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5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20쪽 \| 480g \| 18825420mm
ISBN13	9788982208348
ISBN10	8982208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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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고용진

제주대학교 일문과와 계명대학교 교육학 석사를 거쳐, 일본 쓰쿠바 대학 대학원 문예·언어연구과에서 유자와 다다유키를 연구하였다. 그리고 계명대학교 대학원 일본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현재는 제주한라대학 관광일어통역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저서로는『현대일본어독해』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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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는 말의 의미상 장음에 대해, 그 구분이 명확히 이루어지지 않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일본어는 한국어와 달리 장음에 의해 말의 이미가 달라지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쉽게 말하면, 한국어에서「어머니」라는 단어에서「어」자를 길게 발음해「어-머니」로 발음해도 그 의미는 달라지지 않는다.

예외적인 것도 몇 가지 있긴 하지만(눈, 눈:), 한국어에서는 대부분 장음으로 인해 그 의미가 달라지는 경우가 많지는 않다. 그렇기 때문에, 일본어를 학습하면서 애를 먹는 것 중 하나가 장음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길게 발음해야 할 발음을 짧게 발음하는 경우가 생기는 것이다.

앞에서도 잠깐 언급하였지만, 일본어에서는 음의 길고 짧음에 따라 그 의미가 확연히 달라지는 게 아주 많기 때문에 항상 주의 깊게 발음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그러면, 어떻게 발음을 할 것인가가 문제인데, 장음도 음의 길이로 볼 때, 한 박자의 길이를 갖고 있다고 보면 된다.

--- p. 26

여는글
우리나라 사람들이 일본어를 배우려는 이유나 목적은 다양하다고 생각합니다. 크게 나눠 세 가지 정도를 들 수 있는데 첫번째로 국제화 시대에 외국어 하나 정도는 구사 할 줄 아아야겠는데 그중에 가장 단시일 내에 쉽게 배울수있는것 같은 외국어가 바로 일본어라는 점, 두번째로 지리적으로 가까운 곳에 있는 나라 이기 때문에 관광이나 무역 등 사업상 꼭 필요하기 대문이라는 점 마지막으로 일본의 문화와 역사에 관심있어 '일본은 도대체 어떤 나라이며 일본인은 어떤 생각을 하며 살아갈까? 라는 의구심때문에 일본어를 배우려는 건 아닐까요?

--- p.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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