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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큰섬 독도

대한민국 큰섬 독도

[ 동영상 CD 1장 포함 ] 또물또 대안교육총서-01이동
신혜금,김슬옹 공저 / 김점구 감수 | 덩더쿵 | 2006년 03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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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6년 03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191쪽 | 671g | 232*258*20mm
ISBN13 9788995709610
ISBN10 8995709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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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신혜금
제주 곽금 초등학교 마침, 경기대학교 독서교육연구소 연구원(경기대학교 대학원 독서지도학 전공),
어린이철학교육 연구소 제주센터장, (사)이어도정보문화센터 제주시지회장,
여성인력개발센터 독서논술지도자 과정 강사, 우당도서관 문화학교 강사,
제주대학교 평생교육원 독서치료 강사, 신세계문화센터 독서치료 전문가 과정 강사.
숙명여자대학교 교지‘숙대학보’ 편집장/ 도서출판 청년사 편집부 /치유적 대안학교 별 교사 지냄.
저자 : 김슬옹
또물또 대안교육 연구회 대표
수원 안룡 초등학교 마침, 국어학 박사, 또물또 교육 프로그램 개발자, 꿈틀 학교 자문위원,
성남 푸른학교 시민연대 자문위원, 알짬터 독서토론 한마당 자문위원
목원대 국어교육과 한국싸이버대학교 교육학과 겸임교수, 부천카톨릭 독서교육 대학원 강사.
한국교원대 강사. 전국 8개도 교사 연수원 강사, 짚신문학회 상임부회장, 외솔회 이사,
한글인터넷주소추진연합회 전문위원, 국어단체연합 국어상담소 전문상담원,
안룡초등학교 48회 전교어린이 회장, 가천의과대학교/연세대학교/춘천교대/치유대안학교 별 교사 지냄.

저서 : 『그걸 말이라고 하니』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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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비공개 편지

우산국 우해왕이 이사부 장군에게 쓴 편지
울릉도의 가장 오래된 유물은 갈색무늬토기인데, 경남 바닷가에서 발견되는 김해토기와 같은 종류라고 해요. 그것 말고도 울릉도에서는 신라토기가 많이 발견된다고 해요. 왜 그럴까요. 울릉도는 신라와 교류가 많았다는 증거이지요. 512년 신라의 이사부 장군이 우산국을 정복한 이후 문화 유입이 더욱 활발히 이루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주민들도 신라 동해안에서 건너온 사람들로 짐작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정벌 당시 상황을 알고 있나요? 우산국 입장에서 보면 한 나라가 패망한 것이니, 슬프고 욕된 일일 수도 있었을 거예요. 우산국의 마지막 왕 우해왕의 편지를 읽어 볼까요?


[이사부 장군에게]

나는 신라의 동쪽 바다에 있는 섬, 우산국이란 작은 나라의 마지막 왕 우해라고 합니다. 아시다시피 우리나라는 장군에게 공격받아 항복하기 전까지는 독립국이었습니다. 내 자랑 같지만, 전 용감한 왕이었습니다. 한번은 군대를 이끌고 대마도로 쳐들어갔습니다. 대마도 왕은 저희 나라 군사들의 용맹스러움에 눌려 항복을 하고 자기의 셋째딸 풍미녀를 나에게 바쳤습니다.

풍미녀를 본 나는 한눈에 반했습니다. 난 그녀를 왕비로 삼기로 작정했죠. 그녀는 학 한 마리와 시녀 12명을 데리고 갈 것을 저에게 간청했죠. 나는 흔쾌히 승낙했습니다. 뭐 어려운 부탁도 아니잖습니까? 얼마 후 풍미녀는 공주를 낳았습니다. 공주와 왕비는 그 미모만큼이나 아름답고 귀한 물건들을 좋아했습니다. 난 그녀들을 위해 진기한 물건이 많은 신라에 부하들을 보내어 재물들을 가져오게 하곤 하였습니다.
 그런데 당신네 신라 지증왕이 우리에게 조공을 안 바친다, 노략질을 일삼는다고 트집을 잡더니, 얼마 후 이사부 장군 당신이 군선을 지휘하여 우리나라로 쳐들어왔소.

생각해 보시오. 조공은 힘이 약한 나라에서 보호해 달라고 바치는 것인데, 우산국은 크기는 작지만 강한 나라요. 신라의 보호 따위는 필요 없었소. 또 크고 작은 전쟁은 늘 있어 왔던 것 아니오? 우리가 군대 약간을 보내 물건을 가져온 것이 전면적인 전쟁을 할 정도로 큰 일이었소? 신라 군사들은 듣던 대로 강했소. 하지만 우리 우산국 군사들에겐 상어에게 덤비는 피라미떼 꼴이었소. 결국 수십 척의 배가 부서지는 등 우리 우산국 군사들에게 참패를 당하고 돌아가지 않았소?

