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로 아이와 부모들을 이어주는 든든한 다리가 되어온 오은영, 사춘기 부모의 불안한 물음표에 속 시원한 느낌표로 답하다!
“말을 하자니 끝이 없고 말을 안 하자니 답답하고 내버려 두자니 걱정되고…
내 아이, 과연 잘 클까?”
사춘기는 유난스러운 ‘병’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변화’
요즘은 ‘중2병’이라는 단어가 유행처럼 자주 쓰입니다.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고등학생까지 사춘기를 겪고 있는 아이들에게 꼬리표처럼 붙는 별명이지요. 감정 기복이 심하고, 이유 없이 반항하며 언제 터질지 모르는 활화산 같은 사춘기 아이들을 일반인들과 따로 구분지어 ‘병’을 앓고 있는 ‘환자’처럼 취급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부모들의 마음속에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말 잘 듣던 애가 갑자기 왜 저러지? 뭘 했다고 저렇게 ‘힘들다, 귀찮다’를 입에 달고 살까? 공부를 저렇게 안 해도 되는 걸까? 이러다 우리 애 망치는 거 아닐까?’ 하는 수많은 물음표들이 생기지요. 사춘기는 어린아이에서 어른이 되기 위해 누구나 당연히 거쳐가는 과정이고 자연스러운 변화라는 것을 잊고 ‘내 아이만’ 유난스러운 것 같다는 생각에 걱정과 불안에 시달립니다. 게다가 무슨 말만 하면 잔소리 한다고 짜증을 내니 말도 못하겠고, 그렇다고 마냥 지켜보고만 있자니 속이 터지고, 정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노릇이지요. 아이와의 관계는 갈수록 나빠지기만 하는 것 같고요. 답답하고 암담하고 힘겹기만 한 내 아이의 사춘기, 이 어둡고 긴 터널을 어떻게 해야 무사히 지나갈 수 있을까요?
속이 ‘뻥’ 뚫리는 오은영 박사의 사춘기 소통법
『내 아이가 힘겨운 부모들에게』는 내 아이의 마음과 행동을 이해하고 싶고, 다가가고 싶지만 뜻대로 되지 않아 어쩔 줄 몰라 하는 이 시대 모든 사춘기 부모들을 위한 책입니다. 오은영 박사의 실제 상담 사례를 통해 알다가도 모르겠는 사춘기 아이들의 말과 행동 이면에 담긴 진짜 의미, 아이가 하고 싶은 진짜 이야기를 읽을 수 있습니다. 내 아이를 이해하게 되면서 나 자신이 어떤 부모인지 스스로를 되돌아보게 되고, 아이를 위해 부모가 진짜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깨닫게 됨으로써 진실한 마음을 전하는 소통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는 것이지요. 이 책을 읽고 나면 오은영 박사가 건네는 현실적이고 속 시원한 해결책을 통해 불안과 두려움으로 머리와 가슴을 꽉 채우고 있던 물음표들이 조금씩 안도와 확신의 느낌표로 바뀌어가는 걸 깨닫게 될 것입니다.
“ 아이의 사춘기, 힘들죠. 차라리 몸이 힘들었던 유아기 때가 낫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고, 내가 낳은 자식이 맞나 의심이 들 정도로 아이가 미워질 때도 있을 거예요. 하지만 상처 받지 마세요. 겁먹지도 마세요. 그리고 아이를 믿으세요. 아이는 지금 정상적인 발달 단계를 아주 잘 밟아가고 있는 중입니다. 너무 갑작스럽고 많은 변화에 아이 스스로도 당황해서 불안정한 모습을 보일 때가 많지만, 부모가 ‘괜찮아. 나는 너를 믿고 있어.’ 하고 따뜻한 눈길로 담대하게 지켜봐 주면, 곧 안정되고 단단해질 거예요.”
- 작가의 말 중에서
부모가 아이에게, 아이가 부모에게 선물해주고 싶은 책
오은영의 사춘기 터널 통과법
사춘기 아이의 말과 행동 하나하나에는 그것을 이해하게 해주는 열쇠가 숨어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도, 부모도 그 열쇠를 찾지 못해 서로를 오해하고 엇나가기만 하는 경우가 많지요. 아이에게는 부모의 마음을, 부모에게는 아이의 마음을 전달해 주는 〈오은영의 사춘기 터널 통과법 _ 부모편, 아이편〉은 이 시대 모든 사춘기 아이와 부모가 서로를 마주 보며 행복한 미소를 지을 수 있는 이해와 공감, 소통의 열쇠를 건네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