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상과학영화에서 버튼만 누르면 원하는 제품이 뚝딱 만들어지는 것을 보면서 머지않아 ‘그런 시대가 오겠구나.’ 하는 상상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 상상이 아니라 바로 3D 프린터를 이용해 원하는 제품을 집에서 만들어 사용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리고 있으니, 놀랄 만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특히 3D 프린터를 배우면 공간 및 입체 지각능력 향상과 디자인, 수학, 프로그램 등을 복합적으로 사고할 수 있어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게 창의력 학습 도구로 활용됩니다. 모쪼록 이 책과 함께 상상의 나래를 무한 펼쳐보길 바랍니다!

세상 모든 것들이 아날로그였던 어느 날, 손으로 대충 조몰락거린 허접한 조립 트랜지스터 라디오키트에서 기가 막힌 음악들이 끝도 없이 흘러나오는 것에 엄청난 충격을 받았습니다. 마치 마법의 음악상자인 양 애지중지하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던 차, 최근에 와서 3D 프린터라는 놀라운 존재를 알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진정한 마법의 상자가 될 3D 프린터에 관한 이야기를 만화로 엮어 여러분께 전하오니, 흥미진진하게 읽고 진정한 어린이 마법사가 되어 보는 건 어떨까요?!

《거꾸로 늘보 쌤의 수상한 교실》, 《과학 축구단》, 《누리야 누리야》, 《기탄 만화교과서》, 《나도 1등 하고 싶다》, 《마골패 블루스》, 《브루탈 캔디》, 《사이퍼》, 《우당탕 동물선수촌》, 《다모담비》, 《미스터 토론왕》, 《우주에서 똥을 누면》, 《비밀의 문》 등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