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3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18쪽 \| 715g \| 18825430mm
ISBN13	9788985794909
ISBN10	8985794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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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저자 : 송상엽

한국외국어대 일본어 전공. 일본 게이오 대학 일본어 연구과정 수료. 일본어 학원 및 기업체 출강. 현 일본어 교재 연구 및 집필. 저서로『별것 아닌 일본어 문형으로 쉽게 끝내기』『별것 아닌 일본어 첫걸음부터 제대로 배우기』『재미있는 일본어 회화』『일본어 체계어휘』『파워 일본어 한자 900』『일본어 한자 쉽게 읽기』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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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구성과 특징
이 책은 일본어 문자를 전혀 모르는 초급자는 물론이고 문자 내지는 기초 어법을 익힌 일본어 학습자라면 초급 회화에서중급회화에 이르는 과정을 기본 회화와 응용 회화를 통해 체계적으로 습득하도록 구성하였으므로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하였다.

--- p.5

요즘 영어는 필수이고 제2외국어는 기본이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외국어의 습득이 곧『세계화(世界化)』의 첫걸음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따라서 언어가 국제 교류에 있어서 차지하는 비중은 실로 막대하며, 우리가 세계로 진출함에 있어 중요한 매개 수단으로 작용되고 있기 때문에 외국어의 학습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것이다.

언어란 본디 실제 일상 생활속에서 체득되는 것이므로 지나치게 문법적인 측면에서 의사 소통을 해결하려고 한다면 외국어를 정복하기는 결코 쉽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언어 구사의 틀 속에 이미 문법적 개념이 내재하고 있다고 보면, 일상적인 표현 위주의 일본어를 먼저 접하여 외국어에 대한 벽을 허물고 난 다음 문법적인 체계를 바탕으로 접근한다면 보다 쉽고, 빠르게 학습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고 본다. 특히 이러한 접근 방법은 일본어를 처음 접하고자 하는 독자들에게는 좋은 방편이 될 것이다.

일본은 우리와 동일한 한자 문화권(漢字文化圈)에 속해 있고, 우리말의 어순과 언어 구조상 유사점이 많기 때문에 다른 외국어에 비해 배우기 쉽다고 한다. 사실 일본어는 한국인을 위해 여분으로 만들어 놓은 어느 지방 사투리로 보일 수 있다. 그만큼 우리에게는 친숙하다는 말이 되기도 하지만 우리 글이 아닌 다음에야 어렵기는 마찬가지이다. 즉, 언어 습관의 차이나 문화적인 형태상의 차이로 인해 발생되는 어려운 표현들은 자신이 직접 몸으로 체험하거나 꾸준하게 익히는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일본어를 배우려고 하는 독자 대부분은 먼저 문법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출발하게 되는데, 이러한 사고는 오히려 일본어 학습의 저해 요인이 될 것이다. 만약 문법적으로 어느 정도 자신감이 있어 일본어를 응용하거나 활용하는 능력이 있다면 이러한 분들은 이미 일본어를 유창하게 구사할 수 있는 능력을 구비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 pp.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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