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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명화

위험한 명화

안드레아 케인 저 / 박혜선 역 | 씽크북 | 2001년 05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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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5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437쪽 | 651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8416525
ISBN10 898841652X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안드레아 케인
로맨스 소설 관련된 상을 여러차례 수상. 스릴 넘치는 서스펜스와 아름다운 사랑을 씨실과 날실로 하여 이야기를 펼쳐 보이는 독특한 작품 세계를 구축하여 수많은 로맨스 매니아들의 격찬을 받고 있다. 저서로는 『라일락 꽃 향기』,『꿈의 성』,『달빛 멜로디』,『다이아몬드의 유산』,『블랙 다이아몬드』등이 있다.
역자 : 박혜선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졸업.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중이다.
역서로는 『내 안의 그대』,『꿈의 성』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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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원래부터 과감하고, 두뇌도 명석하고 확고부동한 편이었는데, 왜 이제 와서 갑자기 이렇게 흔들리는 걸까요?'
'사랑에 빠졌기 때문이겠지.....'
피어스가 아들과 마찬가지로 직선적으로 대답하자, 애쉬포드는 숨을 길게 내쉬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그 정도는 저도 알고 있습니다. 문제는, 다른 일에도 갑자기 방향을 잃고 있다는 겁니다.'
'다시 말하자면, 넌 지금 사랑에 빠져 있고, 사랑은 모든 걸 바꾸어놓는 법이지......'
--- pp.277-278
'자세히 말씀드리자면, 제 딸도 공작의 아드님만큼이나 사랑에 빠져 있습니다. 하지만 제 딸은 훨씬 어리고 경험이 부족합니다. 이제 그 둘이 이 깜깜한 밤 속으로 사라지다니, 솔직히 전 걱정이 돼서 죽을 지경입니다.'
그러자 피어스는 자식에 대한 방어 본능으로 어깨를 좍 폈다.
'페링턴 백작, 저는 아들놈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절대 어리고 순수한 여인을 희롱할 녀석은 아닙니다. 결코......'
'물론이죠. 아마 바람이나 쐬러 잠시 나갔겠죠.'
브리지트가 긴장감을 누그러뜨리기 위해 끼어들자 에릭이 소리쳤다.
'1월에 산책이라니! 땅에는 서리가 내리고 있는 이 밤중에!'
--- p.176
'난 한 시간 전에 떠날 준비를 마쳤다고요. 하지만 당신이 관례와 예절에 묶여 있었잖아요.'

그는 그 말에 안도의 표정으로 한쪽 눈썹을 치켜올렸다.

'그렇다면 작별 인사를 서두르시오, 손튼부인. 될 수 있는 한 짤막하고 간단하게 하시오.'

'그럴까요?'

그녀의 행복한 표정은 장난스러운 표정으로 바뀌었다.
--- p.431
"난 다른 작가들의 그림을 감상하기보다는 내 자신의 창작에 대해 연구하는 것을 즐기는 편이오.진정한 화가는 모사보다는 창작의 관점에서 사물을 바라ㅘ야 한다는 게 내 신념이니까."
그는 무심코 어깨를 으쓱거렸다.
"자신이 넘치는군요....."
노엘은 그의 말에 숨겨진 뜻을 가만히 헤아려보며 이렇게 중얼거렸다. 그녀는 어떤 작품들이 화랑을 드나들었는지 정확히 알아야 할 필요가 있었지만, 안드레이가 자기 자신에게 지나치게 집착해 있었던 것이다.
--- p.363
"난 다른 작가들의 그림을 감상하기보다는 내 자신의 창작에 대해 연구하는 것을 즐기는 편이오.진정한 화가는 모사보다는 창작의 관점에서 사물을 바라ㅘ야 한다는 게 내 신념이니까."
그는 무심코 어깨를 으쓱거렸다.
"자신이 넘치는군요....."
노엘은 그의 말에 숨겨진 뜻을 가만히 헤아려보며 이렇게 중얼거렸다. 그녀는 어떤 작품들이 화랑을 드나들었는지 정확히 알아야 할 필요가 있었지만, 안드레이가 자기 자신에게 지나치게 집착해 있었던 것이다.
--- p.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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