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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도 습관이다
중고도서

걱정도 습관이다

: 생각에 휘둘리고 혼자 상처받는 사람들

최명기 | 알키 | 2014년 09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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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9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494g | 153*224*20mm
ISBN13 9788952755919
ISBN10 895275591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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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나는 이 책이 사소한 걱정 때문에 힘든 분들에게 도움이 될 거라고 믿는다. 수많은 걱정에 압도되어 정신적ㆍ신체적 증상이 나타나는 바람에 어찌 해야 할지 모르는 분들께도 분명 탈출구를 알려줄 것이라고 믿는다. 이미 걱정이 심각하여 불면증, 우울증, 불안증, 스트레스 장애, 신경증으로 고생하는 분들께도 약과 함께 마음을 치유해줄 중요한 보조수단이 되어줄 것이라 믿는다.
하지만 무엇보다 걱정을 끊어버리는 것을 넘어 좀 더 강한 정신력을 키우고자 하는 분들에게 가장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남이 뭐라고 하든 말든 웃어넘길 줄 아는 자신감 넘치는 사람, 닥치지 않은 상황에 대해 미리 넘겨짚지도, 고민하지도 않는 여유 있는 사람이 늘 부러웠다면 이 책을 통해 당신도 그렇게 변화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되길 바란다. 건투를 빈다. 들어가는 글/pp.13-14

그런데 걱정 많은 사람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볼 수 있는 사고방식이 있다. 바로 항상 최악의 상황을 상상하고 걱정하는 것이다. 이를 두고 ‘재앙화’라고 표현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아이에 대한 엄마의 사고방식에서 이런 재앙화가 많이 발견된다. 남들은 눈치 못 챌 만큼 아이가 미세하게 움직인 것을 가지고 엄마는 틱 장애(의지와 무관하게 몸의 일부가 불규칙적으로 빠르게 움직이는 증상)가 아닌가 걱정한다. 생각은 꼬리에 꼬리를 물어 ‘나중에 아이가 학교에 가면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진 않을까 그러다 따돌림을 당하는 건 아닐까’까지 이어진다. 그런가 하면 친구들과 잘 놀지 못하는 서너 살 아이를 보며 ‘혹시 우리 아이가 사회성이 떨어지는 건 아닐까’ 하고 고민하기도 한다. 억지로 다른 아이들과 어울리라고 다그치기도 하지만, 마음대로 안 되는 아이 때문에 답답해진다. 나중에 학교에 가서도 혼자서 다니면 어쩌나 불안해진다. 그러다 성인이 되면 대인관계가 나빠 피해를 볼까 두렵다. 정말 이런 걱정은 끊이질 않는다. 1단계_ 나란 사람 이해하기/pp.58-59

사실 남의 불행에서 위안을 받는다는 것은 참 잔인하고 좀 비겁한 일이다. 하지만 이것은 어쩌면 굉장히 자연스러운, 인간의 슬픈 본성이기도 하다. 친구에게 고민을 털어놨을 때 친구가 나보다 더한 일을 겪고 있다고 말하면 우리는 왠지 ‘이 세상에서 나 혼자만 불행한 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을 무심코 하게 된다. 어디 그뿐인가. 봉사 활동을 다녀온 후에나 TV에서 불우이웃 돕기 방송을 본 다음에는 ‘저렇게 힘들게 사는 사람들도 있는데, 나는 행복한 거였어’라고 자연스럽게 스스로를 위안하곤 한다.
나는 이것이 도덕적으로 올바른 방법이라고 말하지는 않겠다. 하지만 정말 마음이 괴롭고 고민의 꼬리를 자를 방도가 당최 보이지 않는 사람에게는 남의 불행을 통해 위로를 받고 살아갈 에너지를 얻는 것도 결코 나쁘지 않은 임시방편이라고 생각한다. 어쨌든 살 사람은 살아야 하지 않은가. 2단계_ 일상 속의 작은 노력/p.105

