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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EPUB
초등생을 위한 인권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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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을 위한 인권특강

: 다문화 사회에서 소수자들과 불편하게 사는 즐거움

[ EPU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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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5년 08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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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용량 EPUB(DRM) | 26.19MB ?
ISBN13 9788992877312

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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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윤해윤
영어영문학을 전공했고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이었다. 지금은 출판기획자로 활동하며 청소년들의 사고가 깊어지기를 바라는 저술 활동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부커 워싱턴』, 『까칠한 girl의 가출 이야기』가 있고, 지은 책으로는 『왕가리 마타이』(한국출판문화진흥원,대한출판문화협회 선정 2013 올해의 청소년 도서, 행복한 아침독서 추천도서) 『도로시 데이』(행복한아침독서 추천도서) 『초등생을 위한 환경특강』(2013년 서울시립어린이도서관 추천도서, 으뜸책 선정, 2014년 행복한 아침독서 추천도서) 『초등생을 위한 세계문화특강1』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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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틀러는 독일인과 유대인의 결혼이 날로 늘어나자 독일의 순수 혈통이 사라질까 봐 두려웠어요. 유대인 남성이 계획적으로 독일 여성한테 접근해서 결혼해 독일인의 피에 유대인의 피를 섞으려 한다고 믿었거든요. (p26)

전쟁의 참혹함을 본 사람들은 인권에 관심을 두기 시작했어요. 나치가 지배한 독일처럼 인권을 억압하는 국가가 또다시 탄생해서는 안 된다는 깨달음을 얻었지요. 그래서 1948년, 유엔은 「세계인권선언문」을 완성해서 선포했어요. (p33)

부시먼은 주로 사냥을 해서 먹고사는데, 사냥할 때 꼭 지키는 습관이 있어요. 몸집이 작고 행동이 느린 동물은 사냥하지 않는 거예요. 예를 들면 토끼나 사슴 같은 동물이지요. 왜냐하면 힘없고 행동이 느린 노인들이 사냥하도록 하기 위해서예요. 나무에서 열매를 딸 때는 반드시 다음 해에 다시 열릴 만큼은 남겨 두죠. 또 물을 마시러 오는 동물들을 배려해서 우물가에는 덫을 놓지 않아요. (p39)

『톰 아저씨의 오두막』이 엄청난 인기를 끌면서, 미약하게 이뤄지던 노예 제도 폐지 운동에 불이 붙기 시작했어요. 똑같은 사람인데, 피부색이 검다는 이유만으로 사람을 노예로 부리며 채찍으로 때리고 쇠사슬로 묶는다는 건 인간의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한 것이지요. (p56)

1955년 12월 1일, 로자 파크스는 백화점에서 고된 일을 마치고 집으로 가는 버스에 올라 흑인 자리에 가서 앉았다. 정류장을 몇 개 지나면서 백인들 자리가 전부 찼다. 그리고 다음 정류장에서 백인 몇 명이 더 탔다. 버스에는 백인들이 앉을 자리가 없었다. 당연히 흑인이 일어나서 백인에게 자리를 양보해 주어야 했다. 흑인 몇 명이 백인에게 자리를 양보했다. 하지만 로자는 가만히 있었다. 지긋지긋했다. 이런 차별을 더는 참고 싶지 않았다. 여긴 내 자리가 아닌가. 로자가 일어나지 않자 백인들은 분노했고 버스 운전기사는 경찰을 불렀다. 결국 로자는 경찰에 체포되고 말았다. (p58)

당시의 영국 여성들은 어떻게 해서든지 결혼을 잘해서 상류층 여성으로 떵떵거리며 사는 것이 꿈이었어요. 하지만 이런 상류층 여성조차도 남성의 소유물이었죠. 어떤 면에서는 지금 한국 여성의 모습과도 닮아 있어요. (p67)

영국 신문 [더 타임스]에는 ‘여성 참정권자, 국왕의 기수를 다치게 하다’라는 제목의 기사가 났어요. 이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당시에는 절박한 한 여성의 참혹한 죽음보다는 왕의 기수 얼굴에 난 상처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이런 취급을 받자 영국 여성들은 분개했고 들고 일어섰어요. p(71)

인터넷에서 우리는 종종 잔인한 사람들을 만나요. 악플을 다는 사람들, 이른바 악플러라고 부르는 사람들이죠. 악플러들은 세월호 사건에만 문제를 일으킨 건 아니에요. 특히 그들의 주 공격 대상은 연예인이에요. 악플러들의 처참한 공격에 상처를 입은 연예인들은 수없이 많아요. 죽음에 이르게 한 사건들도 있었어요. p(82)

한국에서는 여성도 소수자예요. 숫자가 꼭 적다고 소수자는 아니에요. 한국처럼 남성이 지배권을 쥐고 사회를 이끄는 남성 위주 사회에서 여성은 소수자예요. 숫자가 아무리 많아도 지배를 받으면 소수자예요. p(94)

미국에 온 지 얼마 안 된 소희는 학교에서 새로 사귄 친구 스티브와 존을 집에 초대했다. 스티브가 먼저 소희네 집에 도착했다. 초인종 소리에 나가 보니 스티브가 웃으면서 서 있었다. 소희는 인사를 하고 들어오라고 했다. 스티브는 현관으로 들어오더니 성큼 집 안으로 들어섰고, 거실에 서 있는 소희 엄마 앞에 와서 “Hello, I'm Steve.”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순간 소희 엄마는 물론 소희도 당황했다. 스티브가 집 안에 신발을 신고 들어온 것이다. 뒤이어 도착한 존도 당연하다는 듯이 신발을 신고 들어왔다. p(98)

수단 사람들이 졸리 선생님이라고 부르는 사람이 있었다. 그의 영어 이름 존 리를 발음대로 부르다 보니 졸리가 되었다. 한국 사람들은 그를 이태석 신부님이라고 부른다. 그는 의사로서 보장된 삶을 포기하고 가톨릭 사제가 되었고,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서 아프리카로 떠났다. (p107)

벌새라는 새를 아시나요? 아주 작고 날갯짓이 굉장히 빨라서 마치 나비와도 같은 새입니다. 어느 날 숲에 큰불이 났습니다. 모든 동물이 겁에 질려서 숲에서 뛰쳐나왔습니다. 동물들은 모두 어찌할 바를 모르고 불길은 숲의 가장자리까지 밀려왔습니다. 불길은 점점 커져만 갔습니다. 그런데 이 작은 벌새는 말했죠.
"이 불을 끄려면 뭔가를 해야 해."
다른 동물들은 모두 도망치고 있는데 이 작은 벌새는 꼼짝도 하지 않았습니다. (p113)

사람이 성공해서 유명해지려는 이유는 참 많아요. 그중 하나가 자신의 영향력을 높이는 것이에요. 하지만 이런 영향력은 좋은 일에만 써야 해요. 만약 나쁜 일에 이런 영향력을 쓴다면, 또 이런 사람이 자꾸 늘어난다면 그 사회는 점점 썩고 병들고 말 거예요. 병든 사회에서 건강한 삶을 살기란 어려운 일이죠. (p134)

가을 운동회 날, 출발 신호와 더불어 출발한 아이들은 30미터 정도를 달려 나갔다가 꼴찌로 달리던 친구를 기다려 함께 손을 잡고 달려서 모두 1등으로 들어왔어요. 늘 꼴찌만 했던 아이는 친구들과 손을 잡고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눈물을 흘렸어요. (p138)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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