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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댓 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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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댓 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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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06월 08일
쪽수, 무게, 크기 308쪽 | 542g | 145*224*30mm
ISBN13 9788959132195
ISBN10 8959132195

중고도서 소개

사용 흔적 약간 있으나, 대체적으로 손상 없는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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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최시언
서강대학교에서 불어교육학 석사학위를 받았고, 상명대학교에서 불문학 박사과정을 마쳤다. 1990년 동양문학 신인상을 통해 등단했고,『맑은 하늘을 보니 눈물이 납니다』『새롭게 하소서』등의 시집, 『어린왕자에게서 배우는 삶을 사랑하는 지혜』『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탈무드의 지혜』『행복을 여는 아침의 명상』『하루를 갈무리하는 저녁의 명상』『마음을 열어주는 따뜻한 편지』『작은 기쁨으로 함께 하는 마음의 길동무』『가난한 마음의 행복』등의 에세이,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특별한 내 인생을 위한 아름다운 반항』등의 철학 에세이 집, 『어느 샐러리맨의 죽음』등의 소설, 『도둑일기』『몽롱한 중산층』『에로틱 문학의 역사』『정신적 희롱』『어린왕자』『별』『틱낫한, 마음의 행복』『낙천주의자 캉디드』등의 번역서를 냈다. 현재 인터넷 세계일보에「신화 속의 사랑 이야기」를 연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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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_13 사실은 주는 만큼 받고 싶은 거예요
사랑은 언제나 우연히 찾아온다. 그러고는 다시 우연을 가장해 슬그머니 사라지기도 한다. 정원을 정성 들여 가꾸듯이, 사랑도 정성을 들여 잘 관리해야 깊어지는 것이다. 여기 세계적으로 유명한 음악가 헨델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헨델은 어느 날, 길을 걷다가 가발을 잃어버리게 되었다. 어쩔 줄 몰라 난처해 하고 있는데, 어떤 아가씨가 그에게 다가왔다. 그녀의 도움으로 다행히 가발을 찾게 되었다. 알고 보니 근처 이발소에서 일하는 아가씨였다.
그 일이 있은 후로 헨델은 그녀를 자주 찾게 되었고, 시간이 흘러 두 사람은 사랑하는 사이가 되었다. 헨델은 그녀에게 자신의 마음을 담아 「오라토리오 메시아」 악보를 선물로 주었다.
그녀를 깜짝 놀라게 해줄 목적으로 헨델은 이발소에 들렸다. 그녀는 헨델이 온 것을 미처 몰랐다. 이발하러 온 손님의 머리를 만지고 있던 그녀는 무심코 이렇게 말했다.
“머리 말게 악보 몇 장만 가져다주세요.”
이 말을 들은 헨델은 조용히 그곳을 나왔고, 다시는 그녀를 찾지 않았다고 한다.
--- pp.54~55
Day_40 사랑이란 아픔에 익숙해져 중독되는 슬픔이다
사랑에는 눈을 멀게 만드는 힘이 있다. 사랑을 하면 누가 뭐라 하든 그 사람이 아름답게 보인다. 그가 무슨 짓을 하든지 영웅처럼 보이고, 객기마저도 용감한 행동으로 보인다. 때로 사랑은 우리를 귀먹게 한다. 우리의 사랑이 슬픔이나 아픈 미래를 가져다줄 거라고 얘기해도, 아무리 그 사람의 진실을 말해 주어도 들리지 않는다.
사랑하는 사람이 있으면서도 늘 눈물만 짓는 사람이 있다. 힘들어하는 그 친구에게 주변의 모든 사람들은 헤어지라고 말한다. 그의 조건, 그 친구를 대하는 태도 모든 것이 부족하다며 이별을 권한다. 하지만 그녀는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다.
사랑은 우리를 눈멀고 귀먹게 하여, 그 사람에 관한 나쁜 것도 좋은 것으로 보이게 만들고, 좋은 소리만 골라 들으려 한다. 사랑은 마약을 닮았다. 늪으로 빠져들어 가면서도 기쁘고, 아픔의 나락으로 한없이 추락하면서도 행복하기만 하기 때문이다.
--- p.143
Day_84 사랑의 거리는 37.5센티미터 원 안이다
사랑은 꼭 반 보 간격 37.5센티미터의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더 이상 멀어져도 더 이상 가까워져도 곤란하다. 사랑에도 유지해야 할 심리적 거리가 정해져 있는 것이다.
미운 듯하다가 다시 보면 예쁘고, 예쁜 듯하다가 다시 미워지고. 보이지는 않는 그 룰을 깨버리면 끝나는 행복한 슬픔이다. 즐겁게 마주 보며 미소 짓다 괜한 꼬투리로 돌아서지만 두 걸음 채 못 옮겨 눈물로 뺨 적시며 돌아와 와락 포옹한다. 그렇게 갈 듯 말 듯 반 보에서 멈춰 서서 멀어지지 못하는 숙명, 눈물 네 방울로 맹세하는 행복한 변덕이다.
사랑은 아슬아슬 외나무다리를 건너는 곡예이다. 함께 건너다 같이 죽으면 사랑이고 아니면 거짓이다. “사랑해” 하고 말했을 땐 이미 사랑이 아니다. 그 말을 하고 싶을 때, 바로 그 순간까지가 사랑이다. 사랑은 하는 순간에는 느끼지 못하다가 깊어져서야 그 시작을 알 수 있다. 마치 어느 순간에 잠들었는지 알 수 없는 것처럼 사랑도 어느 순간에 찾아드는지 알 수 없다.
--- p.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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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사랑이란 말처럼 설렘을 주는 단어는 없습니다. 우산 없는 비 오는 날이면 새로운 사랑에 대한 기대로 마음이 콩콩 뛰던 사춘기 소녀이길 바라봅니다. 어째서인지, 사랑은 굳은살이 생기지 않아서 늘 반복하면서도 좀처럼 익숙해지지 않더군요.
그러나 다가온 사랑 앞에 주저하지 않고 뛰어들 수 있는 것 또한 사랑의 힘입니다. 작가의 말처럼 이 세상에 온 단 하나의 목적이 있다면 그것은 사랑이니까요. 이 책을 읽고 있으면 자꾸만 마음속에 여름날처럼 토도독 비가 내리는 것 같습니다. 사랑 없이는 한 순간도 살 수 없는 당신께 이 책을 권합니다.
홍새롬 아나운서
‘사랑’하면 맑고, 순수한, 투명한, 깨끗한……. 이런 수식어들이 자연스럽게 붙게 됩니다. 그리고 이런 이야기를 가슴 따뜻하게 끌어낼 수 있는 작가는 참 맑은 분입니다. 그 분이 쓰는 글에는 동화 같은 세상이 펼쳐지고, 그 속에 빠져 있는 동안은 너무나 행복해집니다. 여러분께서도 작가가 선사하는 ‘사랑의 세상’에서 또다른 향기를 느끼실 수 있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 책을 덮으면서 다시금 생각하게 됩니다.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났다고, 이 세상에는 사랑할 사람이 너무나 많다고.
남승혜 · PBC 「평화가 있는 곳에」PD 겸 진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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