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대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한신대 신학과 대학원을 중퇴한 뒤 전북대학교 대학원 철학과에서 석사 및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그 후 독일 하이델베르크 대학을 거쳐 지겐(Siegen) 대학교에서 철학과 신학을 공부하고 헤겔에 있어서의 자아의식과 욕망의 문제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주요 연구분야는 서양근대철학이며, 1999년 지겐 대학교 연구상(Studienpreis)을 수상하였다. 현재 전북대학교 인문대학 철학과 교수로 있으며, 한국 헤겔학회 편집위원, 국제헤겔연맹(Internationale Hegel-Vereinigung)?국제헤겔학회(Internationale Hegel-Gesellschaft)?미국 헤겔학회(The Hegel Society of America) 회원이다.
저서로는 『자아의식과 욕망. 헤겔에 있어서의 욕망의 구조?발생?전개에 관한 연구』(Selbstbewußtsein und Begierde. Eine Untersuchung zur Struktur, Entstehung und Entwicklung der Begierde bei Hegel, Peter Lang, 2002)와 『피히테의 자아론: 피히테 철학 입문』(신아출판사, 2004)이 있고, 역서로는 『시간과 시간의식』(간디서원, 2006), 『피히테, 쉘링, 헤겔』(인간사랑, 2008)이 있으며 논문으로는 ?헤겔 『정신현상학』의 생 개념?, ?누가 구체적으로 사유하는가?: 헤겔과 총체적 사유?, “Selbstidentitat und Anerkennung bei Ch. Taylor und Hegel” [Hegel-Jahrbuch 2009, Berlin, 2009 (298-303)], ?헤겔과 사변적 진술: 헤겔 『정신현상학』 서문 §§ 58~66의 분석과 비판?, ?역사와 발전?, ?피히테와 Tathandlung?, ?헤겔 『논리학』 「존재론」에서의 ‘Werden’의 문제?, ?헤겔에 있어서의 學의 始原의 문제? 등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