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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니 빠진 꼬마 비버 타라담트타라담티담

앞니 빠진 꼬마 비버 타라담트타라담티담

: 초록표지

릴레 뵤른 저 / 실비오 노이엔도르프 그림 / 조국현 역 | 아가월드(사랑이) | 2001년 04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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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4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6쪽 | 440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4769090
ISBN10 8984769096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역자 : 조국현
1963년 서울에서 태어나 한국외국어대학교 독일어과를 졸업했고 독일 뮌스터 대학교에서 언어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역서로는『코니와 코넬리우스의 신기한 세계 여행』『펠릭스의 서커스 여행』『로라의 별나라 여행』『마쯔와 신비한 섬』등이 있다.
저자 : 릴레 뵤른
1964년 독일의 함부르크에서 태어나 첫딸이 태어난 것을 기념하기 위해 <꼬마 비버 타라담트타라담티담>을 쓰며 어린이 그림책 작가로의 첫발을 내디뎠다. 그는 늘 어린이들에게 좋은 이야기를 들려 주기 위해 끊이없이 고민하는 작가이다.
그림 : 실비오 노이엔도르프
1967년 독일의 뒤렌에서 태어나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했다. 광고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던 중 어린이 그림책 일러스트에 매력을 느껴 그림책 일러스트레이터로의 활동을 새롭게 시작했다. 그의 섬세하고 익살스러운 그림은 많은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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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라담트타라담티담은 교수님을 찾아갔어요.
교수님은 의자에 앉아 따뜻한 차를 마시고 계셨지요.
"아니, 그럴 리가……. 어쨌든 생일 파티는 다섯시 반에 시작한단다."
"아하, 다섯시 반이요?"
"그래, 다섯시 반. 그런데 넌 왜 아기처럼 엄지손가락을 입에 넣고 있지?"
"실은, 요 앞니가 흔들거리거든요."
"그것 참 재미있구나. 내 이도 흔들리는데. 넌 아직도 젖니를 갖고 있나 보지?"
타라담트타라담티담은 교수님이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알아들을 수가 없었어요.
젖니라는 말은 한번도 들어 보지 못했거든요.
"젖니가 얼른 빠져야 더 튼튼하고 건강한 새 이가 생기지.
하지만 가끔은 젖니를 집게로 빼야만 하는 경우도 있어."
"집게로? 시, 싫어요!"
타라담트타라담티담은 깜짝 놀라 손으로 입을 가렸지요.
"하하하, 내가 그럴 줄 알았지. 이를 빼는 간단한 방법도 있어. 내가 어렸을 때 자주 쓰던 방법인데
가는 실에다 흔들리는 이를 꽉 묶은 다음 다른 실끝에는 돌을 매다는 거야. 그리고 나무 위에서
돌을 아래로 떨어뜨리면 톡 소리가 나면서 어느 새 이가 쑥 빠져버린단다. 어때 간단하지?"
--- 본문중에서
드디어 아이히슈타인 교수님의 생일이 되었어요. 타라담트타라담티담의 새 앞니도 제법 자라 있었죠.다른 동물들은 이를 하얗게 닦았지만 교수님은 여전히 빠진 모양을 하고 있었답니다.

'교수님은 왜 물감을 지우지 않으세요?'

타라담트타라담티담이 물었어요.
--- p.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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