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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환경오염의 대사건들

세계적 환경오염의 대사건들

: 환경동화

교과서 속의 과학상식이동
이광렬 엮음 / 바이러스헤드 그림 | 바른사 | 2006년 04월 18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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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6년 04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222쪽 | 562g | 185*240*20mm
ISBN13 9788971098578
ISBN10 897109857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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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엮음 : 이광렬
이 책을 쓰신 이광렬 선생님은 67년 춘천 교육대학을 졸업하시고, 1998년 제29회 통일 문예작품 수상, 2001년 제4회 공무원 문예대전에 입상 하셨습니다. 저서로는 『재미있는 물리이야기』(2005년 서울시 교육청 인정 도서) , 『꼭꼭 숨어있는 생활 속 과학 찾기』, 『1% 과학, 99% 상식』, 『신비로운 바다속 이야기』 등 70여 편이 있으며, 현재 경기 지현 초등학교 교장 선생님으로 재직 중이십니다.
그림 : 바이러스헤드
VirusHead는 Virus와 Head의 합성어로, '번식력과 전파 속도가 매우 빠른' 바이러스의 성질에 착안하여, 사람과 사람들 사이로(head to head) 재미있고 즐거운 바이러스가 퍼졌으면 하는 마음에서 지어진 이름입니다. 좀더 재미있게 바뀌었으면 하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만들었습니다. 창조력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지만, 놓치기 쉬운 일상 대화의 아이디어를 소중히 하는 가운데 가치 있는 컨셉이 나온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세상의 모든 것에 눈을 돌립니다. 즐거움으로 무장한 VirusHead의 캐릭터와 일러스트와 글들이 일상생활에 자연스럽게 흡수될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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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에서 조사한 바에 의하면, 멕시코시티의 대기오염이 세계 최악이었습니다. 낮은 지역보다 산소량이 23%나 희박한 고산 지대의 분지에 건설된 인구 2천 만이 넘는 거대한 도시, 게다가 많은 공장들. 공기가 오염될 수밖에 없는 환경입니다.

멕시코시티를 방문하는 여행자들에게, 호텔 창문을 열어 환기하지 말 것을 경고할 정도이니, 대기 오염이 얼마나 심각했는지 두말할 필요도 없겠지요. 오염된 공기를 호흡하며 사는 2천만 멕시코시티 시민들은 항상 두통·불면증·무기력·구토 등의 증세로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심한 사람들은 환각과 환청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정밀 진단을 해 본 결과, 그들의 몸속에 쌓인 중금속 농도는 독일이나 미국 사람들에 비하여 무려 20배 이상이었습니다. 당시 멕시코시티의 어머니들은 아기에게 젖을 먹이지 못했습니다. 모유 속에 너무나 많은 중금속이 함유되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어떻게 해야 이 심각한 대기 오염을 줄일 수 있을까?

멕시코 환경청은 1989년 11월부터 외교관 차량을 제외한 모든 차량에 5부제 운행을 실시, 5일에 하루씩 자가용 운행을 금지시켰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기의 오염 상태는 크게 좋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렇듯 최악의 대기 오염으로 인하여, 멕시코시티에서 근무하는 외국 상사 주재원들은 월급 외에 별도의 위험 수당까지 받고 있을 정도라고 합니다. 의사들은 말합니다. 멕시코시티에서의 생활은 하루 두 갑 이상의 담배를 피우는 것과 같다고요. 이렇게 심각한 이야기가 남의 나라 이야기일 뿐일까요?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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