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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에게 따지다

고통에게 따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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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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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6년 04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285쪽 | 534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01057033
ISBN10 8901057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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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유호종
서울대학교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철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신반포중학교와 경기고등학교에서 잠시 국어교사로 재직하였으며 연세대학교 의료법윤리학과에서 연구강사를 지냈다. 현재는 미국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대학 생명윤리학과에서 연수중이다.
철학자로서 자신이 해야 할 일을 분명하게 알고 있는 저자는 쉽지 않은 주제들을 연구 과제로 삼았다. 박사논문으로〈도덕적 비난과 형벌의 정당화〉를 썼으며, 고통의 문제를 다루기 전부터 죽음, 사형, 생명, 낙태, 배아복제, 우생학, 치료 중단 및 안락사, 의사와 환자의 관계, 도덕 교육 등을 주제로 많은 논문들을 썼다. 저서로는《떠남 혹은 없어짐-죽음의 철학적 의미》《의료문제에 대한 윤리와 법의 통합적 접근: 의료법윤리학서설》(공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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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의 논의는 이 세상에 고통이 매우 많고 생각지도 않은 곳에서 불쑥 나타나기도 하며 더구나 때로는 끝날 줄 모르고, 참을 수 없을 정도로 극심하며, 인정사정없이 순수하기까지 하다는 것을 보여 준다. 그리고 우리 인간은 우리의 몸과 마음과 지각으로, 즉 우리 전체로 이 고통을 느끼게끔 되어 있다. 이런 점들은 고통이 우리에게 매우 중요하고 큰 문제임을 보여 준다.…… 이런 감성적 대응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서는 이제 우리의 이성을 이용해야 한다. 즉 고통의 정체와 여러 측면에 대해 이치에 맞고 꼼꼼하게 하나하나 따지고 탐구해야 한다. 이런 작업은 노래 부르기보다 훨씬 오랜 노력과 많은 시간이 걸리고 무미건조하지만 고통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불가피하다.
--- p.40
형이상학적 문제에 대해서는 사람들이 서로 상반되는 입장을 취하더라도 그 입장이 각자의 주관적 체험이나 숙고된 추론, 진지한 결단 등 어떤 내적 근거에 입각한 것일 때는 모두 합리적일 수 있다. 따라서 고통의 문제에서도 ‘모든 고통은 의미를 갖는다’는 입장을 취하는 것이나 반대로 ‘어떤 고통은 무의미하다’는 입장을 취하는 것 모두 가능하다. 중요한 것은 어떤 입장을 취하든 그 입장이 자기의 세계관이나 체험 등에 근거하고 그것들과 잘 부합하도록 진지하고 충분한 성찰을 거치는 것이다. 또 하나 고통의 의미에 대한 입장을 갖는 데 중요한 것은 각자의 입장으로부터 그에 적합한 실천의 지침을 이끌어 내는 것이다.
--- p.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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