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5년 4월 6일 서울 동대문구 숭인동에서 부 이태극(李泰極)과 모 김옥수(金玉洙) 사이의 1남 3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부친은 이화여대 국문학과 교수로 국문학
1980년 2월에 <정지용 시 연구>로 석사 학위를 받고 영동고등학교 교사로 계속 근무하다가 1981년 3월에 박사 과정에 입학했다. 전두환 대통령이 집권하면서 대학 정원이 늘고 졸업정원제가 시행되어 각 대학에 교수 충원 열풍이 분 덕에 1981년 10월 26세의 나이로 충남대학교의 전임강사로 부임하게 되었다. 이후 총각으로 3년을 지내다가 1984년 2월 윤유경을 만나 4월에 약혼하고 9월에 결혼했다. 1985년 12월 ≪한국문학≫ 평론 부문 신인상에 <김영랑론>을 투고하여 1986년 4월에 등단했다. 1987년 2월에 <한국 근대시의 자연 표상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노쇠한 부모님과 서울에서 살기 위해 1989년 3월 한림대학교로 옮겼다가 1991년 3월에 다시 서울여자대학교로 옮겨 와 지금까지 근무하고 있다.
1964년 경기도 여주에서 출생하여 서울에서 자랐다.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문학 석사, 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한국교원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를 지냈고, 지금은 한양대학교 인문대학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신문≫ 신춘문예 문학평론 부문에 당선하여 문학평론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그동안 대산창작기금, 김달진문학상, 유심작품상, 편운문학상, 현대불교문학상, 시와시학상 등을 수상했다. ≪내일을 여는 작가≫, ≪문학인≫, ≪작가연구≫, ≪문학수첩≫ 등의 편집위원을 지냈고, 지금은 ≪시작≫, ≪서정시학≫, ≪문학의 오늘≫ 등의 편집위원으로 일하고 있다. 저서로는 ≪한국 현대시의 형상과 논리≫(1997), ≪상징의 숲을 가로질러≫(1999), ≪침묵의 파문≫(2002), ≪한국 시의 과잉과 결핍≫(2005), ≪현대시 교육론≫(2006), ≪문학 이야기≫(2007), ≪근대시의 모더니티와 종교적 상상력≫(2008), ≪움직이는 기억의 풍경들≫(2008), ≪정격과 역진의 정형 미학≫(2014) 등을, 편저로는 ≪강은교의 시 세계≫(2005), ≪박영준 작품집≫(2008), ≪나의 침실로(외)?이상화≫(2009), ≪박팔양 시선집≫(2009), ≪김상용 시선≫(2014) 등을 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