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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우커 천만시대, 당신은 무엇을 보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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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우커 천만시대, 당신은 무엇을 보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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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2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254쪽 | 474g | 153*224*15mm
ISBN13 9788959893102
ISBN10 8959893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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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전종규
2000년부터 삼성증권 투자정보팀에 재직 중이다. 2002년 삼성 그룹 중국 지역전문가로 선발되어 1년간 베이징 어언문화대학교와 상하이 교통대학에서 학업을 쌓았으며, 31개 성시 40여 곳을 여행하고 중국 현지 곳곳을 체험하였다. 중국 지역전문가 생활의 인연으로 2003년 베이징 출신 중국인 부인과 결혼하였으며, 지속적으로 중국과 중국인, 그리고 중국경제에 대해서 연구하고 있다.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매일경제와 한국경제에서 실시하고 있는 애널리스트 투표에서 글로벌투자전략 부문 베스트 애널리스트 1위로 선정되었으며 조선일보가 선정한 베스트 애널리스트이기도 하다. juhn21@samsung.com

저자 : 김보람
현재 한국경제의 경제주간지 한경비즈니스 기자로 일하고 있다. 재계, 유통, 부동산, 레저, 문화, 창업 등 산업 전반을 깊이 파고들어 트렌드에 밝다. 특종과 단독 앞에 킬힐도 벗어던지고 뛰는 강단 있고 집요한 경력 8년차다. 특유의 사교성으로 맺은 탄탄한 네트워크 역시 강점이다. 조선일보에서 발행하는 경제월간지 이코노미조선 등에서 활동했다. 요우커를 관찰하게 된 계기는 2014년 8월 ‘요우커노믹스’라는 주제를 심층 보도하면서부터다. 요우커는 누구인가, 요우커가 미치는 경제효과는 무엇인가 등을 다룬 기획 기사로 세간의 반향을 얻었다. 한류 열풍으로 인해 급성장한 국내 뷰티산업과 패션, 명품 시장을 다루기도 했다. boram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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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의 해외여행 붐이 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베이징 올림픽이 개최되었던 2008년부터 중국의 해외여행은 폭발적인 성장을 시작하여 4,000만 명 수준이었던 요우커 수가 2014년에는 2.5배 증가한 1억 명을 돌파했다. 최근 5년 동안 연간 16.5%에 달하는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모양새로, 지구상 그 어느 나라에서도 볼 수 없는 현상이다. 1억 명은 실로 대단한 숫자다. 아무리 인구가 많은 중국이라지만, 1억 명의 해외여행자는 그 숫자 자체도 최초일 뿐더러 전 세계로 퍼져나가고 있는 요우커의 영향력도 강화시키고 있다. 전 세계 명품 숍에서 중국인은 이미 가장 큰손으로 부상했다. 시진핑 지도부가 강력한 부정부패 척결 운동을 펼치면서 해외 고급명품 소비가 다소 줄어들었다는 소식도 전해지고 있지만 중국의 해외여행 붐과 압도적인 구매력은 수그러들 줄 모른다. ---p.15

소비학자들은 ‘3,000달러~1만 달러’의 소득구간을 이른바 소비의 마법 구간이라고 말한다. 3,000달러 이상을 벌어들이기 시작하면서 소비자는 이른바 소비의 환골탈태를 시작하기 때문이다. 중국의 소비자들이 불요불급한 의·식·교衣·食·敎 즉, 먹고 입고 아이들 교육에만 소비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가치를 높여주는 여유로운 소비에 드디어 발을 들여놓은 것이다. 소득의 마법구간(3,000달러~1만 달러)에 들어선 소비자가 보여주는 경제적인 행동 중에서 가장 뚜렷한 변화가 바로 ‘마이카 붐My car boom’과 ‘해외여행 붐Out-bound boom’ 두 가지다. 나만의 자동차와 해외여행의 꿈을 이뤄나가기 시작하는 것인데, 한국의 경우 지난 1986년부터 1994년까지 8년의 짧은 기간 동안 바로 그 마법의 소득구간을 통과했다. 한국은 정확하게 이 시기에 자동차 보급 붐이 일어났으며 해외여행자 수는 46만 명에서 300만 명으로 7배나 증가했다. 중국은 현재 소비학적으로 본다면 대한민국이 1990년대 초에 경험한 것들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는 것이다. ---p.16

2014년 한국을 방문한 요우커 중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연령대는 20~30대(41.8%)이며, 개별여행(53.8%)을 선택하여 처음으로 한국에 입국(74.3%)하는 여성(62.5%)이 압도적으로 많다. 중국 여행자는 여행활동에서 쇼핑(82.8%)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아 평균 2,217달러를 지출한다. 또한 중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쇼핑장소는 시내 면세점(60.7%)·명동(42.8%)·공항면세점(30.1%) 순이며 그들의 쇼핑리스트에는 향수·화장품(73.1%)·의류(40.8%)·식료품(32.7%)이 최고 순위에 올라 있다. 또한 요우커의 성수기는 여름이다. 6월부터 급증하기 시작해서 8월에 가장 많은 요우커들이 입국하는데, 2014년 8월 입국 요우커의 수는 무려 75만 명을 기록하였다. 한국을 찾는 600만의 요우커 중 대표적인 집단은 젊은 소황제 여성 세대와 소득수준이 1만 달러가 넘는 40~50대, 두 부류가 주를 이룬다. ---p. 40~41

