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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역사를 바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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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역사를 바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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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3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29쪽 | 496g | 153*224*30mm
ISBN13 9788932472010
ISBN10 893247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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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조엘 코트킨 Joel Kotkin
「뉴욕 타임스」가 “지리학자 이상의 학자”라고 칭한 코트킨은 현대 미국을 대표하는 도시 역사 문화 전문가이자 언론인이다. 캘리포니아 대학 버클리 캠퍼스에서 공부했다. 워싱턴 D.C.에 있는 뉴 아메리칸 재단과 뉴욕시립 대학의 도시학 수석 연구원을 지내고, 캘리포니아 채프먼 대학의 미래 도시학 특별 연구원으로 있다. 현재 「포브스」에서 “New Geographer” 칼럼을 쓰고 있다. 이전에 「뉴욕 타임스」에서 “Grass Roots Business ” 칼럼을 썼으며, 「Inc.」 편집자를 지내기도 했다. 1994년에 우수한 비즈니스 보도 프로그램에게 주는 골든 마이크Golden Mike 상을 받았으며, 2010년에 최고의 도시 탐사 기사에게 주는 진 버드Gene Burd 상을 수상했다. 라욜라 연구소와 함께 도시 외곽의 발전에 대해서 일 년간 연구하기도 했다. 사우스캘리포니아 건축협회에서 강의했으며, 세계 유명 경제 단체와 기업 및 공공기관에 컨설팅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다가오는 1억The Next Hundred Million』, 『제3의 세기The Third Century』, 『종족들Tr ibe s』, 『새로운 지리학The New Geography』 등이 있다.
역자 : 윤철희
연세대학교 경영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위대한 영화 1, 2』, 『히치콕 : 서스펜스의 거장』, 『제임스 딘』, 『런던의 짧은 역사』, 『지식인의 두 얼굴』, 『로저 에버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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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발달의 역사는 태초의 기원에서 출발한 인류가 세계를 통제하게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구체적으로 보여 준다.…중앙아메리카에서부터 중국, 북아프리카, 인도, 메소포타미아에 이르는 지역에 세워진 도시들의 최초 건립자들의 머릿속에는 새로운 종류의 인공 환경을 창조해 내려는 욕망이 꽉 차 있었다. 그 과정에서 그들은 오랫동안 인간관계의 틀을 지탱해 온 부족과 씨족관계를 초월하는 사회적, 윤리적 체제를 만들어 냈다.…인종과 기후, 소재지가 천양지차임에도 도시들의 경험은 보편적이라는 것이다. 이것은 순식간에 이뤄지는 커뮤니케이션과 글로벌 네트워크, 수송의 용이함이 도시들의 공통점을 더욱 두드러지게 만들기 이전에도 진리였다.

요크와 런던, 트리어, 파리, 빈, 부다페스트 그리고 훗날의 유럽에 있는 주요 도시들은 티베르 강기슭에서 태어난 도시의 천재성에 많은 것을 빚지고 있다. 로마화는 많은 점에서 선진적인 도시화와 같은 뜻으로 받아들여진다. 이런 발달은 사상 유례가 없는 치안과 안전 때문에 가능했다. “로마인들은 끊임없이 전쟁을 준비하는 방법을 통해 평화를 수호했다”고 에드워드 기번은 말했다.

최소한 25만에 달하는 바그다드의 인구는 동시대 유럽의 주도적인 도시인 베니스와 파리, 밀라노를 압도했고 그리스-로마 문명 최후의 위대한 보루인 콘스탄티노플과 맞먹었다. 900년경 바그다드는 아마 세상에서 가장 큰 도시였을 것이다.

알렉산드리아나 이탈리아의 항구에 배 1척이 향신료를 싣고 도착할 때마다 남아시아와 이뤄지는 교역 면에서 중국 내 으뜸가는 항구로 부상한 장저우에는 100척의 배가 도착한다고 베니스에서 온 여행객은 추산했다.

카이로는 대륙 저편의 시장들을 지배했으며 이는 로마 시대 이후로 그 어떤 도시도 하지 못했던 일일 것이다. 이집트의 메트로폴리스가 행한 기능에 대해 이븐 바투타는 이렇게 적었다. “거느리는 인구의 크기에는 한이 없고 아름다움과 광채에 있어서는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드넓은 지역과 비옥한 토지들을 거느린 여왕. 카이로는 여행자들의 교차로이고 약자와 강자가 함께 체류하는 곳이다.”

도시 중심의 이슬람 문화와 심하게 대조적으로 중국의 도시들은 현저하게 농업에 기초한 문명의 틀 안에서 생겨났다. 16세기에 이르러서도 명나라의 황제들은 황궁 마당에서 빈틈없이 짜인 의례에 따라 풍년을 기원하는 제사를 계속 올렸다.…이 도시들은 북적거리는 시골 지역에 둘러싸여 있다는 점에서는 다른 도시들과 그리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중국의 도시들은 그렇게 큰 규모를 이뤄냈음에도 그저 거대한 농업 지역일 따름이었다.

전문화된 산업 지구라는 개념이 서양의 다른 곳으로 확산되기 훨씬 전에 베니스인들은 주변 지역을 특유의 기능적 계열에 따라 구획으로 나눴다. 14세기 무렵, 1만6천 명 이상의 인력이 이들 다양한 산업에 종사하면서 베니스를 서양의 상인이자 은행가뿐 아니라 서양의 작업장으로도 만들었다. 16세기 초입에 상업과 제조업의 이런 조합은 베니스를 유럽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로 탈바꿈시켰다.

로스앤젤레스에서 교외 모델이 시작된 것은 도시의 발전에 있어 급격한 분기점이었다. 역사를 통틀어 도시는 우뚝 솟은 풍경과 공공장소의 활기를 자랑으로 여겨왔다. 가장 성스럽고 멋진 공공 구조물은 필수적으로 도심에, 아니면 도심 주위에 솟아올랐다. 티레, 카르타고, 로마 등의 가장 역동적인 고대 도시들은 중심부 공간에 건물들을 높이 세우고 더 많은 주민들을 거기에 채워 넣는 것으로 급격히 늘어나는 인구에 대처했다.…산업화 시대 초기에만 해도 도시의 미래가 주변부에 있을 것이라는 점은 명확하지 않았다.

르 코르뷔지에가 신봉한 원대한 모더니즘 비전은 미국의 도시들에도 강렬한 흔적을 남겼다. 1960년에서 1972년 사이, 시카고 중심부의 사무용 공간은 50%나 늘어났고 뉴욕에서는 경이적인 74%가 늘어나면서 영국 작가 엠리스 존스가 “항상 극적이고 때로는 경외심을 불러일으킨다”고 묘사한 스카이라인을 창조해냈다. 보스턴과 샌프란시스코, 휴스턴 심지어는 로스앤젤레스 같은 도시에서도 거대한 빌딩들이 솟아올랐다.

중국의 신흥 산업 중심지 상하이보다 더 심한 악명에 시달린 곳도 없을 것이다. 1900년에 베이징 거주자가 1백만 명이 넘었던 데 비해 상하이의 인구는 3만7천 명에 불과했다. 그러나 상하이는 1937년에는 350만 명 이상을 수용했는데 이는 옛 제국의 수도의 인구를 두 배 이상 상회하는 수치였다. 상하이는 떠들썩한 유럽의 경제 중심지 구실을 하는 것 외에도 조직 폭력과 마약 유통, 매매춘의 온상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어느 선교사는 이렇게 밝혔다. “하나님께서 상하이가 계속 존재할 수 있게 허용하신다면 그 분은 소돔과 고모라에 사과를 하셔야 한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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