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칠천도’섬에서 태어났으며, 대학에서 문예창작을 전공했다. 2005년 『시와 시학』에 시가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2008년 『경남신문』 신춘문예와 2010년 기독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었으며, 동시로 제9회 『푸른 문학상』과 〈어린이와 문학〉에 추천되었다. 2011년 서울 문화재단 지원금을 수혜했고, 2012년 동시집 『바이킹 식당』 과 동화집 『거북선 찾기』가 모두 2014년 〈세종 우수문학도서〉로 선정되었다. 동시집 『고양이 통역사』로 제10회 울산 작가상, 제13회 ‘우리나라 좋은 동시문학상’을 받았으며, 제5회 시와창작 문학상과 제3회 울산 아동문학상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 시집 『베드로의 그물』과 동화집 『꿈꾸는 유리병 초초』가 있다. 현재 울산 옹기종기도서관에서 〈교과서 속 동시〉 수업을 하면서, 울산 극동방송 전파 선교사로 섬기고 있다. ‘아름다운 동시교실’에서 동시를 공부하며 더 좋은 작품을 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학에서 시각 디자인을 공부했다. 아이들과 그림으로 소통하고 싶다는 소박한 꿈을 가지고 한국과 캐나다에서 아이들을 위한 작품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그동안 그린 책으로는 『빨간 오리와 종알대장』, 『이상한 금요일』, 『흙 돼지 할아버지네 집』, 『아바타 나영일』, 『어린이를 위한 나로호 이야기』, 『얘들아, 정말 방송국에서 일하고 싶니?』, 『누구도 못 말리는 말숙이』, 『이웃이 수상해』, 『대통령님! 무슨 일 하세요?』, 『꼬마 몬스터 사냥꾼』, 『꼬추 박사』, 『궁둥잇 바람』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