당신은 듣던 대로 대단한 장수였소. 당신은 그 치욕스런 전투를 잊지 않고 설욕할 기회를 노렸소. 우리 우산국 정벌을 신라 왕에게 여러 번 다시 청하여 허락을 받아내고는 다시 쳐들어왔지 않았소.

바다싸움이라면 자신이 있어서 나는 절대 두렵지 않았소. 신라 함대가 우산국에 가까이 다가오자, 우리 우산국 함대들은 쏜살같이 달려나가 맞이했지요. 그런데 신라 함대 뱃머리에 난생 처음 보는 무시무시한 맹수가 입을 벌리고는 불을 뿜어대는 것 아니겠소? 게다가 요란한 북소리까지……. 우리 군사들은 겁을 내고 주춤거리기 시작했다오. 섬에서만 살아온 군사들로서는 난생 처음 보는 괴물이었으니까 겁을 냈던 것이오. 그래서 모두 뱃머리를 돌려 해안가로 도망을 치고 말았다오. 그때 우리 함대를 뒤따라온 이사부 장군 당신이 큰소리로 으름장을 놓았지.

“모두 무기를 버리고 항복하라. 그렇지 않으면 이 짐승을 섬에 풀어 모두 몰살시키겠다.”

그 말에 우산국 병사들은 모두 걸음아 날 살려라 하고 도망을 치고 말았다오. 나 혼자 남아 있었지. 혼자서는 더 이상 싸울 수가 없어서 난 투구를 벗어 멀리 던졌소. 그 후 내가 나의 투구가 떨어지자, 그 자리에 산봉우리가 생겨났소. 지금도 남양이라는 곳에 가 보면 ‘투구봉’이라는 곳이 있다오. 왜 하늘도 울고 땅도 울었다는 말이 있잖소? 우산 땅도 너무나 통탄스러워서 그랬을 것이오.

투구를 벗은 나는 무릎을 꿇고 항복을 했소. 내 한 목숨이 아까워서 그런 것이 아니오. 우리 우산국 백성들을 지키는 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소. 당신은 호탕하게 웃으며 나의 항복을 받아들였지. 그리고 병사들에게 명령을 내려 함대에 실은 괴물을 배에서 내리게 했지. 해안가에 내려진 괴물을 보고는 그때서야 속은 걸 알았소. 진짜 맹수가 아니라 나무로 만든 동물 형상이었던 것이었소. ‘사자상’이라고 부르는.
 아, 섬에 사는 우물 안 개구리였던 탓에 깜빡 속고 말았던 것이었소. 하지만 싸움은 이미 끝난 다음인 걸 어찌하겠소.
--- pp.30~32 '전설 여행'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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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를 진정 가꾸는 길 - 대한민국 큰 섬에 대한 차분한 논리, 큰 꿈

독도는 우리 대한민국의 매우 소중한 영토입니다. 그러나 일본 사람은 전혀 다른 생각을 하며, 때때로 그들의 속셈을 드러내어 말하기도 합니다. 그런 말을 들으면 우리 나라 사람들은 대부분 흥분하여 떠들어댑니다. 목소리를 높여 일본을 욕합니다. 그러다가 며칠이 지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잠잠해지고 맙니다.

그런 식으로 흥분하여 떠들기만 해서는 일본의 억지 주장을 잠재우기 어렵습니다. 한편으로는 차분히 생각하며 논리적으로 대응해야 합니다. 그리고 한순간의 큰 목소리에 놀라서 순순히 수그러들 일본이 아니라는 것도 알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장기적인 대책과 꾸준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생각도 필요하고, 여러 사람의 공동 노력도 필요합니다.

어떻든 ‘독도 문제’는 하루아침에 해결되지 않을 듯합니다. 우리가 원하는 바는 아니지만, 세대를 이어 일본과 힘을 겨뤄야 하게끔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다음 세대를 살아갈 우리 어린이들이 매우 중요합니다. 무엇보다도 우리 어린이들의 가슴에 독도가 또렷이 살아 있어야 하며, 어린이들이 독도를 바르게 이해하고 충분히 알아야 합니다.

이번에 우리 어린이들이 독도를 공부하는 데에 많은 도움을 줄 책이 나왔습니다. “대한민국 큰 섬 독도”가 그것입니다. 이 책에는 독도에 관한, 재미있는 이야기와 다양한 자료가 가득 실려 있습니다. 게다가 이 방면의 전문가인 신혜금 선생님과 김슬옹 선생님이 치밀하게 계획하여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정성들여 쓰고 다듬었기 때문에 교육적인 효과가 더욱더 클 것으로 보입니다.

- 리의도(춘천 교육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 한글학회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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