정말 문제는 자아 경계선이 너무 얇은 사람들이다. 이들은 쉽게 흔들리고 남을 늘 의식하고 있으며 갈등 자체를 두려워한다. 그래서 웬만하면 상대에게 자신을 맞추려고 하다 스트레스를 받는다. 남을 실망시킬까 봐 항상 걱정이어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기보다는 남이 원하는 일을 하려고 한다. (…) 하지만 무의식마저 속일 수 있을까 의식 차원에서는 ‘이것이 내가 원하는 것’이라고 느끼더라도 무의식 차원에서는 자꾸만 거부감이 느껴진다면
재미있게도, 사람은 이런 경우 전혀 의도치 않게 게으름을 피우게 된다. 늦잠을 자거나 자꾸 깜빡하고 잊어먹는 식이다. 지난 일주일이 너무 피곤해서 이번 주말에는 집에서 쉬고 싶은 남자가 있다. 그런데 여자친구가 주말에 놀이공원에 가자고 조른다. 자기도 놀이공원에 가서 놀고 싶다고 얘기하며 흔쾌히 그러자고 했지만, 막상 당일이 되자 늦잠을 자고 약속을 까맣게 잊어버렸다. 여자친구는 어떻게 그럴 수 있느냐고 혀를 차고 남자도 자기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고 답답해하지만, 글쎄. 집에서 쉬고 싶은 남자의 무의식이 그런 결과를 만들어낸 것은 아닐까 2단계_ 일상 속의 작은 노력/pp.131-132

걱정쟁이들은 자신의 약점을 한참 노출하다 보면 왠지 스스로가 비참한 듯한 기분에 휩싸인다. 자존심도 상한다. 그래서 슬며시 “너는 요새 어때” 하고 화제를 상대에게로 돌린다. 착하고 배려심 깊은 상대는 왠지 고민 많은 사람 앞에서 “나는 완전 잘 지내지”라고 신나게 대답하기가 미안하다. 그렇다고 구구절절 내 고민을 털어놓는 것도 해선 안 될 일 같다. 그래서 “그저 그렇지 뭐”라든가 “별로 재미가 없어”라고 애매하게 대답한다.
이 말을 들은 걱정쟁이들은 드디어 무언가 냄새를 맡았다는 듯이 하나하나 상대의 사생활을 캐묻기 시작한다. 이성친구 혹은 배우자와의 관계가 가장 먼저 도마 위에 오른다. 그게 아니면 취직 문제나 승진 문제, 자녀 문제가 등장한다. 어쩌다 그중 한두 가지에 작은 문제가 있어 약간 힘든 기색을 내비치기라도 할라치면 걱정쟁이는 나보다 더욱 과장된 감정을 표현하며 나를 ‘걱정해준다.’ 이런 친구와 이야기를 하고 하면 기분이 몹시 안 좋아진다. 친구의 부정적인 기운이 온몸에 독약처럼 퍼져 기운이 쭉 빠지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그간 괜찮다고 여겼던 나의 온갖 관계들도 문제투성이처럼 여겨진다. 힘들지만 나름대로 잘 참으며 살아왔는데, 친구의 부추김에 스트레스 지수가 폭발 직전까지 올라가기도 한다.
자아 경계선이 흐릿한 사람일수록 걱정쟁이들을 반드시 피해야 한다. 걱정쟁이들 옆에 있으면 결국 나쁜 생각만 많아지고, 불안만 가중될 뿐이다. 3단계_ 마침내 결단 그리고 결정/pp.191-192

술을 너무 많이 마시는 내가 건강에 이상을 느껴 술자리를 줄이기로 결심한다. 술을 끊으려면 오랜 세월을 함께해온 술친구부터 끊어야 한다. 같은 회사에서 오랫동안 우정을 나눠온 친구가 상사와의 문제로 회사를 그만뒀다. 이후 그 친구와 만날 때면 매일 내가 다니는 회사와 나와 잘 지내는 상사를 무자비하게 욕한다. 처음 한두 번은 들어줬지만 만날 때마다 그러니, 점점 힘이 빠지고 만남 자체도 거북하게 느껴진다. 그렇게 이 친구를 자연스럽게 피하게 된다. 살면서 이런 일이 어디 한두 번일까
처지가 달라지면서 마음까지 변화하게 되면 새로운 상황에 맞는 새로운 친구가 필요하다. 물론 오래된 친구가 변화한 내 마음을 잘 이해하고 그에 맞춰 새로운 관계 설정을 하는 데 동의해준다면(“그래, 이제 술은 다른 놈이랑 마실게. 아님 나도 같이 술을 끊지 뭐” “이제부터 회사 욕은 안 할 테니까 염려하지 마 ”) 가장 좋을 것이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래된 친구들만으로 채워지지 않는 부분이 생기게 마련이다. 그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새로운 동반자들을 인생의 국면, 국면을 맞을 때마다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나 새로운 국면마다 한 뼘씩이라도 성장하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이런 노력이 필수적이다.
---4단계_ 더 단단한 나를 향해 한 걸음/pp.24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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