요우커 여성소비 파워는 소황제 세대와 1만 달러 이상의 도시 세대(1960~1970년생)로 나누어볼 수 있는데 이는 결국, 합리적 소비자와 브랜드 로열티가 강한 차별화된 시장이 동반 성장하고 있음을 뜻한다. 먼저 중국 소황제 세대의 여성소비는 뚜렷한 특징이 있다. 첫째, 소득수준 대비 소비성향이 높고, 둘째 심리적인 부가가치를 획득할 수 있는 품목을 선호하며 셋째, 여가 및 문화 콘텐츠에 대한 높은 소비성향을 보인다. 중국 여성들의 소비는 글로벌 여성들의 소비패턴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한국 인바운드 소비시장에서는 중국 특유의 강력한 여성 소비가 특히 더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p.61, 63

제주도 연동에는 ‘바오젠 거리’라는 곳이 있다. 바오젠 거리는 2011년 9월, 중국의 건강식품업체인 바오젠그룹 직원 1만 1,000명이 방문한 이후 제주도가 이를 기념하기 위해 거리 이름을 바꾼 것인데 지금은 중국인들을 위한 로데오 거리로 변화하고 있다2. 00미터 남짓의 거리를 빼곡히 들어찬 중국어 입간판과 상점들이 오직 요우커를 위해 영업을 하고 있는 것이다. 불과 몇 년 만에 일어나고 있는 상전벽해다2. 008년까지만 해도 제주도를 방문하는 요우커는 17만 명으로 한국 여행객의 3.3%, 외국인의 32.4%에 불과했으나 2014년은 25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여 한국 여행객의 50%, 외국인의 85%에 육박하는 대변화가 시작된 것이다. 제주도를 방문하는 요우커는 2018년까지 연간 25% 이상 증가하여 600만 명 선마저 가볍게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p. 112

미미박스는 2012년 2월 하형석 대표가 창업한 국내 벤처회사로, 매달 구독료 1만6,500원을 낸 고객에게 뷰티 전문가가 선택한 7만~8만 원 상당의 최신 트렌드 화장품을 한 달에 한 박스(미미박스)씩 보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쉽게 말해 신상 화장품을 정기구독 하듯 매달 한번 받아 보는 서브스크립션 커머스subscription commerce(제품 정기구독 서비스)이다. 미미박스와 제휴를 맺은 화장품 브랜드만 국내외 1,000여 개가 되는 데다 써보고 마음에 드는 제품은 온라인 ‘미미샵’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살 수 있어 국내 여성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그러던 중 K-뷰티 바람이 불었다. 해외에 나가 있는 유학생들 중심으로 현지인들에게 입소문이 퍼지자 미국, 중국에서까지 미미박스를 찾기 시작했다. 온라인을 통해 한국에서 정품 한국화장품을 직구하는 중국인들이 급증하면서 중국에서도 본격적으로 미미박스 열풍이 불었다. 미미박스 고객순위 30위 안에 중국인이 13명이나 포진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1위가 중국인이다. - -p. 141


재미있는 사실은, ‘대박 난’ 이 집 주인의 비하인드 스토리다. 젊은 청년인 A씨는 중국 치맥 열풍이 일기 몇 년 전 상하이에 비비큐 매장을 열었다. 하지만 당시 중국인들의 반응은 마뜩치 않았다. 1년, 2년이 지나도 매출은 오를 생각을 안 하고 임대료는 점점 높아지자 비비큐 한국 본사는 상하이점 폐점을 결정했다. 하지만 이대로 포기할 수 없었던 A씨는 2013년 초 비비큐 본사로부터 5억 원을 주고 비비큐 판권을 인수했다. 단독(독립) 매장이 되는 길을 택한 것이다. 드라마틱한 반전 스토리는 여기서 시작된다. 인수 후에도 1년간 이렇다 할 실적을 내지 못했지만 2014년 초 느닷없이 ‘잭팟’처럼 치맥이 터졌다. 돈을 쓸어 담게 된 A씨는 올 들어 상하이에만 다섯 개 비비큐 매장을 추가로 오픈했다. 한 매장당 매출만 수억 원에 이른다.
---p. 156~157

홍콩은 서울보다 조금 더 넓은 면적에 인구가 더 과밀하고, 서비스업에 비해 제조업이 턱없이 부족하다. 생필품을 거의 수입해서 쓰는 홍콩은 밀려오는 요우커들이 생필품을 휩쓸어 담는 바람에 생필품이 동나고 곧바로 인플레이션 현상이 나타나는 등 부작용이 속출했으나 사실 속수무책이었다. 결국은 방문객 수를 제한하고 그들의 구매액 한도까지 정하는 초강수를 택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반면 한국은 서울 외에도 제주도와 강원도 등 여행지의 다변화가 가능하다. 또한 제조업이 받쳐주는 만큼 제품 공급이 수요를 따르지 못하는 현상이 벌어질 가능성은 낮다. 따라서 급격한 물가 상승의 우려가 적다는 점 등이 홍콩과는 차별화되고 있다. 홍콩의 사례가 반면교사가 될 수는 있겠지만, 홍콩의 현재가 한국의 미래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보는 이유다. ---p. 224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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