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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실 밖으로 나온 의사의 잔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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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실 밖으로 나온 의사의 잔소리

: 내 눈에 콩깍지를 씌운 잘못된 건강상식에서 벗어나기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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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3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84쪽 | 498g | 153*224*20mm
ISBN13 9788958043799
ISBN10 8958043792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갱년기와 관련해서는 약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다. 갱년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새로운 약과 보조식품들이 많이 나왔다. 이것들 중에는 참신한 것들도 있고, 약효가 좋은 것도 있다.
하지만 폐경을 맞은 여자나 갱년기를 겪는 남자가 모두 이런 약을 먹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물론 증상이 심각해서 사회생활이 어려운 사람들은 당연히 약을 먹는 것이 좋다. 학계의 통계로도 대략 20% 정도의 사람은 증상이 심해 약을 먹는 것이 유리하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기억할 것이 있다. 성호르몬을 복용하는 것은 조금 위험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마치 양날의 칼과 같아서 도움이 되는 작용과 함께 그 반대의 작용도 존재한다. 왜 그런지는 성호르몬에 대해 살펴보면서 이해하자.
우선, 체내에 여성호르몬이 많으면 피부가 탄력 있고 기분도 나아지고 젊어지는 것처럼 느껴진다. 그리고 불쾌한 폐경 증상들이 씻은 듯 없어진다. 마치 마법과도 같은 호르몬이다. 그런데 문제는 이 마법을 언제까지 유지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여성호르몬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자연도태 되도록 프로그램 되어 있다. 너무 오랫동안 유지되면 이 호르몬에 의해 지배를 받는 기관들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아진다. 특히 유방, 난소, 자궁에는 암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여성호르몬을 먹기 전에는 꼭 이 기관들의 상태를 검사하고 확인해야 한다. 조금이라도 위험 가능성이 보이면 여성호르몬을 먹지 않는 것이 유리하다. --- p.85쪽에서

암에 한번 걸리면 다른 암에도 잘 걸릴까?
짧게 대답하면, ‘그렇지 않다!’ 한 가지 암에 걸린 사람이 다른 암에 걸릴 확률은 일반적인 사람이 암에 걸릴 확률과 동일하다. 그럼 왜 이런 속설이 생기게 되었을까? 속설 역시 그만의 사정이 있을 것이므로 깊은 속사정을 알 길은 없으나, 내 생각은 이러하다.
위암에 걸린 사람이 불행하게도 간에 암이 전이되면 의사들은 “위암이 간에 전이되었다”고 환자에게 전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환자들은 ‘간에 또 암이 생겼다’고 받아들인다. 그리고 그 소식을 전해들은 동네분들, 특히 아주머니들 역시 ‘간암이 생겼다’고 받아들이고 “또 암에 걸렸대”라고 여기저기 전한다. 예를 들면, 유방암은 뼈나 폐에 전이가 발생할 확률이 높다. 이 경우에도 “글쎄 누구 엄마는 유방암 수술하고 치료했는데, 이번에는 폐에 암이 또 생겼다네” 하고 전달될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걱정할 이유가 없는데 잘못된 정보로 인해 쓸 데 없는 우려가 생기고, 그 때문에 몸과 마음의 에너지를 축내는 일이다. --- p.102

DNA 주사는 요즘 피부과 같은 데서 유행하는 줄기세포(stem cell) 치료의 일종이다. 요즘 하도 줄기세포의 열풍이 거세다 보니 온갖 것에 다 줄기세포를 이용하는 것 같다. 줄기세포 화장품이란 것도 나오고 줄기세포 주사란 것도 나온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대체로 쓸모가 없는 짓이다. 적어도 아직까지는 말이다. 줄기세포란 것이 그렇게 간단하게 작동되는 것이 아닐뿐더러 그 세포를 피부에 바른다고 피부가 재생되지도 않고, 심지어 주사로 피부 속에 찔러 넣는다는 것은 위험천만한 일이기 때문이다.
줄기세포는 아직 정확하게 분화되지 않은 ‘원시세포’로 앞으로 어느 방향으로 분화될지 모르는 상태의 세포를 말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을 몸속 어딘가에 찔러 넣을 경우 거기서 뼈가 생길지 폐가 생길지 혹은 간으로 변할지 아무도 모른다.
줄기세포에서 나온 뭔가를 피부에 바르도록 만든 상품도 있는 것으로 아는데, 업자들은 그 원료를 ‘줄기세포를 배양해서 나온 추출물’이라고 설명한다. 그러나 이 추출물이라고 하는 것은 사람들의 기대와 사뭇 다른 점이 있다. --- p. 173

아직까지 완벽한 감기 백신은 없다. 이는 감기가 너무 하찮다 보니 돈과 시간을 투자할 만한 백신 연구의 필요성을 딱히 느끼지 못해서일 수도 있겠지만, 솔직히 감기 백신을 ‘개발하지 않는다’기보다는 ‘하지 못한다’는 말이 더 맞을 것이다.
1년이면 몇 번이나 감기가 유행할 것 같은가? 이에 대한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성인은 1년에 2~4회, 소아는 6~10회 정도 감기에 걸린다. 즉 유행하는 감기는 이보다는 많을 것이다. 감기 바이러스는 적어도 200여 종류가 있으며 감기를 앓을 때마다 전혀 다른 종류의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기 때문에 우리가 평생 같은 종류의 감기 바이러스를 만나기는 어렵다. 따라서 치료도 바이러스에 대한 치료가 아니라 증상을 조금 완화시켜 바이러스가 잠잠해질 때까지 잘 견딜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최선이다.
의사들이 잘하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감기 치료에 걸리는 시간은 약을 먹으면 7일이고, 안 먹으면 일주일이다.”
이 말처럼, 감기약은 병을 빨리 낫게 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앓는 동안 아프거나 불편한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역할만 할 뿐이다.
--- p.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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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정보뿐만 아니라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왜곡된 의료행태까지 바로잡으려는 장 교수의 심장으로부터 나온 충정이 느껴진다. 누구나 읽어야 할 이 시대의 필독서다.
- 박정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강남세브란스병원 갑상선암센터)

진정한 명의란 의료인이 자신의 가족이 아플 때 믿고 맡기는 의사다. 장항석 교수야말로 내 식구나 친지가 갑상선암, 두경부암으로 수술할 경우 가장 먼저 추천하는 외과의사다.
- 정준기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대한의학한림원 정회원, 전 대한갑상선학회 회장)

장항석 교수님은 말과 행동, 생각과 마음이 늘 일치하는 분, 웃는 얼굴과 따뜻한 가슴이 언제나 하나인 분이시다.
- 이재홍 (KBS 아나운서)

그처럼 많은 ‘팬클럽’을 가진 의사는 드물 것이다. 갑상선암의 국내 최고 권위자이지만 따뜻한 배려심에 반해 팬이 된 환자가 부지기수다.
- 배지영 (중앙일보 헬스미디어 기자)

부드러우면서도 강렬하고, 날카로우면서도 따뜻한 장항석 교수의 부드럽고 유쾌한 잔소리가 건강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 조동찬 (SBS 의학기자)

수술실에선 매의 눈과 사자의 심장으로, 진료실에선 거침없는 직언으로 환자들을 위한 진실된 치료를 하고 있는 장항석 교수의 의사로서의 소신이 느껴진다.
EBS <명의 3.0> 제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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