Guinea Ecuatorial)에서 국어로, 21푸에르토리코(Puerto Rico) 22안도라(Andorra)에서는 공용어로 사용하고 있으며 필리핀(Filipinas), 오스트레일리아(Australia), 모로코(Marruecos), 트리니다드 토바고(Trinidad yTobago), 벨리세(Belice), 아이티(Hait?), 이스라엘(Israel), 서사하라(Sahara Occidental), 발칸제국(los Balcanes) 그리고 미국 남서부(el Sur de los EEUU) 일대에서 부분적으로 사용한다. 스페인어 사용 인구는 현재 약 4억 5천만 정도이다. 이런 규모로 볼 때 스페인어는 아주 중요한 언어라 할 수 있다. 또한 배우기가 쉽고 언어 자체가 낭만적이므로 전공은 물론 취미로 선택하기에 좋은 언어라 할 수 있다.
본 ‘LA CASA SPANISH’의 ‘상황과 함께하는 스페인어’는 다양한 표현과 생활 속의 기본상황을 중심으로 스페인어를 자연스럽게 구사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외국어를 서술적으로 공부하면 실제 상황에서 말하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상황을 중심으로 표현을 공부하면서 해당 문법을 이해한다면 실제 상황에서 보다 자연스럽게 스페인어를 구사할 수 있다. 본 ‘상황과 함께하는 스페인어’는 묻고 대답하는 대화 형식으로 되어 있으므로, 실제 상황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동시 통역 훈련이 될 수 있도록 한국어와 스페인어를 교차하여 녹음을 하였다. 따라서 녹음만 들으면서도 쉽게 한국어-스페인어를 연습할 수 있다. 또한 스페인어 구조의 이해를 위해 ‘동사’와 ‘간편 문법’을 별도로 소개하고 있다. 그러나 스페인어에서 동사는 문장의 중심이라 할 수 있으며, 동사 변화가 다양하여 그때그때 외우지 않으면 스페인어의 구사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스페인어 동사 변화와 목록’을 참고하여 동사 변화를 반드시 외우도록 해야 한다. 또한 각 상황마다 ‘관련 단어’가 있어 이를 잘 활용하면 대화의 폭을 넓힐 수 있다. 단어를 암기하기 보다는 상황에 따른 대화에 다양하게 단어를 바꾸어 표현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는 ‘말을 한다’는 것은 기본적으로 문장을 연결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언어 학습은 쓰기, 읽기, 듣기, 말하기가 총체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이 중에서 특히 우리나라 학습자가 어려움을 느끼는 부분은 듣기와 말하기이다. 무엇보다 자연스럽게 듣고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므로 본 교재는 자연스럽게 듣고 말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이런 자연스러움은 무엇보다 관심으로부터 나온다. 사실 우리 모두는 모든 것에 관심을 갖고 있다. 그 중에 특히 선호하는 것이 있을 뿐이다. 스페인어는 유럽에 있는 스페인과 중남미 대다수의 나라에서 국어로 사용하므로 문화적으로 다양하다고 하겠다. 이러한 문화적 다양성 중에는 중남미 토착 인디안 문명의 신비함도 깃들어 있다. 그러므로 스페인어는 우리가 충분히 관심을 가지고 배워볼 만한 언어이며, 또한 제2 외국어로도 손색이 없다.
본 ‘LA CASA SPANISH’는 ‘문형과 함께하는 스페인어’로 기초를 쌓고, ‘상황과 함께하는 스페인어’로 다양성을 갖추고, ‘주제와 함께하는 스페인어’로 각 분야의 전문적 표현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또한 ‘스페인어 동사 변화와 목록’을 잘 활용하여 스페인어를 재미있게 배우고, 자연스럽게 표현하며, 세계의 스페인어 화자들과 함께 즐겁게 소통하므로, 건강하고 행복한 지구촌을 만들어 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
* 녹음을 위해 수고한 전성환, 이예은, 이 길에게 특별한 감사를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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