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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엄마의 유아영어 생생 가이드 북

딸기엄마의 유아영어 생생 가이드 북

김준희,최연희 공저 | 청어람미디어 | 2001년 05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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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5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07쪽 | 423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95075395
ISBN10 8995075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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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최연희
이화여자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영화이론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지영이, 혜준이 연년생 두 딸을 키우면서 바쁜 틈틈이 글을 쓰고 있다. 서울문화사의 만화 잡지『나인』에 <감독열전>, 웅진출판사의 유아잡지『앙팡』에 <육아만화>를 연재하였으며 <딸기엄마 육아 시리즈> 중『딸기엄마의 출산일기』『딸기엄마의 생생 육아일기』등을 썼다.
그림 : 김준희
홍익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아이들 교육에 관련된 그림을 주로 그리는 만화가가 되었다.『나인』의 <감독열전>과『앙팡』의 <육아만화>를 하였고,『일요서울신문』에 <사회만평>을 연재했다. 현재 자율교육연구회의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사보와 동화책의 삽화도 그리고 있다. <딸기엄마 육아 시리즈>중 유아성교육서인『엄마, 난 어디서 나왔어?』를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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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특성은 누구보다도 엄마가 가장 잘 안다. 그러므로 당연히 다른 그 누구의 조언보다 엄마의 선택이 제일 중요하다. 그런데 그 선택이라는 것이 그렇게 쉽지만은 않다. 가끔 신문에 실린 '초등학교.중학교 영어수업, 영어로만 진행... ...' 운운하는 기사를 읽으면 불안해진다. 갑자기 '무리를 해서라도 유치원식 영어학원에 보내야 하나'라는 갈등이 마구 생기는 것이다. 딸기 엄마도 일관된 교육관을 갖고 싶다. 여자는 약해도 어머니는 강하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강한 엄마도 아이들 교육에 대해서만큼은 흔들리는 갈대일 수밖에.
--- p.
부모들의 과도한 영어교육 열풍을 탓하기 전에 올바른 교육 방법론이 부모들에게 과연 제대로 전달된 적이 있는지 사회 전체가 함께 생각해 봐야 하지 않을까.
--- p.
딸기엄마도 솔직히 유치원식 영어학원에(흔히 영어유치원이라고 일컬어지는 기관들은 유치원으로 등록되어 있지 않고 영어학원으로 등록되어 있으므로, 엄밀히 말하면 유치원식 영어학원이 올바른 명칭이다) 딸기와 체리를 보내고 싶었다.

그것도 단독 건물에 시설이 완벽하게 갖추어진, 실력 있는 원어민 강사가 있는 비싼 유치원식 영어학원에 보내고 싶었다. 하지만 두 가지 이유 때문에 일반 정규 유치원에 아이들을 보내고 있다.

우선 학원비가 비싼 유치원식 영어학원은커녕 보통 수준의 유치원식 영어학원에 두 아이를 한꺼번에 보낼 만한 경제적 여유가 없다. 두 아이를 유치원식 영어학원에 보내고 나면 허리띠를 졸라매야 하는 형편은 어느 집이나 다 비슷할 것이다.

또 다른 이유는 유아교육 자격증이 있는 선생님들로부터 받을 수 있는 양질의 정규 유치원 교육을 포기하면서까지 아이들을 유치원식 영어학원에 보내고 싶지는 않았다.

딸기엄마가『유아영어 생생 가이드 북』원고를 안고 악전고투하고 있다는 것을 안 주위 친구들이 유아영어에 관해 많은 것을 물어 왔다.

친구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건 '유치원식 영어학원에 보내야 하느냐, 말아야 하느냐'였다. 그럴 때 딸기엄마의 대답은 단 한 가지.
--- pp. 8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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