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아이들에게 우리의 생명과 진정한 삶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부모, 조부모, 선조와의 관계, 다른 사람들, 동물과 자연과 연관 지어 생명과 삶을 생각하게 합니다. 모든 생명과 삶이 서로 연결되어 있고, 그 연결로 자신의 생명과 삶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도록 안내합니다. 생명과 삶의 뿌리와 소중함을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알면 사랑하게 됩니다. 이 책을 읽은 아이들은 친구, 이웃, 자연과 더불어 공생하는 진정한 삶을 깨닫고, 자신과 주변을 더 사랑하게 될 것입니다.
김종덕 (경남대 사회학과 교수)
최근 우리 아이들 곁에서 일어나는 생명 경시 현상은 교육현장의 교사를 참으로 안타깝게 합니다. 그런데 드디어 생명 교육을 제대로 할 수 있는 책을 만났습니다. 생명의 의미를 깊고, 소중하게 느낄 수 있는 책이라 어른들도 함께 읽었으면 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것 자체가 기적이라는 말에 내 삶을 돌아봤고, 내 생명이 나만의 것이 아니라는 소리가 가슴을 쳤습니다.
우리의 심장이 뛰는 이유는? 우리가 살아가야 하는 이유는?
바로 《생명 축제》에서 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올해의 강력 추천 도서로 손색이 없습니다.
김일광 (귀신고래 작가이자 동쪽 땅끝, 대보 초등학교 교사)
우리가 먹는 채소와 과일은 사람의 노력으로만 되는 것이 아닙니다. 태양 빛이 비추고, 바람이 불고 비가 내리고, 풀벌레가 울고, 새도 지저귀어야 합니다. 이 모든 우주의 노력이 모인 신선한 채소에 어머니와 아버지의 노력이 더해져 맛있는 음식이 됩니다.
내가 사는 것은, 나 아닌 모든 것들의 ‘덕분에 살고 있는 것’입니다. 천지자연의 은혜이고 부모와 그 위 조상의 은혜입니다. 그래서 오늘 먹는 한 끼의 밥, 오늘 만나는 이웃, 오늘 밟는 풀들 모든 게 고맙지 않은 게 없습니다. 감사할 따름입니다. 이 책은 이렇게 덕분에 살아가고 있는 이치를 깨닫게 해준 고마운 책입니다.
유정길 (정토회 에코붓다 전 공동대표)