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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의 설렁설렁 잉글리쉬

아줌마의 설렁설렁 잉글리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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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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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1년 02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266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1492642
ISBN10 8971492643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What time is it now?
It's eleven o'clock.
What day is it today?
It's Sunday.
What date is it today?
It's the first of November.

몇 시인지, 무슨 요일인지, 오늘이 며칠인지를 묻고 답하는 것을 열심히 연습한들 누구에게 물어 보고 누가 나에게 영어로 물어줘서 그걸 써먹을 수 있겠는가?

'What time do you have?' 'Do you have the time?'도 '몇 시입니까?'라는 표현이니 'What time is it?'만 쓰지 말고 다양하게 쓰라는데 식당에서, 비행기에서, 쇼핑할 때, 택시를 탈 때 등 외국 여행을 당장 안 가는 경우에 어디 가서 한번이라도 써먹을 것 같지 않는 상황들.

내가 아무리 택시를 탈 때 필요한 말들을 외운들 내가 타는 택시의 기사 아저씨가 'Where to?(손님, 어디로 모실까요?)'로 내게 말을 걸까?

백화점 쇼핑을 간들, 누가 나에게 'May I help you?(어서 오세요.)' 하면서 인사를 할거며 난들 누구에게 'Can I try it on?(이거 한번 입어 봐도 되나요?)' 하고 한마디하겠는가?

'Hi, how cute she is!(안녕하세요, 귀여운 따님이군요!)'라고 말을 걸 이웃이 있기를 하나?

오해하지 말기를 바란다. 난 영어를 공용어로 쓰자고 주장하기 위해 이러는 것이 절대 아니다. 그저 우리에게 하나의 살아 있는 의사 소통을 위한 도구로 다가와야 할 영어가 교실 안 영어에 머물러 있고, 이런 교실 영어를 위해 우리의 아이들이 그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이 안타까워하는 이야기이다.

요즈음 어린아이들에게 일고 있는 영어 조기 교육을 지켜보면 마치 삶의 목적이 영어인 듯한 느낌마저 드니 어쩌겠는가? 아이에게 영어를 가르치면서 '영어식으로 사고하라'를 강조하고 있으니 그 아이는 미국인으로 영국인으로 살아가지 않겠는가?

아이에게 있어 자기 나라의 정서는 참으로 중요하다. 그런 것은 가정에서 부모들과 밀착되어 자연스레 흘러 전해지는 것이 아닐까. 내가 '가족'을 통한 영어 즐기기를 이야기하는 이유는 바로 이런 우리의 현실을 가장 쉽게 극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린 어느 상황에서든 영어로 이야기할 장을 가지고 있다. 바로 우리 '가정'이다. 거기에서 우리는 마음 편히 서로 마주보며 서로에게 자극되고, 격려가 되며, 선생이 되기도 하고 학생이 되기도 하며 함께 영어를 즐기면서 갈 수 있는 것이다.

영어는 서로가 서로를 향해 하는 말이다. 자꾸만 듣고 자꾸만 입으로 말하여 우리의 무의식에 젖어들어야 한다. 학교 문만 나서면 학원 문만 나서면 어디 한 군데 영어로 하는 내 이야기를 들어 줄 곳이, 들어 줄 사람이 없다면 우리의 영어는 늘 높은 담벼락 속에 갇혀 내 속에서 혼자 자라다 지쳐 시들고 말 것이다. 그 혼자의 담벼락을 허물고 내 영어 이야기를 마음껏 조잘댈 수 있는 곳이 필요하다.

그래서 한국말을 하는 사람들이 없는 곳으로 단 한 달만이라도 어학 연수를, 하면서 애를 쓰는 것이 아닌가. 내 속에, 아이의 속에서 혼자 시들고 있는 영어를 위해서. 우리의 영어의 재잘거림을 들어 줄 수 있는 곳으로. 영어의 비결은 거기에 있었다. 바로 내가 마음껏 떠들어 댈 수 있는 장소와 그런 내 이야기를 들어 줄 수 있는 사람이 곁에 있다는 것.
--- p.2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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