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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와 함께한 저녁식사 2
eBook

예수와 함께한 저녁식사 2

[ EPU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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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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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5년 08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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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용량 EPUB(DRM) | 20.27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6.8만자, 약 2.1만 단어, A4 약 43쪽?
ISBN13 9791158090210

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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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을 만난 직후에는 하나님과 시간을 보내는 게 훨씬 쉬웠다. 주님이 바로 곁에 계시는 게 또렷하게 느껴졌다. 성경을 읽으면 그날 저녁식사 자리에서처럼 내게 직접 말씀하시는 걸 실감할 수 있었다. 그런데 시간이 흐를수록 그 감각도 무뎌져갔다. 하나님이 멀리 계시는 것처럼 보였다. 세상살이에 뻔질나게 눈길을 빼앗기곤 했다. 주택부금을 내고 아이들의 학교행사에 쫓아다니는 게 홀로 주님과 더불어 조용한 시간을 갖는 일보다 중요해졌다. --- p. 16

“그럼 죄를 용서받을 필요가 없다는 뜻인가요?”
“십자가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억하세요?”
“나의 죄를 위해 당신이 돌아가셨잖아요.”
“그래요, 내 덕분에 모든 죄를 용서받았어요.”
“압니다. 그렇기 때문이라도 하나님 앞에서 착하게 살아야 하는 게 아닐까요?”
“성령님이 지적해주시는 잘못을 인정하지 말라는 소리가 아닙니다. 진즉에 죄를 용서받았고 우리 사이는 절대로 단절되지 않는다는 얘길 하고 있을 따름이죠.” -- p.53

경건의 시간을 갖는 데 40분, 아이들과 묵상하는 데 15분, 아내와 예배를 드리는 데 15분, 성경읽기에 20분, 말씀을 공부하는 데 적어도 30분, 경건서적을 읽는 데 30분, 도합 2시간 30분이었다. 마음이 천근만근 가라앉았다. 그렇잖아도 눈코 뜰 새 없이 하루가 돌아가는 판인데 거기에 세 시간짜리 스케줄이 추가될 판이다. 참다못하고 주님을 돌아보며 물었다. “근데 프로그램대로 따라가기가 몹시 버거울 것 같아요. 그렇지 않으세요?”
예수님도 내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눈길이 딱 마주쳤다. “닉, 잘 생각해봐요. 내가 세상에 있을 때, 프로그램을 좇아 산 적이 있었던가요? --- p. 64

“댁이 여기에 이렇게 존재하는 이유가 뭐라고 보십니까?”
“이 세상에 태어난 이유 말입니까?”잠시 생각을 가다듬고 나서 대답했다.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서가 아닐까요?”
예수님은 혀를 차셨다. “정말, 정말로 인간의 도움이 하나님께 필요하다고 믿습니까? 당신은 나를 섬기러 세상에 나온 게 아닙니다. 섬기는 건 한 가족이 된 까닭에 자연스럽게 나오는 행동에 불과합니다. (중략) 삼위일체 하나님은 당신을 그 심장에 품으셨습니다. 우리와 더불어 지내게 되었습니다. 인간으로서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특권을 갖게 되었다는 말씀이죠. 그리고 지금, 닉은 그 여정을 살아내는 첫발을 딛고 있는 겁니다.
--- p.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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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속에서라도 생기길 바랐던 일들이 이 책에선 일어나고 있었다. 가장 일상적인 언어로 하나님의 사랑을 친근하게 설명하는 대목들이 바로 이 책을 읽는 묘미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친구 같은 예수님을 만나 삶이 풍요로워지기를 바라며 이 땅의 모든 크리스천에게 강력 추천한다.
문희곤 (높은뜻 푸른교회 담임목사)
예수님은 종교적이셨을까요? 아닙니다. 사람들은 흔히 영성과 종교성을 같은 것이라 착각합니다. 한국 교회의 문제점은 예수님의 영성을 상실한 채 종교에만 매달려 하나님의 복을 구한다는 것입니다. 종교의 무거운 멍에를 메고 허덕이면서도 그 이유를 알지 못하는 곤고한 크리스천들을 예수님이 직접 찾아오셔서 복음의 본질을 조용히 회복시켜 주고 계십니다. 그 예수님을 이 작은 책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신우인 (포이에마 예수교회 담임목사)
어떻게 하면 예수님과 생동감 있는 교제를 할 수 있을까? 거기에 대한 명쾌한 대답이 적혀 있는 책이다. 형식적인 예배와 교제 속에 지쳐버린 영혼들에게 생명력을 불어넣어 주는 영혼의 내비게이션 같은 책이다. 세상의 여러 가지 유혹과 죄책감에 굴복당한 영혼들이 이 책을 통해 새로운 위로와 기쁨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예수님과의 첫사랑이 그리운 영혼들을 다시 한 번 풍성한 식탁으로 초대할 멋진 책이다.
진재혁 (지구촌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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