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5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50쪽 \| 482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3814251
ISBN10	8973814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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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아망 기미코

만주에서 태어나, 일본여자대학을 졸업한 일본의 대표적 아동문학가이다. 일본아동문학자협회 신인상, 왕문사아동문학상, 소학관문학상 등 많은 상을 수상하였다. 작품으로는『자동차 색깔은 하늘색』『황금빛 배』『아무도 없어』『꽃을 가꾸는 날』외 다수의 작품이 있다.

감수 : 신혜은

아동발달심리학을 전공하여 교원, 웅진, 한솔, 한국페스탈로찌, 삼성 SDS, 금성 등에서 발행하는 많은 전집을 기획,집필하였다. 지금은 아동학 강의와 교원 유아팀 기획 감수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작품으로는『내 배꼽을 보았니?』『호이 호이 잼할머니』『울리와 얼음 기차』외 다수가 있다.

그림 : 우에노 노리코

일본대학 예술학부를 졸업. 1973년 미국 뉴욕에서 글자 없는 그림책『코끼리 단추』로 주목받았다. 『검은모자 아이』『펭귄 박사』『별과 민들레』외 많은 작품에서 반전이 숨어 있는 그림 세계를 선보여 인기가 높다. 고단샤 출판문화상 그림상, 후생성 아동복지문화 장려상,닛본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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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뼉을 짝짝 - 운동협응
손뼉을 치는 것은 양손을 정교하게 움직여야 하는 아주 어려운 동작이에요. 특히 생후 1년이 채 안 된 아가에게는 더욱 그렇지요. 처음에는 손바닥을 마주치는 것도 쉽지 않아요. 그러다가 점차 손목에 힘을 주어 짝짝짝 큰 소리를 내게 되지요. 사실 아가는 자기 손으로 어떤 소리를 만들어 낸다는 것 자체를 굉장히 놀랍고 신기하게 여긴답니다. 이 책을 읽고 난 후 아가 손을 잡고 천천히 손뼉을 쳐 주세요. 쥐처럼 짝짝, 토끼처럼 짝짝, 리듬감있게 박자도 맞춰 가면서요. 아주 즐거워하는 아가를 볼 수 있을 거예요.

악기놀이 - 사물조작
북 치고, 나팔 불고, 탬버린 치는 동작들이 아가에겐 모두 생소하고 흥미로운 도전거리예요. 북을 두드리는 것은 적당한 손의 힘과 북채와 북이 거리를 조절하는 능력을 필요로 하고요, 나팔은 평소의 숨쉬기와는 다르게 호흡을 크게 조절해서 날숨을 내뿜어야 해요. 또 탬버린 치기는 손뼉치기와 비슷해 보이지만, 탬버린을 잡은 쪽 팔이 치는 쪽보다 조금 더 구부러져야 제대로 칠 수 있어요. 그러니 손뼉치기와는 다르지요. 책과 함께 악기 놀이를 한다면 이런 동작들은 스스로 터득하게 된답니다.

까꿍! - 위치추론
숨바꼭질은 눈에 보이지 않는 사물이나 친구를 머릿속에 그리면서 '어디에 있을까?'하고 위치를 추론하는 아주 흥미있는 놀이지요. 아가가 눈에 보이지 않는 사람이나 사물이 세상 어디엔가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아는 것은 생후 7~8개월을 전후해서야 가능한 중요한 능력 중의 하나예요. 아가들이 숨겨 놓은 물건을 찾으려고 하는 것은 그 물건이 눈에 보이지 않아도 존재한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지요. 그걸 모르는 아가는 방금 자기가 가지고 놀던 장난감을 숨겨도 찾지 않는답니다. 참 신기하지요? 아가와 함께 까꿍 놀이를 해 보세요.
--- 감수 신혜은(아동발달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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