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이란 결국 다른 사람들과 효과적으로 의사소통하는 능력의 다른 이름이기 때문이다.
--- P.7
“아무래도 팀을 카드놀이에 비유한 말은 적당한 거 같아요. 만일 각각의 개인이 독불장군이라서 쓰기 어려운 카드라고 해도 팀에서는 에이스를 원하겠죠? 킹과 퀸 카드는 본부장이거나 아니면 힘있는 인물 일 거고요. 그럼, 아까 말씀하신 조커는요?” … “훌륭한 조커는 대개 변화의 촉매제가 됩니다. 조커는 팀에서 창조적인 인물을 뜻하겠네요. 잭 카드는 일을 배우고 있는 미래의 리더라고 할 수 있죠. 이런 의미에서 10과 9카드, 심지어는 8카드도 필수적이죠.” “네 하지만 2,3,4,5 카드는요?” “음, 어려운 질문인데요. 일단 단순하게 생각해 보죠. 만약 조직 안에서 직위와 관계없이 그런 부류의 사람들이 없다면 팀의 응집력도 사라질 겁니다. 다만 중요한 것이 있어요. 그런 사람들이 자신의 가치를 어떻게 느끼고 있는가입니다. 즉 자신이 팀에서 꼭 필요한 존재라고 스스로 생각하느냐가 중요합니다”
--- pp.54~55
“사람들에게 의사결정에 관한 자유를 더 많이 준다면 결과에 대한 리더의 직접적인 통제력은 줄어들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경영자들은 다른 사람에게 결정권을 위임해야 할 대에도 그렇게 하지 못하고 망설이곤 하죠. 보통 직위가 올라갈수록 의사결정에서 할 말이 많아집니다. 그런데 만약 당신이 일대일 방식으로 일을 하면서 의사결정 때 팀이나 동료와 정보를 더 많이 공유한다면 권한을 행사하려는 그들의 동기도 더 커지게 될 겁니다."
--- p.66
리더십의 유형은 마치 필체와 같습니다. 예를 ㄹ들어 동판 인쇄체나 이탤릭체 같은 눈에 띄는 서체가 있지만 우리는 대부분 우리 자신만의 필체를 만들어 가죠. 리더십도 마찬가지입니다. 문제는 그것이 정말 효과적이냐 그렇지 않느냐일 뿐입니다.
--- p.79
“마지막은 상당히 중요한 문제입니다. 누구나 경영자로 임명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함께 일하는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인정받을 때까지는 진짜 리더가 아닙니다. 조직 구성원들에게 수용될 수 있을 때 비로소 진정한 리더라고 할 수 있어요."
--- p.98
“좋은 리더가 된다는 것은 결국 좋은 동료, 좋은 부하 직원이 되는 것입니다. 누가 자신 위에서 리더십을 행사하든지 조직에 대한 충성심으로 긍정적인 태도들 보여 주어야 합니다. 즉 당신이 부하 직원으로 있을 땐, 당신이 리더로서 원하는 부하 직원의 모습을 당신 스스로 보여 주어야 한다는 겁니다. 당신이 상사의 능력이나 재능을 보충해 줄 수도 있습니다.”
--- p.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